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연주를 비롯해서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카페. 밴드에 올리게 되면 보통 좋아요 잘했어요 등의 격려와 응원의 댓글을 달아 주는 것이 회원으로서 예의입니다.
제 연습실에 어느 날 회원 한분이 색소폰 연주를 밴드에 올렸습니다 5분도 안 되어 그회원으로 부터 전화 가 왔습니다 내가 올린 연주에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는다고 푸념을 하길레 웃으며 아니 평소에 당신은 남의 글과 연주에 댓글을 달 았는지 ? 물었습니다 안 달 았다고 하길레 그래서 다른 사람도 댓글을 달지 않는 거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
이처럼 우리는 누구나 나 중심으로 생각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상대성원칙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버스킹 연주시 연주자는 관객으로 부터 박수를 받기 원합니다. 역시 글과 영상을 올리고 나면 격려성 댓글을 달아 주기를 기대합니다.
평상시 우리가 외출할때 악세사리 . 명품가방. 이쁜 옷을 입고 나가는 것도 남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연주를 할 때 관객들이 박수쳐 주지 않는다고 댓글을 달아 주지 않는다고 섭섭해 할 이유가 없습니다.
나는 남의 연주에 박수도 치지 않고 남의 글과 영상에 댓글을 달지 않는데 말입니다. 내가 섭섭해 하기전에 먼저 남의 연주와 글, 영상에 댓글을 달지 않았는지 성찰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특정다수 회원들에게는 댓글의 유무는 그렇다 치더라도 특정다수인 모임인 음악협회 회원들에게는 관심.격려.칭찬의 댓글은 서로의 존재의 의미와 친밀감으로 소통하는 매너가 있어야 합니다.
투명인간 취급받는 것은 좀 거시기 하지요 그래서 저는 가급적 거의 댓글을 달려고 노력을 하는 편입니다 관객이 없다고 . 댓글이 없다고 불평하기 전에 먼저 관객으로 자리를 지키고 박수치고 밴드에 댓글을 다는 것이 역지사지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음악회 출연에는 많은 곡을 신청하면서 정작 밴드활동은 하지 않고 음악회 연주에는 박수를 많이 받기를 원하면서 정작 밴드에는 댓글을 달지 않는 것은 역지 사지, 상대성 인간 관계를 간과한 이기적인 모습이라 생각 합니다 작은 하나의 댓글, 박수로 우리 스스로 단합되고 행복한 협회의 구성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