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문배마을
문배마을은 조선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오랜 역사를 가진 마을이다
문배마을은 돌배 보다는 조금 크고 일반배 보다는 작은 문배나무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마을의 모양이 배를 닮았다고 하여 문배마을이 됐다는 설 두 가지로 나뉜다.
문배마을을 한자로 문배라고 쓰는데 문헌을 찾아보니 구곡폭포의 옛 지명인 문폭 뒤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문배마을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구곡폭포 입구에서 오른쪽 능선길로 길을 잡아 40 여 분 정도 오르면 산 정상처럼 보이는 분지 마을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문배마을이다.
2만여 평의 분지인 이곳 문배마을의 시골 풍경은 한 폭의 풍경화처럼 고향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마을에는 200여 년 된 옛 집으로 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전통적인 한국 건축 양식과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마을 곳곳에 심어진 울창한 나무들이 마을 전체를 푸르게 물들이고 있어 더욱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을에서는 산행인을 위한 산채 백반과 그곳에서 키운 토종닭 요리 등을 먹을 수 있다. 산행에서 즐기는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문배마을 여행 팁
교통: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산면행 버스를 타고 문배마을 정류장에서 하차.
숙박: 마을 내에 몇 개의 펜션과 민박집이 운영되고 있다.
여행 시기: 봄과 가을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필수템: 편안한 신발, 모자, 자외선 차단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