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513m
전북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 운암면 신덕면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513m)은
호남정맥이 백암산에서 추월산으로 굽어도는 가운데에 솟아 오른 산이다 .
다섯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몽실 몽실 솟아 있으며 정상은 삼각점이 있는 5봉이다 제 1봉에 올라서면 옥정호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연이어진 능선을 따라 걸으면 무난하게 5봉까지 갈수가 있다
오봉산은 주로 세곳으로 산행하는데 교통편이 좋은 백여리 대모마을, 소모마을 코스와,승용차로 접근하는 운암면 입석리 코스가 있다.
그중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백여리 대모마을 코스는 40가구 정도의 대모마을을 지나 소나무사이의 오솔길을 따른다.
대모마을 출발 40분만에 1봉을 처음 만나게 되는데 옥정호의 경관과 연이은 2,3,4,5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 는 날 : 2023, 5월21 셋째일요일
♥준 비 물 : 점심. 식수. 여벌옷.스틱,모자, 장갑 ,간식, 비상약, 방풍.보온자켓.등등
♥출발시간~~북성로.(07시)~내당홈플.(07시10분)~서남시장.(07시15분) ~성서홈플.(07시20분)
▶A조 (산행)
용운입구정류장~오봉산~절골재(4봉)~국사봉~붕어섬전망대~국사봉주차장
(산행거리 약5km 시간 약3시간 소요)
▶ B조 (트레킹)
국사봉 주차장~옥정호 마실길~옥정호/붕어섬 출렁다리~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출렁다리~국사봉 주차장
(트레킹, 출렁다리 입장료 ₩3,000 개인부담)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 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로 물안개와 붕어섬은 옥정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지요. 섬진강댐에서 상류로 약 12km 지점의 임실군 운암면 용운리와 입석리 사이에 있는 옥정호 붕어섬(6만6천여㎡)은 물안개 피어오르는 이른 새벽, 붕어섬을 감싼 운해의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선경이 따로 없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옥정호의 물안개를 담기 위해 새벽부터 국사봉에 올라 준비를 하지요.
붕어섬은 원래 이름은 '외앗날'이지만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섬의 모양이 마치 붕어를 닮았다고해서 사진작가들이 외앗날에 붙여준 이름이에요.(저는 외앗날이란 이름이 더 마음에 드네요) 외앗날은 봄이면 천지를 뒤흔들며 꿈틀거리고, 여름이면 녹음방초로 뒤덮이고, 가을이면 알록달록 단풍으로 꾸며지고, 겨울이면 수묵화 같은 한 점의 그림으로 떠 있는 섬이에요.
이 붕어섬에 길이 420m, 폭 1.5m의 출렁다리가 완공되어 10월 22일부터 관광객에게 개방된다고 해요.
2020년부터 110억원을 투자해 건설된 옥정호출렁다리는 붕어 이미지를 표현한 80m의 주탑과 스틸 그레이팅 바닥판으로 이루어진 길이 420m의 현수교로 다리를 건너는 동안 발 아래로 옥정호의 물결이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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