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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토요일 묵상구절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 고린도후서 12:10
“That is why, for Christ’s sake, I delight in weaknesses, in insults, in hardships, in persecutions, in difficulties. For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
— 2 Corinthians 12:10 (NIV)
말씀 쉽게 해석하기
바울은 자신이 겪는 약함과 고난 때문에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것들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말합니다.
“내가 약할 때, 바로 그때 하나님의 힘이 내 안에서 가장 강하게 역사하신다.”
즉, 자신의 힘이 무너질 때 비로소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었고, 그 순간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말씀의 배경
고린도후서 12장에서 바울은 자신이 받은 특별한 영적 체험을 말한 뒤, 동시에 자신에게 “육체의 가시”가 주어졌다고 고백합니다.
이 가시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바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고통과 약함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바울은 세 번이나 하나님께 그것을 제거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문제를 즉시 없애주시기보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후 12:9)
그때 바울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강함보다 우리의 연약함 가운데 더 크게 역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더 이상 자신의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약함 속에서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묵상칼럼
“약함이 끝이 아니라 은혜의 시작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강해지고 싶어 합니다.
약한 모습은 숨기고 싶고, 실패나 부족함은 드러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괜찮은 척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종종 우리의 강함이 아니라 약함 속에서 일하십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강할 때는 자신을 의지하지만,
약할 때는 하나님을 붙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수많은 사역을 감당한 위대한 사도였지만, 자기 안에 해결되지 않는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그 가시는 바울을 괴롭혔지만 동시에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만드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그런 가시가 있습니다.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
계속되는 경제적 어려움,
자녀의 문제,
인간 관계의 아픔,
몸의 질병,
마음의 낙심….
우리는 그것이 사라져야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로 문제를 없애시는 대신, 그 문제 속에서 우리를 붙드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하나님의 은혜는 약한 사람에게 더 깊이 임합니다.
눈물이 있는 사람에게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사람 안에 하나님의 능력이 머뭅니다.
그래서 성도의 강함은 자기 자신에게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데서 나옵니다.
오늘도 혹시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낙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약한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바로 그 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기 원하십니다.
약함은 실패의 증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를 자리입니다.
적용점
1) 내가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연약함이 무엇인지 하나님 앞에 솔직히 내려놓아 보십시오.
2) 문제를 없애달라는 기도만이 아니라, 그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보십시오.
3) 힘으로 버티기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해보십시오.
4) 연약한 사람을 판단하기보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품어보십시오.
결단의 기도
주님,
저는 약해지기 싫어했고, 늘 강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제 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제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문제가 사라지지 않아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충분하다는 믿음을 주옵소서.
낙심의 자리에서도 주님의 능력을 바라보게 하시고,
약할 때 더욱 하나님을 붙드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월 23일 토요일 묵상
“염려보다 순종이 먼저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 마태복음 6:25
오스왈드 챔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장래에 대해 염려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불신앙입니다. 이러한 불신앙에 대한 유일한 치료는 성령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염려합니다.
내일의 형편, 건강, 자녀의 길, 경제적인 문제, 관계의 변화….
보이지 않는 미래 앞에서 사람은 쉽게 불안해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걱정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너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하나님께 순종하라”는 초청입니다.
염려의 본질은 미래를 내가 책임지려는 마음입니다.
반대로 믿음의 본질은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미래를 통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계산하고, 대비하고, 불안해하며, 결국 마음이 지쳐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일의 모든 일을 한 번에 보여주시기보다, 오늘 순종할 한 걸음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주실 때도 하나님은 하루 분량만 허락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창고보다 우리의 믿음을 훈련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 순종하는 사람은 미래를 다 알아서 평안한 것이 아닙니다.
미래를 붙드신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평안한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내일을 계산하기 전에 오늘 내 음성에 순종할 수 있겠느냐?”
염려는 미래를 붙드는 손이지만,
순종은 하나님을 붙드는 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장래를 붙들고 씨름하지 마십시오.
오늘 말씀에 순종하며 걸어가십시오.
하나님은 순종의 발걸음을 결코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 시편 37:5~6
적용점
1) 내가 요즘 가장 크게 염려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하나님 앞에 솔직히 적어보십시오.
2)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오늘 내가 순종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해보십시오.
3) 하루를 시작하며 “주님, 오늘 제게 말씀하시는 것에 순종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해보십시오.
결단의 글
주님,
저는 자주 미래를 붙들고 불안해합니다.
보이지 않는 내일 때문에 오늘의 은혜를 놓칠 때가 많았습니다.
이제는 염려보다 순종을 선택하게 하소서.
내 계획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게 하시고,
오늘 제게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하소서.
미래를 알기보다 미래를 붙드신 주님을 더 깊이 믿게 하옵소서.
초대의 글
혹시 지금 마음속에 무거운 염려가 있습니까?
혼자 미래를 붙들고 버티느라 지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염려를 꾸짖기보다, 그 짐을 함께 지기 원하십니다.
이번 주일, 하나님 앞에 나와 보십시오.
미래에 대한 두려움 대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예산수정교회 5월 기도제목입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