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구 화(花)상아~~~~(2)♡

[우보]

왜구랴 이쁘구만......^^

무신꽃........^^

[푸른바다]

오늘 아침 호박잎 된장국을 먹었습니다.

[우보]

자알 허셨구만유~~~~~^^

[수복이]

아침에 일어나서 뒤안 부터 가보면
아침이슬 함뿍 내린 뒤안 밭에는
호박이니 토란이니 새로운 열매들이 보여서
나는 그게 그리 신기했어요
엄마는 늘 손가락으로 가르키지말라고
그럼 잘 자랄 호박도 꼭지 빠진다 그러섰어요
무슨 미신이였는지
하여간 눈으로 보고 호박이 몇개 달려있다
밥상에 모여 앉아 그러면 학교 다녀오면
호박전이니 호박잎 찐거..
그렇게 먹고 커서인지 아직도 호박?하면 울 엄마 해주던 그런 음식들이
줄줄이 생각이 나네요

[우보]

어제두 호박 🎃 잎에 된장발라 살살 먹었구만유 ~~~^^

[一石]

얼굴이 좀 그렇고 그런 여자를 호박꽃이라 했던가요.?
정말 예쁘구먼.♡

[우보]

조선시대 에나 있을까유~~~~~^^
지금은 개성이 중요한 시대라 나름대로의 아름다움 을 소중히 여기는 것 같아유~~~~♡

[회상]

호박꽃도 꽃이라면
나도 꽃이다...^^

[一石]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호박꽃이 얼마나 곱고 예쁜지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 매력에 빠진답니다.
달콤한 꿀도 많아 벌나비들도 엄청 좋아하구요.
어렸을적에 호박꽃잎을 떼어내고 수술도 떼어나고 꿀을 훔처?먹기도 했지요.

[회상]

호박은 어찌 못난이의 상징 같아서요... ㅎㅎ

[우보]

옛 어른들 께서 어리버리하게 생긴 분덜을 조아허시다보니 그런거 아닌가 🤔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