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12월이 다 가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즐겁고, 보람있는 나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바위섬'의 가수 김원중이 달마다 공연해 온 '김원중의 달거리'가 연말 공연을 합니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모금액은 북한어린이영양빵공장 건설에 기부한다니 정말 좋은 일입니다.
일시: 2011년 12월 26일(월) 오후 7시 30분
장소: 빛고을시민문화관 (옛 구동체육관 자리)
이날 특별출연을 하는 '관기초등학교 관현악단'의 연주가 기대됩니다.
여수시라지만 농촌지역인 소라면에 위치하여 학생수가 37명까지 급감하여 폐교 위기에 몰렸던 이 학교가 학생수 120명에 전입대기자가 줄을 서는 이 학교.
허정 교장, 이정주 교감을 중심으로 교직원, 학부모가 모두 힘을 모아 이뤄낸 기적입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2010년 말에 내교하여 극찬을 한 학교입니다.
전국의 학교에 오케스트라를 창설하게 한 동인을 제공한 학교입니다.
관기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그 동안 많은 곳에서 이뤄졌다고 합니다만, 광주 지역에선 모처럼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바쁘신 연말에, 시간을 내어 의미있는 이 공연을 관람하고, 농촌 학교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연주를 따뜻한 마음으로 들어 보심이 좋을 것 같아 아내 말씀 드립니다.
작은 샘 박 상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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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 공연도 있군요. 관기초등학교는 제가 초임으로 부임했던 소라남의 이웃학교였지요. 세월이 하도 오래 흘러 이렇게 변했군요.
박원자 부회장님! 감사합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부회장님의 초임교가 관기초등학교의 이웃 학교였다니 감회가 새로우시겠습니다. 당일 관기초등학교의 연주는 감동 감동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의 연주능력이 우수하고, 이정주 지휘자와 일치된 호흡으로 연주하는 것을 보고 "좀 더 많은 교육동지들이 보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건강하시고 1월의 모임에서 만나지기를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