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8차 성산회(2025.03.09.)
참석자: 형남식, 전보경, 조래권 부부(4명)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아침 기온은 0도이나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갑니다. 08:45 잠실나루역에 도착하니 두 분은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고.. 차를 타고 주차지점으로 향합니다.
09:25 주차지점을 출발 합니다. 등로의 눈은 모두 녹았지만, 계곡에는 아직 얼음이 남아 있고...등로에도 부분적으로 얼음이 깔린곳이 있습니다.
출발
처음에는 귀가 시렸지만 오를수록 등에서는 땀도 나고, 조끼를 벗어 배낭에 넣습니다. 항상 쉬는 두 군데에서 쉬고, 장교수네 집에 오니 앞은 아직 눈이 하얗습니다.
장교수네 앞
10:23 성산정에 왔습니다. 셀터를 설치할 곳의 눈은 녹아 흙이 나왔는데, 질척거리기에 갈퀴를 꺼내 부근의 낙옆을 쓸어 모아 흙을 덮습니다. 언제는 낙엽을 쓸어버리고, 오늘은 쓸어 모읍니다. 인생도 어느 한 이론만 적용하며 살수는 없습니다. 오늘은 이게 옳고, 내일은 저게 옳을 수 있습니다.
성산정 도착
쉘터를 설치하고 버너에 불을 붙혀 물을 끓이고, 닭 날개와 왕새우로 입가심을 하며, 국수, 오뎅으로 점심을 합니다. 과일과 커피로 마감을.. 먹는 격식은 다 갖추었지요.
남은 음식찌꺼기는 조금 떨어진 나무 밑에 놓아두면 동물이 와서 치워 줍니다. 그게 새인지 개인지는 몰라도... 인간도 살고 동물도 사는 방법입니다.
11:57 하산을 시작합니다. 오늘도 산에 오든 사람들이 다른 좋은 곳으로 갔는지, 올때나 갈때나 합 3명 밖에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12:41 주차지점에 와서 산행을 마칩니다. 기온도 적당하고 공기도 상쾌하고..젊어지는 기분이고 살맛납니다. 영구네에 가서 인사를 하고 집으로...
하산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