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호, 최남선, 정인보, 황의돈, 이병도, 이상백, 신석호, 김상기, 백낙준, 조의설, 홍이섭, 민영규, 이선근,조좌호, 황수영, 고병익, 손보기,한우근, 김철준, 전해종, 길현모, 이재호, 남도영, 박성봉, 이기백, 이우성, 이현종, 강만길, 문경현, 박성수, 조광, 이현희,한영우, 이만열, 이성무, 박한설, 이장희, 이연복, 박경룡, 김호종, 임세권, 권중달, 김호일, 박용옥, 정옥자, 이해준, 김희곤 박사 등이다.
단재 신채호는 최근 단재신채호전집이 독립기념관에서 간행되었는데 12권이다. 육당 최남선전집 15책이 현암사에서 나왔다. 위당 정인보는 전집이 연세대출판부에서 나왔다. 해원 황의돈은 해원문고가 동국대출판부에서 간행되었고, 이병도는 한국사대관과 한국사 고대편, 국사와 지도이념,고려시대의 연구, 한국유학사, 한국유학사초고 등을 남겼고,상백 이상백전집 3책은 을유문화사에서 나왔고, 신석호는 치암신석호전집이 3책 나왔다. 김상기 저서 고려시대사는 서울대출판부에서 나왔고, 백낙준전집은 연세대출판부에서, 조의설은 서양사사전을 간행하고, 홍이섭전집은 연세대출판부에서, 서여 민영규는 강화학, 사천강단은 간행되었고, 불교자료집을 집성간행하였으며, 이선근은 조선최근세사, 한국사 현대 편, 화랑도연구 등을 수행하였고, 조좌호는 동양사개론, 한국과거제도사연구를 남겼고, 황수영은 미술사, 불상을 연구하여 전집을 간행하였고,고병익은 한중교류사에 관심이있었고, 손보기는 구석기학연구와 활자본연구를 하였고, 한우근은 을유문화사에서 출간하였고, 김철준은 한국고대사, 고대발달사, 고대사회연구 등을 남겼고, 전해종은 한국중국교류사에 관심을 집중하였고, 길현모는 서양사 전공으로 E.H. Carr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를 탐구당에서 최초 번역 간행하였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카의 언급은 화제가 되었다. 이재호 부산대 교수는 한학자이자 국사학자로서 큰 업적을 남겼다. 홍의장군인 곽재우 장군의 문집 <망우당집>을 번역 간행하였고, 사육신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었다. 남도영은 마정사를 전공하였고, 박성봉은 광개토왕의 남진정책을 연구하였고, 한국문화사연표를 작성하였다. 이기백 전집을 일조각에서 내놓았고 한국사 정립에 온 힘을 기울인 분이다. 식민사학을 걷어내고 민족사관을 중심으로 국사학을 하셨다.벽사 이우성은 국문학자이자 국사학자인데 문사철을 통합한 인문학을 추구한 분이다.최근 창비에서 벽사이우성저작집이 나왔다. 이현종은 개항기를 중심으로 근대사를 전공하면서 상주출신 임란전후의 검간 조정 선생문집도 국역간행하고 국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하였다. 강만길은 저작이 많은 편인데 한국근대사와 한국현대사는 창비에서 나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외에도 민중사관에 기초한 저술을 내어 운동권을 중심으로 많이 읽혔다. 문경현은 신라사를 필두로 하여 고려사, 조선사연구를 내었다. 박성수는 독립운동사연구를 창비에서 내고 단군문화기행, 저상일월 국역본 등을 간행하였고, 조광은 천주교사에 심혈을 기울였고, 이현희는 임시정부사연구로 동국대 박사학위 받고, 근대사를 중심으로 인물 중심으로 학문적 업적을 남겼다. 한영우는 조선전기사를 시작으로 조선시대사를 전공하며 정도전연구의 일인자가 되었다. 이만열은 신채호의 역사학연구로 박사받고 한국기독교사를 연구하였고, 이성무는 조선시대사를 전공하며 양반연구의 권위자이며 당쟁사, 조선왕조실록연구도 병행하였다. 박한설은 고려왕건연구로 박사받고 강원지방의병사에 관심을 두고 류홍석의 외당집 등 자료집을 간행하였고, 이장희는 선비란 무엇인가로 전공을 정하고 조선시대선비연구를 내었으며 곽재우연구를 하였고 매천야록을 국역하였다. 이연복은 대한민국임시정부사연구를 하였고, 독립운동사에 관심이 많았다. 김호종은 유성룡연구를 내었고 임세권은 암각화연구에 관심을 집중하였고, 박경룡은 한성부연구의 권위자이고 서울역사문화포럼의 회장이다. 권중달은 중국사 전공자로 자치통감을 국역하여 33권을 간행하는 업적을 남겼고, 김호일은 독립운동사를 연구하였고, 박용옥 교수(女, 성신여대)는 한국근현대여성사에 관심이 많아서 저술을 여러 권 남겼다.정옥자는 여성 국사학자로서 조선후기문화사상사, 조선후기사의 이해, 정조연구 등을 남겼다. 최근 김희곤 안동대 교수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는 독립운동사연구 분야인데 저술이 안동독립운동사, 중국내 독립운동사연구, 이육사 평전, 신돌석평전 등 20여 권 된다. 그리고 공주대 이해준 교수의 저술이 많은데 조선시대 문중서원연구를 위시하여 향촌사회사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역사학 업적에는 그 능력을 읽을 수 있으나 그 한계도 있다. 가령 두계 이병도 박사의 가야사연구에서 고녕가야를 진주로 비정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경상도 지역에 분포한 가야지만 경북 상주 함창지역을 고녕가야의 본거지인데 경남 진주로 비정하였다. 이병도 박사도 인간이기에 실수가 있는 학자이다. 선대의 학문적 결실 중에는 이와같이 잘못도 찾아서 시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향토사학자인 김자상 선생은 고녕가야연구에서 이병도설을 부정하고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가야대학교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한 가야사학술대회에서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