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피로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자율신경 때문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자율신경은 위장이나 간등 내장기관들처럼
문제가 생기면 sos 신호를 보낸다고 해요.
자율신경의 불균형으로 여러 이상한 증상들이
생기는 것을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합니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있고
건강하려면 이것의 균형과 조화를 잘 이루어야 하죠.
그런데 균형이 무너져 우세해지는 신경때문에
문제가 생기는데요.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 되면 교감신경 우세형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 되면 부교감 신경 우세형
이라고 합니다.
교감신경 우세형은 신경이 항진되어 흥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화가 난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신호들처럼요.
화가나서 흥분하게 되면 눈이 커지고 말이 빨라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빨라지고
뒷목이 뻣뻣해지고, 체온이 올라가고,
혈압과 혈당이 상승합니다.
이러헥 되면 입에 침이 바짝바짝 마르고요.
음식생각은 없어지게 되고요.
먹어도 소화불량이 되고요.
밤에 잠도 잘 못 자죠.
부교감신경 우세형은요
심박수가 느려지고
기립성 저혈압이 있기도 하고
실신을 하기도 하고
과민성 증후군이 생기기도 하고
알러지가 생기기도 하고
무기력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우울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나 강한 자극이 올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정신을 못 차리거나 실신하는 경우도 있지요.
설마 그럴까 싶지만 주사맞거나 침 치료시에도
이런 증상이 있기도 하답니다.
자율신경실조증, 나는 교감신경 우세형? 부교감 신경우세형?
인지 잘 살펴보시고 적극적인 관리를 해 주세요.
신경의 불균형 때은 몸과 마음에 치명타를 입힐수 있습니다.
몸의 휴식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