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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택함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반드시 구원을 받는다
천이다 추천 3 조회 220 22.08.29 09:15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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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8.29 09:27

    첫댓글 번역자 박문재 목사님에 대한 소개 좀 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보쿰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또한, 고전어 연구 기관인 비블리카 아카데미아Biblica Academia에서 오랫동안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익히고,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 원전들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에는 역사와 철학을 두루 공부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30년 이상 인문학과 신학 도서를 번역해왔다.

    역서로는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막스 베버), 『실낙원』(존 밀턴) 등이 있고, 라틴어 원전을 번역한 책으로 『고백록』(아우구스티누스), 『철학의 위안』(보에티우스), 『유토피아』(토머스 모어) 등이 있다. 그리스어 원전에서 옮긴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과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이솝우화 전집』 등은 매끄러운 번역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출처: YES24 작가 파일

  • 22.08.29 11:42

    훌륭하십니다^^ 신학 외에도 철학, 인문학 도서들도 번역하셨네여.

  • 22.08.29 10:13

    아주 좋은 글입니다^^ 그 이유는 양이 많아서 아래에 별도의 댓글을 답니다.

  • 작성자 22.08.29 17:02

    네, 잘 보겠습니다.

  • 22.08.29 10:18

    개혁주의의 예정론은 로마서 말씀을 토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예정론은 성경을 떠나서 개혁주의자들이 임의로 만든 것은 아닙니다.

    로마서 9장21절을 보면 개혁주의와 장로교의 ‘트레이드마크’로만 오해하는 하나님의 주권 교리가 나오는데요.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이 말씀과 관련하여 루터의 로마서 주석을 보면 루터도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천이다님이 올린 위 글에서, 루터라는 이름을 가리고 읽으면 개혁주의(칼빈주의)와 큰 차이 없이 하나님의 주권을 주장하고 있는 걸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택함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반드시 구원을 받는다”는 하나님의 주권과 선택 교리가 성경에 이미 나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세부적으로 더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루터와 칼빈의 주장에 차이가 나지만, 성경 말씀과 교부 어거스틴을 공통분모로 하는 것에서는 비슷한 점도 많습니다.

  • 작성자 22.08.29 16:58

    깊이 있는 댓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8.29 11:33

    역시 믿고 볼 수 있는 대 개혁자의 주석입니다. 좋은 글과 댓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8.29 17:00

    루터의 종교개혁이 칼빈과 칼빈주의자들에게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이미 나오는 진리이기도 하고요. 공감과 댓글 감사합니다.

  • 22.08.29 15:44

    이 본문은 하나님의 주권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말씀이죠. 루터의 합당하고 친절한 설명 잘 보았습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왜 나를 이렇게밖에 낳지 못했느냐고 따져 물을 수 없듯이 인간은 창조주께 감히 따져 물을 수 없는 피조물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어디까지나 겸손하고 또 순종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일 것입니다.

  • 작성자 22.08.29 17:01

    코람데오님이 이전에 쓰셨던 루터와 칼빈의 연속성과 불연속성 중 연속성에 해당하는 내용 같습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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