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재의 핸드폰 사진학교
야간 모드로 촬영해 보셨나요?
대체로 촬영해 본 사람들 반응이
“놀랍다”였습니다.
빛이 턱없이 부족한,
빛이 거의 없는 여건에서도
사진을 구현해내니
당연히 “놀랍다”는 반응이 나오는 겁니다.
여하튼 저는
바다에서,
그것도 달밤에
별 사진이 찍힌다는 걸 확인한 후,
은하수를 찍으려 나섰습니다.
사실 결과가 어떨지
자못 궁금한 건 아이폰이었습니다.
갤럭시로는 여러 번 은하수를 촬영해 본 터였고,
나름 괜찮은 결과물을 얻은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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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폰으로는 가능하다는 이론만 알 뿐
실제 찍어 본 적 없기에 자못 궁금했던 겁니다.
장소는 경남 합천 황매산으로 결정했습니다.
여기는 우리나라 은하수 촬영 명소 중 하나며,
별이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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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없는 날을 택했습니다.
은하수를 찍을 땐
달빛조차 훼방꾼이기 때문입니다.
칠흑 같은 어둠이 오면
별은 더 도드라지게 마련이죠.
자!
저와 함께
칠흑 같은 어둠에서
은하수와 노닐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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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영화감독
출생1980. 5. 13.
소속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겸임교수)
학력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학
데뷔2004년 영화 '플레이 버튼'
수상
2007년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번의구타부문 최우수작품상
2005년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은상
경력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방송영화예술학부 겸임교수
작품영화 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