청년 훌륭한 군사 15기 소감

[김솔하]

주께서 일하시는 현장에 조연으로나마 함께 하게 해주신 주님의 모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영광은 주님이 받으시길 원합니다. 갑작스런 어머니의 권유로 청년 훌륭한 군사 집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재밌었던 것은 이를 제안해주신 어머니도 이 집회가 어떤 집회인지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있는 집회. 그것이 제가 청년 훌륭한 군사 집회에 대한 첫인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집회에 참여하기를 결단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성령님께서 이곳에 가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너무나도 명확하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어머니에게 주시는 마음이 명확했고, 저 또한 어머니를 통해 주님께서 내가 이곳에 가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저의 친형이 이곳에 가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형은 목회자의 자녀로 살아오면서 오랜 시간을 예수님을 외면하며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형과 다를바 없는 신분이었으나 이번에는 주님이 저를 형의 도우미로 부르시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끄럽지만 이것 또한 제 교만이었다는 것을 집회 이틀차가 되서야 깨닫게 됩니다.

우리 두 형제가 집회에 참석하기까지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주님은 이곳으로 우리를 오게 하셨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인원은 모두 7명이었고 모두 남자였습니다. 집회를 도와주시는 스텝보다도 적은 인원이 이곳에 모였습니다. 이곳에 오기까지 저마다 가지각색의 사연이 있겠지만 결국에 주님은 우리를 이곳으로 부르셨고 이곳에 모인 청년들이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기를, 이 7명의 하나님의 훈련병들이 듬직한 병사로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주님께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3박4일이라는 시간은 결론적으로 너무 짧았습니다. 우리는 계속 말씀을 먹었고 육신의 양식도 먹었습니다. 영과 육이 모두 살이 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죄가 어떻게 사람에게 들어오는지를 창세기를 통해 배웠고, 우는 사자같이 두루삼킬자를 찾아다니는 원수에게 잡아 먹히지 않게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 출애굽기를 통해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또한 용서와 감사가 구원과 관련이 있으며, 우리의 감정이 신앙의 태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주 하나님을 아는 것이 신앙의 본질이며,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라는 것이 신앙의 기본 자세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으나 이곳에 오시는 모든 군사들이 스스로 맛보아 아는 은혜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의 삶에 간섭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할뿐입니다. 저는 형의 도우미의 역할로 왔다고 생각했으나 형을 도우시는 이는 성령이셨습니다. 교만했던 나의 마음과 형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하지 못했던 저의 악한 마음을 회개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진실로 성령님은 실제이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이셨음을 느끼고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 함께한 모든 지체들의 마음 가운데 이미 선한일을 시작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었으나 주님이 함께하셨고 주님이 일하심을 느낄 수 있는 무엇보다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이 은혜의 씨앗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주시고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하며 오늘도 감사하겠습니다. 

[송수빈]

아멘! 살아계신 성령님과 동행하며 매순간 승리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

[세희]

시작부터 미소가 솔솔 흘러넘치는 이는 누구인가! 그랬는데 솔하형제님이었드랬어요^^
형제님을 보는 다를 사람으로도 미소가 흐르게 하는 형제님!
주님도 그러하시겠죠!
훌륭한 군사로 주님 오시는 날까지 승리합시다!

[바리세린]

어머니를 통해 이 무명한 곳에 솔하, 성식 두 형제님들을 인도하신 주님~ 이번 훈련을 통하여 가정 가운데 새 일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하고 찬양합니다 :)

[방지영.]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으로 이곳으로 이끄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진심이 꾹꾹 담긴 글이네요! 맛보았던 은혜를 누리고 곱씹으며 성령님과 친밀해지는 삶이 되시길 선포합니다 앞으로 이루어져야 할 일들이 선한 방향으로 이루어가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