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백북스> 2026년 9월 모임
주제 : 『침묵의 세계』 (막스 피카르트, 최승자 역, 까치, 2010, 7.)
발표자 : 종합토론
일시 : 2026, 9. 22(화) 17:00 ~ 18:30
장소 : 강화도서관(3층 세미나실)
<책소개>
침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는 막스 피카르트의 『침묵의 세계』. 이 책은 침묵의 가치, 그것의 존재론적 성격, 그것의 존재의 깊이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이에 침묵과 사랑, 침묵과 신앙, 침묵과 시의 관계와 같은 주제들에 관해서 전면적인 일련의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침묵이란 인간이 말하지 않음으로써 성립되는 것이 아니며, 말의 중단과 동일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침묵은 하나의 독자적인 현상이며, 자기 자신으로 인하여 존립하는 '실체'라는 것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소개>
저자 막스 피카르트(Max Picard)는 1888년 독일 쇼프하임에서 태어났다. 본업은 의사였으며, 문화비판적 시각의 글을 많이 쓴 작가이다. 대중의 시대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는 일을 언제나 신과의 연관 관계 속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했다. 치열하면서도 진지한 글을 통해서 언제나 온 가슴으로 인간을 끌어안으려는 깊은 울림을 주었다. 대표적인 저술로 '인간의 얼굴(Das menschengesicht)', '신으로부터의 도주(Die Flucht vor Gott)', '우리 안의 히틀러(Hitler in uns selbst)' 등이 있다. 스위스 테신의 시골 마을에서 문필 활동을 하다가 1965년 10월 3일 삶을 마쳤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역자 : 최승자>
역자 최승자는 시인이며 번역가로 시집으로는 '이 시대의 사랑'과 '즐거운 일기' 등이 있고, 역서로는 '빈센트, 빈센트, 빈센트 반 고흐',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이 있다.
목차
막스 피카르트의 “침묵”에 대하여 : 가브리엘 마르셀
책 머리에
침묵의 모습 / 침묵이라는 원초적 현상 / 말의 침묵으로부터의 발생
침묵, 말 그리고 진리 / 말 속의 침묵 /침묵과 말 사이의 인간
침묵 속의 마성(魔性)과 말 / 말과 몸짓 / 고대의 언어 / 자아와 침묵
인식과 침묵 / 사물과 침묵 / 역사와 침묵 / 형상과 침묵 / 사랑과 침묵
인간의 얼굴과 침묵 / 동물과 침묵 / 시간과 침묵 / 아기, 노인 그리고 침묵
농부와 침묵 / 침묵 속의 인간과 사물 / 자연과 침묵 / 시와 침묵(I) / 시와 침묵(II)
조형 예술과 침묵 / 잡음어 / 라디오 / 침묵의 잔해 / 병, 죽음 그리고 침묵
침묵이 없는 세계 / 희망 / 침묵과 신앙
첫댓글 안녕하세요. 지난 여름에 고생 많았습니다. 오늘이 '처서'(處署)라니 '무더위도 그친다'라는 뜻이랍니다. 9월에 읽을 도서에 대해 대표님과 상의를 했습니다. 저는 정지아 작가의 4년만의 신작 <찌니주의보>를 얘기했고, 함대표는 위 <침묵의 세계>를 추천했습니다. 결론은 2026년에 소설책을 많이 읽어서 막스 피카르트의 오랜 고전을 선정했습니다. 대표님의 말씀은 '시인들이 자신이 읽은 최고의 책으로 가장 많이 추천한다' 라는군요. 마침 도서관에 있어서 대출, 독서 중인데, 철학책 같기도 하고... 하여튼 이런 생각이 있다는 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저는 번역자인 최승자시인에게 꽃혀서 이 소문무성한 시인의 시와 삶에 경의를 표하게 되는군요.
*도서선정이 항상 큰 일입니다. 회원님들이 추천하는 책을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의견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