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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조이 웬츠(2패 10.2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9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1.2이닝 1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웬츠는 4개의 볼넷이 발목을 잡은 바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타구 허용 내용도 나빠진 상태고 무엇보다 제구부터 어떻게 하지 않으면 이번 경기 역시 5이닝을 버티기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배싯과 바스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여전히 공격력 문제가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특히 홈 경기에서 아쉬움이 있는 편인데 좌완 상대 홈런포가 잘 터지지 않는다는것도 변수가 될듯. 그래도 불펜이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해낸건 반가울 것입니다.
◈ 샌프란시스코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션 머나야(4.50)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9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8삼진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머나야는 오래간만에 자신의 이름값에 어울리는 투구를 해낸 바 있습니다. 다만 맞아나가는 타구의 질은 대단히 나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삐끗하는 순간 첫 등판처럼 무너질 가능성도 존재하는 편. 목요일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 상대로 에스트라다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홈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9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교정이 필요할듯. 무려 8실점으로 무너져버린 불펜은 중간을 버텨줄만한 투수가 없다는 문제를 어떻게든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코멘트
디트로이트는 드디어 연패를 벗어난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루징 시리즈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의 경우 야간 경기 이후 바로 이동한다는 점이 팀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고 선발 웬츠는 아직까지 신뢰가 어려운게 엄연한 현실일 것입니다. 물론 머나야 역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투수이긴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에서 훨씬 위력적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프란시스코 승
[[핸디]] : -1.5 샌프란시스코 승
[[U/O]] : 8.5 오버 ▲
◈ 신시내티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신시내티 레즈는 코너 오버튼(10.13)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0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4이닝 6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버튼은 선발 로테이션 교체 후 낮 경기 약점이 그대로 경기에 반영된 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타구 허용 스타일도 그렇고 투구 내용 자체가 최악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인데 홈 경기 역시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베일리 팔터를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오자마자 거짓말처럼 페이스가 살아난게 놀라울 정도. 8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 팀의 무기 중 하나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필라델피아의 그것보다 더 나아 보입니다.
◈ 필라델피아
선발의 난조가 3연패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타이완 워커(1패 6.0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워커는 이번 시즌 9이닝 8볼넷이라는 제구난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신시내티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허용하는 타구 허용 평균 속도가 현재 리그 상위 7%일 만큼 타구의 질은 워낙 좋기 때문에 제구만 잡는다면 워커가 반등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돌로 상대로 슈와버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공격력 문제가 꽤 불거지는 중.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드시 수정되어야 합니다.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제구부터 잡아야 할듯.
◈코멘트
전날 경기는 선발에서 이미 승패가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타선의 집중력도 한 몫 한 편. 하지만 오버튼은 이번 시즌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고 이는 홈에서도 마찬가지다. 물론 타이완 워커의 출발이 영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타구 속도를 억제할수 있다는건 집중타를 맞을 가능성이 낮다는 이야기. 이는 신시내티에게 좋지 않은 소식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필라델피아 승
[[핸디]] : -1.5 필라델피아 승
[[U/O]] : 9.5 언더 ▼
◈ 마이애미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역전승을 만들어 낸 마이애미 말린스는 트레버 로저스(2패 6.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9일 메츠 원정에서 4.2이닝 4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저스는 위력은 있지만 5이닝도 채우지 못하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전체적인 타구 허용 내용을 본다면 운이 따라주지 않는 편이긴 한데 4월엔 공이 지나치게 많은 슬로 스타터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8회초 터진 호르헤 솔러의 동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지는게 문제가 될듯. 12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둘째치고 홈 경기의 말린스는 그야말로 2점 말린스다. 에드워드 카브레라 강판 이후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오래간만에 제 역할을 해낸듯 하다.
◈ 애리조나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깔끔한 승리를 거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매디슨 범가너(1패 7.27)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5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범가너는 8.2이닝 10볼넷이라는 커다란 제구난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마이애미 원정 역시 1이닝 1실점 후 부상 강판을 당했는데 제구만 된다면 범가너가 이번 경기에서 좋아질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역시 시리즈 마지막 낮 경기의 강점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홈런포 의존도가 높은건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5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3실점을 허용한 루이스 프리아스만 아니었다면 매우 좋았을 것입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의 마무리는 상당히 깔끔하게 해결하고 온 상태. 그러나 로저스와 범가너 모두 선발 투수로선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범가너는 제구만 잡으면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반면 로저스의 투구는 그럴 요소가 적은 편이고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에선 너무나 부진합니다. 타격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잇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리조나 승
[[핸디]] : +1.5 애리조나 승
[[U/O]] : 8.5 언더 ▼
◈ 워싱턴
타선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트레버 윌리엄스(1승 1패 4.35)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9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1이닝 5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윌리엄스는 홈 경기 부진을 무려 쿠어스 필드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타구 속도 억제 능력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문제는 클리블랜드가 장타보다 집중타에 특화되어 있는 팀이라는 점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그리핀 캐닝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확 끊겨버린게 아쉽다. 이번 시즌 워싱턴의 타격은 홈에서 매우 좋지 않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맥켄지 코어 강판 이후 결승점을 내준 불펜은 삼진 못잡는 불펜 투수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는 중.
◈ 클리블랜드
불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칼 콴트릴(1패 6.52)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9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콴트릴은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타구 허용 스타일 자체는 작년에 비해 달라진게 없지만 삼진을 잡지 못한다는 점에서 구위가 좋지 않은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클라크 슈미트 상대로 아메드 로사리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경기 중후반에 완벽하게 틀어막혔다는게 문제다. 그나마 이 팀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에서 더 기대를 걸수 있는 편. 문제는 무적 마무리 엠마누엘 클라세가 시즌 초반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일것입니다.
◈코멘트
콴트릴은 작년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윌리엄스의 시즌 출발은 좋은 편. 하지만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아쉬움이 많은 반면 클리블랜드는 원정에서 조금 더 강력한 편이고 어찌됐든간에 클리블랜드의 불펜은 위력적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블랜드 승
[[핸디]] : +1.5 워싱턴 승
[[U/O]] : 8.5 언더 ▼
◈ 뉴욕 양키스
선발의 붕괴가 대패로 이어진 뉴욕 양키스는 네스터 코르테스(2승 2.6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1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코르테스는 낮 경기에 강한 특징을 어느 정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낮 경기엔 강해도 야간 경기는 조금 아쉬운 편인데 홈에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조 라이언의 투구에 막히면서 리조의 2홈런 2타점이 모든 득점의 전부였던 양키스의 타선은 1회초 대량 실점이 경기의 기운마저 앗아가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러나 대패 뒤 다음날의 양키스는 무서울 것입니다. 브리토의 강판 이후 8.1이닝을 4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나름 어려운 경기에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 미네소타
1회초 대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타일러 말리(1승 1패 4.09)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0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8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말리는 공격적인 투구가 오히려 독이 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작년 미네소타 이적후 AL 적응에 여전히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데 1.7도라는 경이적인 타구 허용 각도를 고려한다면 장타력이 뛰어난 양키스와는 나름 승부가 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1회부터 대폭발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1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시작부터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게 다행스럽다. 다만 4회부터 9회까지 마땅한 공격이 없었다는것도 아쉬운 부분. 콜 샌즈 혼자 2이닝을 처리한건 앞으로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1회초 무사 1루에서 포스 아웃에 대한 미네소타의 비디오 판독 성공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전날 경기는 이미 1회초에서 끝난 셈. 양키스가 1회에 9실점을 한건 121년 역사상 타이 기록입니다. 그러나 대승 뒤 대패라고 미네소타의 타선은 4회부터 급격하게 가라앉은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 코르테스 공략에 문제로 제기될수 있는 반면 양키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살아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 양키스 승
[[핸디]] : -1.5 뉴욕 양키스 승
[[U/O]] : 8.5 언더 ▼
◈ 토론토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호세 베리오스(2패 11.1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9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4이닝 6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베리오스는 WBC 이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템파베이 상대로 홈에선 좋은 모습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야간 경기 방어율이 5.43으로 좋지 않았고 워낙 연타 허용률이 높다는 점이 불안감을 안기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 이 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확실히 증명해보였다. 12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 팀의 숨기고 싶은 진실일듯. 아쉬운 추가 실점을 내준 불펜 역시 최근 미세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 탬파베이
빅 이닝을 만들어내며 13연승 가도를 달린 템파베이 레이스는 드류 라스무센(2승 0.0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8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라스무센은 시즌 초반 13이닝 3안타 무실점이라는 엄청난 페이스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토론토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한 문제를 드러냈는데 이번 시즌 초반 투구 내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가 복수의 찬스 정도는 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미칠듯한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작년 유독 토론토 원정에선 타격이 좋았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올리는 부분. 제프리 스프링스의 팔꿈치 부상 강판 이후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브리스토가 3이닝을 소화해준게 가장 큰 소득일 것입니다.
◈코멘트
홈으로 돌아온 뒤 토론토의 타격은 조금씩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특히 우완 강속구 투수 상대로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베리오스가 작년 홈에서 템파베이 상대로 강하긴 했지만 금년의 베리오스는 시작부터 엉망이고 템파베이의 타선은 정말 무섭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기세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탬파베이 승
[[핸디]] : -1.5 템파베이 승
[[U/O]] : 9.5 언더 ▼
◈ 보스턴
투수진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태너 호크(2승 4.5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호크는 2경기 연속 5이닝을 버티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구 허용 상황을 보면 절대로 작년에 비해서 나빠진 상태인데 타선이 워낙 잘 터져준 덕을 보고 있는 중.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 상대로 레프스나이더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간다는 점이 반가울듯. 그러나 이번 시즌 이 팀의 타선은 좌완 투수에게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편입니다.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후반으로 갈수록 팀을 힘들게 할 것입니다.
◈ LA에인절스
불펜의 쾌투를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LA 에인절스는 패트릭 산도발(1승 1.64)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8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산도발은 등판할때마다 타선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작년보다 맞춰잡기 신공이 훨씬 더 진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호투를 할 가능성이 꽤 높은 편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워싱턴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빛좋은 개살구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제 질리지도 않을 정도. 그나마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홈런을 잘 맞지 않는다는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코멘트
원정 한정으로 에인절스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편입니다. 호크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홈런포가 가동될 가능성이 높은 편. 반면 보스턴의 타선은 기복이 있고 산도발 상대로 기대를 하기도 어려움이 많다. 선발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에인절스 승
[[핸디]] : -1.5 LA에인절스 승
[[U/O]] : 9.5 오버 ▲
◈ C.화이트삭스
타선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마이크 클레빈저(2승 3.4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1이닝 8안타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클레빈저는 첫 등판에서 보여준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했다는게 불안한 포인트다. 투구 내용도 급격하게 나빠졌기 때문에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 목요일 경기에서 소니 그레이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레닌 소사의 솔로 홈런으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반가울 것입니다. 비록 홈에서 홈런은 적게 나올지언정 집중력과 득점력은 훨씬 배가되는 편. 다만 이 팀의 불펜은 단언컨데 리그 최악 레벨입니다.
◈ 볼티모어
애들러 러치맨의 끝내기 홈런으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타일러 웰즈(1패 3.2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0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6안타 4실점 패배를 당한 웰즈는 볼넷은 없었지만 2발의 홈런을 허용한게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일단 공격적인 투구가 나름대로 효과는 보고 있는데 5이닝 정도는 막아줄 여력은 될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올러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파워를 원정에서 어떻게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주중 시리즈에서 미친듯한 타격을 보여준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활약이 중요할듯. 어빈 강판 후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확실히 예년보다는 안정감이 덜합니다.
◈코멘트
볼티모어는 동부지구 팀 상대로는 타선이 강점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외의 팀 상대로는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클레빈저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웰즈가 금년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 상당한 강점이 있고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C.화이트삭스 승
[[핸디]] : +1.5 C.화이트삭스
◈ 휴스턴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루이스 가르시아(1패 7.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9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4이닝 6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가르시아는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4월이 부진한 슬로 스타터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 역시 QS도 아쉬울 가능성이 높은 편. 목요일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홈까지 이어올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일단 맥코믹이 톱타자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는게 팀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프레슬리를 대체할 마무리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 텍사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마틴 페레즈(1승 1패 2.53)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9일 컵스 원정에서 5이닝 5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페레즈는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투구 내용은 여전히 좋은데 작년 휴스턴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 듯. 목요일 경기에서 1회말 터진 나다니엘 로우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텍사스의 타선은 브래드 켈러에게 철저하게 막혔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코리 시거의 부재는 팀 타선 전체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중.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경기 후반에 악몽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코멘트
금년 휴스턴의 타격은 원정보다 홈에서 부진한 편입니다. 휴스턴에게 강한 페레즈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텍사스의 타선 역시 코리 시거의 부재로 인해 기복이 심한건 사실이지만 루이스 가르시아의 투구가 워낙 좋지 않은 상황이고 최근 휴스턴의 불펜은 접전에서 텍사스보다 더 좋지 못합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텍사스 승
[[핸디]] : +1.5 텍사스 승
[[U/O]] : 8.5 언더 ▼
◈ 캔자스시티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브래디 싱어(1승 4.9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싱어는 다시금 홈 경기 스페셜리스트임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즉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작년에 비해 시즌 초반 너무 정타가 많다는 변수는 존재합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이볼디와 헌을 무너뜨리면서 파스콴티노의 솔로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터질때는 무섭지만 안터질땐 답답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의 변수 역시 홈에서 타선이 터져주느냐일듯.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볼넷을 줄이는게 급선무일 것입니다.
◈ 애틀랜타
에디 로사리오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극을 만들어 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찰리 모튼(1승 1패 4.35)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9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모튼은 여전히 위력적인 커브와 전혀 위력적이지 않은 포심의 조합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결국 커브를 얼마나 잘 던지느냐가 관건이지만 그 전에 포심 패스트볼이 공략 당할 가능성이 높은 편. 목요일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 상대로 로사리오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 경기 마지막에 어느 정도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14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쉬움이 있고 마르셀 오주나의 타율이 기어코 .083까지 떨어진건 분명한 문제다.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좌완 투수가 없어서 루카스 릿키를 6회에 올려야 하는 현실부터 어떻게든 고쳐야 합니다.
◈코멘트
싱어는 홈 경기에서 충분히 호투를 하는 타입입니다. 문제는 모튼을 캔자스시티 타선이 어떻게 공략하냐는 것이지만 모튼의 커브-포심 조합은 캔자스시티에게 악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편. 게다가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에서 더 강한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힘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캔자스시티 승
[[U/O]] : 8.5 오버 ▲
◈ St.루이스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제이크 우드포드(2패 9.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0일 밀워키 원정에서 4.2이닝 6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우드포드는 그나마 첫 등판보다는 투구 내용이 나아졌다는데 위안을 삼아야 할 정도다. 작년 피츠버그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선 부진했는데 워낙 중심에 맞아나가는 타구가 많다는게 최대의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벨라스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발목을 잡은 바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인트루이스는 지독한 하산 후유증을 겪고 있는 듯. 막판 2이닝간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 짓을 한 듯 합니다.
◈ 피츠버그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요안 오비에도(1승 3.1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5안타 5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오비에도는 긁히는 날만큼은 무적이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인바 있습니다. 작년 피츠버그 이적 이후 친정팀인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역시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시즌 초반의 기세가 정말 무서울 정도. 코리안 듀오의 부진은 아쉽지만 현재로선 오닐 크루즈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만큼은 잘 지키는 편.
◈코멘트
금년 시즌 초반의 피츠버그는 확실한 승리조 불펜이 있다는 것이 팀 전체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선발과 타자들의 조급증이 사라진 편인데 우드포드의 금년 투구를 고려한다면 피츠버그 타선이 이번 경기에서도 힘을 낼수 있을 듯. 물론 이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하산 후유증을 극복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오비에도가 세인트루이스 구장에 익숙하다는 점은 피츠버그에게 웃어주는 포인트다. 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피츠버그 승
[[핸디]] : +1.5 피츠버그 승
[[U/O]] : 8.5 언더 ▼
◈ 오클랜드
투수진의 난조가 결국 석패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제임스 카프릴리언(1패 11.17)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0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4.2이닝 7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카프릴리언은 홈런을 무려 3발이나 허용하는등 이번 시즌 초반 장타 생산 공장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첫 홈 경기였던 클리블랜드 상대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메츠 타선의 장타력에 고전할 가능성이 꽤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콜 어빈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브렌트 루커의 2홈런 5타점이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정작 타점을 올린 선수가 단 2명이라는 점은 한번 막히면 답이 없다는 이야기. 결정적 순간에 무너진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낮을수 밖에 없습니다.
◈ 뉴욕 메츠
홈런포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간 뉴욕 메츠는 센가 코다이(2승 1.5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 6삼진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센가는 예의 유령 포크가 빛을 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맞으면 잘 나가는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장타 억제가 큰 관건이 될 듯. 목요일 경기에서 스넬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 기복이 심했던 문제를 원정에서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콜리세움의 구장 특성을 고려한다면 다득점은 무리일 가능성이 있는 편. 매길 강판 이후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히 승리조는 신뢰할만 합니다.
◈코멘트
이번 시즌 메츠의 타선은 원정보다는 홈에서 조금 더 나은 편이었다. 반면 오클랜드는 홈 경기 타격이 매우 좋지 않은 편. 현재의 타선으로 센가의 공을 공략하는건 상당히 힘들 것입니다. 게다가 카프릴리언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메츠의 장타가 콜리세움에서 나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 메츠 승
[[핸디]] : -1.5 뉴욕 메츠 승
[[U/O]] : 8.5 언더 ▼
◈ 샌디에이고
집중력 난조로 석패를 당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마이클 와카(2승 3.0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0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와카는 포심-체인지업 조합이 빛을 발휘하는 중이다. 특히 체인지업이 대단히 위력적인데 포심 구속이 작년보다 1.5마일이 줄어들면서 맞으면 잘 나가는 타입이 되었기 때문에 밀워키의 홈런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샌디에고의 타선은 콜린 레이에게 너무나도 무기력하게 막혀버린게 후유증이 컸다. 홈런 2개 외에 좋은 공격이 없었다는건 역시나 문제가 되는 부분. 부진한 루이스 가르시아가 10회초 타이 브레이커에 나와야 하는 현실은 샌디에고의 문제점중 하나입니다.
◈ 밀워키
연장전 끝에 신승을 거둔 밀워키 브루어스는 에릭 라우어(1승 1패 7.7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9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7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라우어는 일명 천적 관계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샌디에고 상대로 홈에서 QS를 기록했는데 원래 원정에서 약하다는 점, 그리고 이번 시즌 장타 허용률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꽤 힘들게 갈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마르티네즈와 가르시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역시 홈런으로 먹고 사는 팀임을 다시 한 번 실감시켰다. 즉,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 블론 세이브를 범한 불펜은 일단 불펜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는 성공한게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전날 밀워키의 승리는 정말 밀워키다운 야구로 승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라우어의 투구는 원정에서 아쉬움이 많은 편인 반면 이번 시즌 와카의 투구는 상당히 위력적이고 결국 이 점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8.5 언더 ▼
◈ LA다저스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LA 다저스는 노아 신더가드(1패 6.3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9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4이닝 8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신더가드는 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등 그 경기 한정으론 평범한 투수가 되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속 하락이 확실히 큰 문제인데 다저 스타디움에선 반등할 가능성이 꽤 높은 편. 목요일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2홈런 4타점을 기록한 맥스 먼시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게 이끌어갈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에서 계속 실점이 나온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합니다.
◈ C.컵스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시카고 컵스는 저스틴 스틸(1승 0.75)이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9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틸은 시즌 초반 팀이 원했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작년 다저스 상대로 4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한게 문제인데 금년 그가 보여주는 최상급의 투구 내용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로건 길버트 공략에 실패하면서 9회말 터진 코디 벨린저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컵스의 타선은 대승 뒤 급격한 분위기 하강이라는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중입니다. 원정 경기 타격을 기대하기엔 살짝 무리가 있는 편. 스트로만 강판 이후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볼넷 남발만 아니면 참 좋을 것입니다.
◈코멘트
다저스의 타선은 기복이 심한 편이고 좌완 투수 상대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서 다저스 타선은 언제든지 폭발할수 있는 화력을 갖추고 있는 반면 원정에서 컵스의 타격은 기복이 매우 심한게 문제다. 신더가드의 구속이 줄어들긴 했지만 홈 경기에선 잘 던지는 편이고 컵스에겐 스틸 이후가 없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다저스 승
[[핸디]] : -1.5 LA다저스 승
[[U/O]] : 8.5 언더 ▼
◈ 시애틀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마르코 곤잘레즈(1승 4.2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2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곤잘레즈는 원정 경기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투구 내용도 작년의 페이스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홈에서 강한 강점을 부활시킬 가능성이 높은 편. 목요일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시애틀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을 홈에서 반드시 펼쳐줘야 합니다. 이 팀의 타격은 원정에 비해서 홈 경기가 매우 나쁜 편. 시왈드가 작년에 비해 실점이 많아진것 역시 시애틀의 고민일 것입니다.
◈ 콜로라도
불펜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스틴 감버(2패 6.75)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9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감버는 역시 홈 경기의 문제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 나오고 말았다. 작년과 크게 다름없는 타구 허용 내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듯. 목요일 경기에서 플래허티와 버하겐 상대로 주릭슨 프로파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집중력이 급감하기 시작했다는게 문제다. 이 팀의 타격은 산 아래, 특히 시애틀의 홈구장 같은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에선 힘을 잘 쓰지 못하는 편. 또 동점 상황에서 무너진 불펜은 신뢰지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코멘트
시애틀의 타격은 원정보다 홈에서 더 약한 편입니다. 그러나 좌완 상대로 장거리포가 잘 터지는 타선이라는 특급 변수가 존재하는 편. 반면 콜로라도는 이번 시리즈 내내 하산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곤잘레즈는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애틀 승
[[핸디]] : -1.5 시애틀 승
[[U/O]] : 8.5 언더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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