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국회의원홈에 들렀다가 펀 신성철님의 글입니다.

[5-2.성덕파파]

서상기 의원님. 한나라당의 아성인 대구에서 한나라당이 싫어 한표도 행사하지 않은 젊은 학부형입니다. 지금 교육당국의 어처구니 없는 졸속행정에 전국 국립초교 학부모들의 감정이 격앙되어 있고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고 있는 것을 아니사요? 민주당과 기타 정당의 교육과학기술위원들의 게시판에는 이런 탄원의 글이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는데 한나라당 의원들의 게시판은 조용한 편이군요. 바로 전국 국립초교 학부형들의 한나라당에 대한 불신을 대변한다 생각합니다.

교육주체인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언급 하나 없었고 의견수렴 하나 없었던 절차상 하자 있는 국립초교의 공립화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국립초등학교는 사립초등학교는 꿈도 못꾸는 돈없는 서민들이 사립초등학교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립초교의 교육방법은 다른 공립초교들이 본받아야할 모범이며 그러기에 오히려 더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경제는 수도권 집중화를 가속시키면서 예산 부담이 되는 교육에 대해서는 무책임하게 지자체로 떠넘기는 현 정권의 정책에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희생양이 되고 있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돈없는 서민들이 좋은 교육 받는 것이 배가 아픈지, 사립초등학교는 그대로 놓아두면서 국립초교만 지방분권의 미명하에 희생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이것은 전형적인 하향평준화이며 탁상행정, 행정편의주의의 표본입니다.
안그래도 서민들에게 불신만 안겨주고 있는 한나라당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정책이 어렁뚱땅 진행되고 있는 것을 반대하지 않으시면 한나라당의 아성인 대구에서도 반대의 기류 형성이 가속화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벌써 알게 모르게 집권당에 대한 불신이 번져가고 있습니다.

의원님은 소신파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민들을 충분히 대변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서민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창구마저 폐쇄하여 교육양극화를 가속화 시키는 정책에 대해 반대하여 주십시오. 수구정당의 이미지가 짙은 한나라당에서 그래도 서민들이 기댈 곳이 있고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십시오.

[5-2.성덕파파]

글 한자 적어러 갔다가 퍼왔습니다. 신성철님 멋쪄부러~~~

[5-2.성덕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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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성덕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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