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 폐소공포증은 고칠 수 있다.
폐소공포증이란 불안장애중 공포장애에 범주에 속하는 질환으로 엘리베이터,비행기,터널,등과 닫혀 있거나 좁은 공간에 있을때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7년전 척수염으로 6개월간 입원 치료후 집에서 1년간 요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퇴원후 제가 집에 있으면서 문이 닫혀 있거나 창문이 닫혔거나 아니면 거실에 블라인드가 쳐저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극도의 공포와 불안으로 한 겨울철도 창문을 열어야 살 것 같았습니다.
집에서도 24평인 공간이 작아서 숨이 막히고 식은 땀이 흐르고 갇혀 있다라는 생각에 죽을 것만 같아서
뛰쳐 나가서 밖으로 나가야 숨이 쉬어지고 공포감에서 해방되곤 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고쳐 보려고 신경정신과 진료를 받고 약도 처방 받았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저는 주님께 간절히 매달렸습니다.
이 병을 고쳐달라고...
새벽이고,늦은 밤에도 갑자기 공포감이 밀려오면 숨이 막히고 죽을 것 같아서 밖으로 뛰쳐 나가기를 3년.
어느날 기도중에 7년전 척수염으로 폐혈증까지 와서 중환자실에서 양손은 묶이고(응급실에서 2번이나 수액 주사를 빼고 치료거부로 인해) 산소포화도가 계속해서 떨어져서 기도삽입관을 한채 3일간
있다보니 나의 유일한 낙은 바로 작은 창 밖을 보며
버티고 있었습니다.
내가 폐소공포증이 온 것이 바로 이것 때문이라는걸
주님은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깨닫고 나자 나는 응급실 때로 돌아가서 느꼈던 나의 솔직한 감정을 직면했습니다.
그리고 그 감정을 주님께 다 드러내며 절규하며 긍휼히 여겨 달라 간청 드렸습니다.
내가 그때 느꼈던 감정과 직면하고 나니 신기하게도 그때부터 집에 하루종일 있어도 전혀 답답하거나 불안과 공포감은 사라지고 마음의 평안이 찾아 왔습니다.
드디어 저는 폐소공포증으로 부터 해방 되었습니다.
폐소공포증은 반드시 과거에 있었던 사건,상황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찾았으면 그때로 돌아가서 직면하십시오.
직면하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지 저는 압니다.
또다시 똑같은 고통을 느껴야 하니까요.
그러나 이게 정도입니다.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히는 것.
잠시의 고통이 지나면 영원한 안식이 옵니다.
상처 치유는 과거의 그때로 돌아가 직면할때 이루어
집니다.
2026.5.21. 김성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