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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우리는 한 개인인 동시에 사회구성원입니다. 개인의 행복이 중요한 것처럼 우리가 속한 사회의 행복 역시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행복한 지역사회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아봅시다. |
학생들은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필요성에서 ‘내가 속한 공동체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라는 질문에 학교, 학년, 반, 동아리, 동네, 가족, 친구 등에 속하고 있다고 답하여 나하고 밀접한 부분을 소속공동체로 생각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나 혼자 사는 것처럼 아무런 생각 없이 살아 왔으나, 내가 혼자가 아닌 어딘가에 속하여 공동체적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V-Social Design 이란 ‘자원봉사로’ ‘우리지역을’ ‘설계하다’로 우리가 직접 자원봉사활동을 설계하여 우리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활동방법은 분야 선정 ⟶ 문제탐색 ⟶ 공감하기 ⟶ 조사하기 ⟶ 관점서술문 작성 ⟶ 아이디어 내기 ⟶ 솔루션 활동의 순서로 이루어지며, 이 과정을 주도적, 협력적, 민주적 문화조성을 위한 조원들 간의 비난하는 행위 금지, 긍정적으로 상대방의 의견 경청하기, 의사합의 과정 진행이 필수적이라고 결의하고
학생들은 우리지역의 위험요소 및 안전요소를 분석, 탐색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수준을 시각화하는 활동을 각조별 실시하고 우리지역의 안전지도 그리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안전지도 발표에서 안전요소로는 ‘횡단보도의 녹색어니회의 봉사’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경찰서’ ‘학교에서의 학생보호’ ‘학생문화공간인 학생문화회관’ 등을 꼽았으며,
위험요소로는 ‘청소년과 거리가 먼 업소-신포국제시장’ ‘신호등이 없다-이마트 앞’ ‘외진 골목길 밤에 조심-구도심지역’ ‘사거리, 넓은 도로의 차 조심-신포시장’ ‘창문 밖으로 욕설, 비속어 사용-청소년’ ‘승객 만원상태에서 계속 태움-버스’ ‘골목에서의 흡연-외국인 관광객’ ‘노숙자들이 많음-동인천 북광장’ ‘ 대기오염-선박화재, 비상먼지-인천항’ ‘차 및 이동인구 많음-이마트’ ‘술집-동인천’ ‘비들기로 인한 환경오염-동인천 북광장’ ‘버스정류장 차도로 튀어나와서 위험-송도중 정류장’ ‘가로등이 없어 어두움’ ‘횡단보도 비보호좌회전 차량’ ‘모텔, 유흥가-학교주변’ 등을 꼽았다.
발표가 끝난 후 각조별 위험요소를 어떻게 하면 안전요소로 바꿀 수 있는지 조원 간의 토론과 협의를 거쳐 다시 발표하였다. ‘가로등 및 CCTV 설치 구청에 건의’ ‘길이 좁아도 튀어나오지 않게 설치’ ‘순찰을 강화 한다’ ‘골목길 흡연 경찰 단속강화’ ‘버스정류장 더러움은 휴지통 설치’ ‘노숙자는 경찰 단속’ ‘버스만원 해결은 버스기사가 대처’ ‘유흥가로 다니지 않는다.’ ‘차도가 있는 쪽에선 조심히 전방을 살피며 걷는다.’ ‘멀더라도 조금 돌아서 신호등 있는 곳을 이용한다.’ 등의 방법을 제시 하였다.
오늘의 활동을 통해서 우리지역사회의 안전요소와 위험요소를 알아보고 위험요소는 어떻게 안전요소로 바꿀 것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다음 만남에서는 건의도 대안이지만, 좀 더 구체적인 제시를 위한 인터넷, SNS, 서적 등 자료를 검색하고, 설문조사를 통한 통계 등을 바탕으로 대안을 만들어낸 다음 해당부서 직접 방문, 사이트홈페이지 활용, 문서제출 등 방법을 구체화 하는 활동의 필요성을 주문하고 6월 22일 『우리지역의 문제해결하기 part.2』로 만나기로 하였다.
첫댓글 여고생들과 멋진 수업을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