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7:16~34] 열정을 가지고 복음의 씨앗을 뿌리자…

[이소식]

날짜: 2024년 6월 7일 금요일

본문: 사도행전 17장 16절 ~ 3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열정을 가지고, 주님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담대히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이들의 세계관과 종교관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잘 이해할 수 있는 표현들과 접근 방식을 사용해서 복음을 잘 증거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6 아테네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동안 바울은 그 도시가 우상으로 가득 찬 것을 보고 매우 격분했습니다.

17 그래서 그는 회당에서는 유대 사람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 사람들과 또 시장에 나가서 날마다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과 토론했습니다.

18 에피쿠로스 철학자들과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변론을 했습니다. 그 가운데 몇 사람이 물었습니다.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가?” 또 다른 사람들은 “그가 외국의 다른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 보다”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바울이 예수와 그 부활에 대한 복음을 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9 그때 그들은 바울을 붙들어 아레오바고 광장으로 데려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소개하고 있는 이 새로운 가르침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겠습니까?

20 당신이 우리 귀에 생소한 것들을 전하니 우리가 그 뜻을 좀 알고 싶습니다.”

21 모든 아테네 사람들과 거기 사는 외국 사람들은 보다 새로운 것을 말하거나 듣는 일에 시간을 쏟던 사람들이었습니다.

22 그러자 바울이 아레오바고 광장 가운데 서서 말했습니다. “아테네 시민들이여! 내가 보니 여러분은 여러모로 매우 종교적인 사람들입니다.

23 내가 두루 다니면서 여러분이 무엇을 섬기는지 자세히 살펴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제단도 보게 됐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예배해 온 그 신을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24 그 신은 온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며 사람이 손으로 지은 신전들 안에 살지 않으십니다.

25 하나님께서는 뭔가 부족해서 인간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실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다른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26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으로부터 모든 민족을 만들어 온 땅 위에 살게 하셨고 각 나라의 연대를 미리 정하시고 그들의 국경도 정해 주셨습니다.

27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과 그리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28 왜냐하면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사람이 말했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29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이상 하나님을 사람의 생각이나 기술로 금이나 은이나 돌에 새겨 만든 형상 따위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30 알지 못했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그대로 내버려 두셨지만 이제는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31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세운 한 사람을 통해 세상을 공의로 심판할 날을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이날에 대한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32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난다는 말에 어떤 사람들은 비웃었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이 이야기에 대해 다시 듣고 싶소”라고 말했습니다.

33 그러자 바울은 그들로부터 나왔습니다.

34 그때 몇 사람들은 바울을 따르며 믿게 됐습니다. 그 가운데는 디오누시오라는 아레오바고 시회 의원과 다마리라는 여인과 그 외에 몇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6v) 아테네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동안 바울은 그 도시가 우상으로 가득 찬 것을 보고 매우 격분했음

(17v) 그래서 그는 회당에서는 유대 사람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 사람들과 또 시장에 나가서 날마다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과 토론했음

(18v) 에피쿠로스 철학자들과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변론을 했음. 그 가운데 몇 사람이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이냐고 물었음. 또 다른 사람들은 그가 외국의 다른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 보다고 했음. 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바울이 예수와 그 부활에 대한 복음을 전하고 있었기 때문임

(19v) 그때 그들은 바울을 붙들고 아레오바고 광장으로 데려가 당신이 소개하고 있는 이 새로운 가르침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고 말했음

(20v) 당신이 우리 귀에 생소한 것들을 전하니 우리가 그 뜻을 좀 알고 싶다고 하였음

(21v) 모든 아테네 사람들과 거기 사는 외국 사람들은 보다 새로운 것을 말하거나 듣는 일에 시간을 쏟던 사람들이었음

(22v) 그러자 바울이 아레오바고 광장 가운데 서서 아테네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여러모로 매우 종교적인 사람들이라고 말했음

(23v) 자신이 두루 다니면서 여러분이 무엇을 섬기는지 자세히 살펴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제단도 보게 됐는데, 이제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예배해 온 그 신을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한다고 하였음

(24v) 그 신은 온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며 사람이 손으로 지은 신전들 안에 살지 않는다고 말하였음

(25v) 하나님게서는 뭔가 부족해서 인간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실 분이 아니시며, 하나님께서는 바로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다른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임

(26v)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으로부터 모든 민족을 만들어 온 땅 위에 살게 하셨고 각 나라의 연대를 미리 정하시고 그들의 국경도 정해 주셨음

(27v)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기를 바라시기 때문임.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음.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과 그리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으심

(28v) 왜냐하면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기 때문임.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사람이 말했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

(29v)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이상 하나님을 사람의 생각이나 기술로 금이나 은이나 돌로 새겨 만든 형상 따위로 생각해서는 안 됨

(30v) 알지 못했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그대로 내버려 두셨지만 이제는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심

(31v)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세운 한 사람을 통해 세상을 공의로 심판할 날을 정하셨기 때문임.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이날에 대한 증거를 보이셨음

(32v)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난다는 말에 어떤 사람들은 비웃었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이 이야기에 대해 다시 듣고 싶다고 말했음

(33v) 그러자 바울은 그들로부터 나왔음

(34v) 그때 몇 사람들은 바울을 따르며 믿게 됐음. 그 가운데는 디오누시오라는 아레오바고 시회 의원과 다마리라는 여인과 그 외에 몇 사람이 더 있었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테네에서 실라와 디모데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바울은 그 도시가 우상으로 가득찬 것을 보고 매우 격분하였고, 회당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도인들과 시장에서는 만나는 사람들과 토론하였음(16~21v)

2. 바울은 아레오바고 광장 가운데에서 아테네의 시민들에게 당신들이 알지 못하는 신이 바로 하나님이시며, 그분의 자녀로서 우상을 숭배해서는 안 되며,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셨다고 설교하였음(22~31v)

3. 몇몇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비웃었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관심을 기울였고, 또 몇 사람들은 바울을 따르며 믿게 되었음(32~34v)

* 본문의 정리: 아테네에 도착한 바울은 우상으로 가득한 도시를 보며 분노합니다. 그래서 그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 시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종교성이 강한 아테네 사람들을 향해 설교를 시작하였고, 몇몇 사람들은 바울을 따르며 믿게 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바울처럼 열정을 가지고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음을 담대히 전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아테네에 도착한 후 분노한 바울

a. 아테네에 도착한 후 바울은 그곳의 사람들이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격분하였음

b. 우리는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다가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히 전해야 함

2. 아레오바고에서 설교하는 바울

a. 아레오바고 광장에 선 바울은 종교심 강한 그들이 알지 못하는 신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설교하였음

b.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이들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세계관과 종교관을 바탕으로 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을 증거해야 함

3. 바울을 따르며 믿게 된 사람들

a. 몇몇 사람들은 비웃기도 하였지만 몇몇 사람들은 더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고, 또 몇몇 사람들은 바울을 따르며 믿게 되었음

b. 우리가 담대히 복음을 전할 때 비웃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지라도 하나님께서 맺게 해 주시는 결실을 기대하고 감사해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바울처럼 열정을 가지고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음을 담대히 전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바울의 열정에 불을 붙이시고,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는 아테네 사람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결실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열정에 불을 붙이시고, 당신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결실을 맺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의 열정에 불을 붙이시고, 당신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할 기회를 주시기를 기대하자!!!

-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이들의 상황에 맞게, 그리고 그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표현과 방법으로 그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증거하자!!!

- 결실을 맺게 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명심하고, 우리는 허락하신 곳에서 열심히 씨를 뿌리고, 열심히 관리하고, 돌보도록 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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