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에게 고시엔은 8월의 큰 관심사로, 특히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고시엔 야구장은 모든 고교 야구 선수들의 꿈입니다. 고시엔 경기장의 흙은 독특한 색깔로 유명하기 때문에, 경기 후 흙을 담아가는 전통이 있으며 고시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2024년 결승전에도 교토 국제고를 응원하려고 신청한 사람이 27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출신 초중학교와 한국 동포들이 함께 응원하기 위해 모이는데, 티켓 구입비를 학교에서 적자를 각오하고 감당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고시엔 구장에 울려 퍼지는 한국어 교가를 들으며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교가에는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일본 문화의 조상은 한국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한국어 교가가 방송에서 전국으로 울려퍼집니다. 차별이 심한 나라에 사는 동포들에게 힘을 주는 일입니다. 다만, 일본 방송국이 "동해"를 "동쪽 바다"로 바꿔서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교토국제고 교가 가사
동해바다 건너서 야마도(大和)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아침 저녁 몸과 덕 닦는 우리의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
출처: https://kiss7.tistory.com/3616#toc5 [키스세븐:티스토리]
*이 노래는 교토 국제고 만이 아니라
전 일본인의 심금을 울렸을 것입니다.
아이누족 외에는 그들의 조상은 배달민족이었으니까요. (한결)
첫댓글 먼 타국에서 조국을 잊지 않고 한국인으로 살겠다는 다짐의 마음이네요. 감동스럽고 한편으로는 그런 재일동포를 몰라본게 부끄럽습니다.
고난의 역사 속에서 배달의 혼을 지켜온
사람들.
이제 인류사에 공헌할 민족으로 우뚝 설 효시로 생각합니다.
거룩한 우리의 피가
흐르고 있군요
감동입니다
네, 기적 같은 역사입니다.
몇번을 들어도 가슴 뭉클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얼마나 외로왔을까?
얼마나 괴로움을 당했을까?
이 모든 역경을 이기고 승리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을까?
이제
배달민족에게 기적과 영광의 역사가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우리는 K_honey시대를 만듭시다!
또한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고시엔구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