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시각 : 5월 29일 8시 40분
내용(12줄 이상) : 귀상어는 흔히 망치 상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전세계에는 약 9종의 귀상어가 살고 있고, 머리의 길이가 몸의 길이의 절반에 가까운 머리를 가진 상어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물고기와 상어들으 물의 저항을 덜 받기위해 앞이 둥굴로 뾰족한 모양인 반면 귀상어는 물의 저항을 다 받아내는 모습이라 특이합니다. 진화생물학자들은 이런 귀상어를 설명하기 위해 하나의 가설을 새웠습니다. 바로 상어는 부레가 없어서 물에 뜨기 위해서는 지느러미를 계속 움직여야 하는데 이 넓적한 머리가 부력을 만들어서 쉽게 뜰수 있게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반박하는 신박한 가설 하나가 나타납니다. 귀상어의 머리는 부력과는 별 상관이 없고, 빠르게 헤엄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했습니다. 방향 전환을 할 때 같은 추진력을 쓰더라도 귀상어는 다른 상어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귀상어의 머리의 길이가 길수록 방향전환하며 나 아갈 때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집니다. 사실 더 귀상어가 신기한 사실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바로 눈의 위치입니다. 보통 육식동물은 먹잇감을 정확하게 포착하기 위해서 양쪽 눈이 얼굴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사물의 위치를 정확히 가늠할 수 있는 일명 양안시의 범위가 넓어지게 됩니다. 반면 초식동물들은 위협을 빠르게 감지해야 하기 때문에 양쪽 눈이 머리 옆에 달려있습니다. 이처럼 일반적인 눈의 위치와 다르게 귀상어의 눈은 긴머리 양 끝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양안시 범위가 매우 좁을 것 같지만 오히려 다른 상어들에 비해 귀상어의 양안시 범위가 더 넓었습니다. 심지어 이동하면서 머리를 흔들면 양안시 범위가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느낀점(12줄 이상) : 저는 귀상어가 특이하게 생겼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저 '신기하네'라는 생각을 가지기만 했고 그에 대한 이유를 궁금해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저는 이영상을 보면서 왜 귀상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방향전환을 하는 것과 양안시의 범위가 움직일 때 많아지는 것은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자세히 나와있지는 않아서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놀라웠습니다. 특히 귀상어가 진화한 과정이 일반적인 상어에서 시작해서 머리가 길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더 머리가 짧아지는 형태로 변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이 영상에서 나오지 않았다면 상상도 못했을 것이고 제가 스스로 생각했더라도 분명히 머리가 점점 길어지는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어림짐작했을 것 같습니다. 생명체들은 신비로운 것 같습니다. 단점을 보완해 나가면서 진화 한다니 지금 지구에 존재하는 많은 생명체들은 진화를 거듭해 나온 산물일텐데 이 귀상어와 같은 제가 가진 상식을 뛰어넘는 다른 생명체들은 무엇이 있는 지 알고, 왜 그런 형태로 진화했는지도 알아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상어 종류에서는 톱상어가 있습니다. 톱상어의 머리에 달려있는 톱은 먹이를 베거나 기절시킨다고 합니다. 이렇듯 제가 신기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신기한 형태의 역할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더라도 어림짐작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신기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생명체가 있다면 어떤 이유로 그런 형태를 가지고 있는지 찾아볼 것입니다. 할 것 없을 때 이 영상같은 저한테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줄수 있는 영상을 찾아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은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더 긴 영상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