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둘째날.... 새벽 5시에 일어나 조용히 혼자서 장비를 챙겨 제주공항 근처의 용두암에 포인트 확보. 일출을 촬영하고
아침을 빵과 에그, 커피로 간단히 채우고, 드디어 제주시에서 해변을 따라 동쪽으로 고고~~
"함덕사우봉해변"을 보니 맑고 높은 하늘에 에메랄드빛 바다을 보니 말이 필요 없더라~~
그런데 이곳의 해변은 영화촬영을 위하여 모래를 퍼 왔다고 한다.
계속 해변을 따라 김녕해변을 지나 월정해변에 도착하니 이곳은 젊은 친구들이 라이방에 반바지로 한껏 멋을 내고
커피 한잔하는 동네네.. 역시 젊음은 젊음끼리 모여 노는 곳이 좋은가 보다. 다들 싱싱하다 ㅎㅎㅎ
점심에 성산 가는 길목에 전복 전문집 "명진전복"을 들렸으나, 예약도 않되고 오는 순서대로 2시간반을 기다려야 한다나...??? 포기
할수없이 주유소의 소개로 성산의 "성산포뚝배기" 집에서 전복 뚝배기로 식사
오후에는 섭지코지를 관광 (사람이 많타 ㅠㅠ. 해변에 쓰레기가 너무 거슬린다 ) 하고 1112도로를 타고 산굼부리에 도착
사람이 별로 없어 해설가에 겨우 사정을 하여 우리 만을 위한 해설을 들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주로 돌아와 "또끼와 거북이" 집에서 저녁 만찬..... 와~~~ 제주의 모든 음식이 이 한군데 모아 놓았네...
제주에 오면은 꼭 한번은 먹어야 할곳이다.
사진 촬영을 하는데 블랙이글스 편대가 성산일출봉 위에서 연습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연습도 멋진 곳에서 하네..
멀리서 잡은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의 검은돌 사이에 온갖 쓰레기들이 보인다. 깨끗하게 보존 되어야 할 세계적인 명소에.... 우리 모두 성숙된 행동이 절실 해진다
산굼부리에서 찍은 해설사의 설명영상을 편집하다 실수로... 메인카메라 영상이 다 날라갔다. 허 어~ 어떻하나 ???
새들의 합창으로 찬란한 아침을 열고, 구름이 쉬다 가고 햇살이 노닐다 가는 곳. 이라는 산.굼.부.리
분화구의 깊이는 100m로 온도 차이가 나고 또한 원형상태의 분화구라 빛의 방향에 따라, 상하좌우 위치별로 자생식물이 다르다 한다.
특히 가을에 오면 확실히 구분이 된다고.. 옛적에는 이분화구 속에 6가구가 살았다고 합니다.
제주 삼다수공장이 근처에 있는데, 많은 강수량의 제주에서 화산암반수로 지하 420m에서 올려 자연 필터링된 20년 된 빗물 이라고 합니다.
댓글목록
최형진 작성일
사진솜씨가 좋아서 보기에도 더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