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일 에스라 1-2장 느도바와 49,897명 p,159 23.5.30
1차 귀환 준비 – 1차 귀환자 멸망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에스라 1-2장입니다
앗수르 제국을 무너뜨렸던 바벨론 제국이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70년만에 멸망하고 페르시아가 고대 근동의 새로운 주인이 됩니다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 왕은 바벨론의 경영 정책이었던 중앙 집중화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바벨론 성에는 인재가 넘처났지만 바벨론 전역에 식민지들은 대부분 황폐하게 되었고 경제가 활성화 되지 못해 바벨론으로 들어오는 세금은 너무나도 형편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황폐한 예루살렘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레스 왕은 페르시아 제국의 경영 정책을 지방 분권화로 정합니다 이를위해 바벨론으로 끌려온 각국의 포로들을 돌려 보내며 그들의 종교 행위는 인정해 주되 그 이상의 정치 행위는 철저히 차단하면서 제국의 경제를 활성화 하기로 합니다
에스라 1장에서 4장까지는 페르시아에서 일차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재건 공동체가 성전에 주초를 놓은 시점까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에스라 1-2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바사 예루살렘 바벨론 깁발(기드온)과 베들레헴과 느도바와 아나돗 등 출신지역 델멜라 델하르사 그룹 앗단 임멜 길르앗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고레스 미드르닷 수룹바벨과 예수아등 1차 귀환자입니다
학사겸 제사장 에스라는 그의 책 서두를 왕의 조서로 기록했습니다 그 전에 다니엘도 왕의 조서로 시작했던 것을 보면 현실 정치인들이었던 다니엘과 에스라의 글은 역시 서두부터가 다른 것 같습니다
페르시아 제국 고레스 왕의 조서는 역대하와 에스라에 같은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스라 1장1절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역대하 36장23절 바사 왕 고레스가 이같이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그의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고레스 왕에 대한 이사야의 선지자의 예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이사야 44장28절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고레스 왕이 남유다 포로들을 귀환시키며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게 하고 더 나아가 성전 기명까지 모두 돌려준 것은 남유다를 향한 제국의 투자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레스 왕의 목표는 남유다를 비롯한 페르시아 제국의 모든 식민지의 경제가 다시 활성화 되어 페르시아의 많은 세금을 바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상 이것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바벨론 포로 70년 언약의 성취이자 에스겔 선지자의 성전 조감도 약속에 성취였습니다 고레스 왕이 제국 경영의 경제 파트너로 여타 다른 민족보다도 유대 민족을 선택한 이유는 70년 바벨론 포로 기간동안 제사장 나라 재교육을 받으며 여타 포로민들과 비교해 월등한 민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유대 민족에게 요구한 4가지 생존 방식대로 바벨론에서 살아 남았기 때문입니다 (렘 29:4)
첫째 집을 지으라
둘째 텃발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셋째 번성하라
넷째 바벨론 성읍에 평안을 구하라
다시 말해 바벨론에 저항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이며 혹시 포로 기간중 전쟁에 휘말려 바벨론에 병사로 끌려가 전사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유대 민족은 바벨론에서 월등한 민족이 되었고 유프라테스 강 서쪽 레반트 지역에 거점 확보에 걸맞은 민족이 되었던 것입니다
고레스 왕의 조서대로 페르시아 제국에 의한 귀환이 시작됩니다
바벨론 제국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남유다 백성들이 3차에 걸쳐 끌려갔다면 페르시아 제국에 의한 귀환도 3차레에 걸처 이루어집니다
1차 포로 귀환 때에 남유다 백성들이 모두 귀환하지 않고 페르시아 제국의 남아 있었던 이유는 페르시아가 포로들을 강제 추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페르시아가 포로들을 모두 강제 추방했다면 2차 3차 귀환과 부림절 이야기는 없었을 것입니다
에스라 1장5절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이때 이방인들과 페르시야아에 남아 있는 남유다 백성들은 1차 귀환자들에게 예물을 주고 귀환을 돕습니다 그리고 고레스 왕은 왕의 창고지기 미르드닷에게 명령하여 성전의 기명들을 모두 꺼내 하나 하나 세어보게 하고 금 은그릇 5,400개를 1차 귀환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때 스룹바벨의 책임하에 돌려 보내게 합니다 (스 1:11)
한편 요셉프스는 그의 책애 고레스 왕이 수리아에 거하는 총독 시신레스와 사트라 부사네스에게 보낸 서신을 기록으로 남겼는데 그 서신에 의하면 5,400점의 성전 기명들에 대한 기록과 함께 다음과 내용이 있었습니다
나는 또한 그들에게 선조 때부터 누려오던 영예를 누리도록 허락했으며 가축과 포도주와 기름을 살 비용으로 205,550 드라크마를 주었고 밀가를 살 비용으로 20,500아르타베를 주었고 나는 사마리아에서 나올 세금으로 이 경비를 충당하라고 명령했소 나는 그들이 제사를 드릴 때 페르시아 왕국과 왕가와 왕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도록 하라고 당부했소
고레스 왕의 조서와 명령 그리고 이러한 편지 덕분에 예루살렘 성전 재건에 대한 계획 건물과 그 안에 채워질 기명들까지 모든 계획이 차근 차근 세워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1차 귀환의 지도자는 총독 스룹바벨과 제사장 예수아를 비롯한 11명이었습니다 1차 귀환자들이 가서 행할 성전 재건이라는 중차대한 사명을 위해 하나님께서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세우신
것입니다
그리고 극상품 무화과가 된 49,897명이 함께 1차로 귀환합니다
에스라는 1차 귀환자들을 가문별 출신 지역별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때에는 북이스라엘 10지파가 이미 혼혈족 사마리아 인이 되었기에 지파별로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문과 출신 지역별로 명단과 숫자를 기록한 것입니다 출신 지역중 느도바는 물방울이라는 뜻입니다 느도바는 베들레헴 남쪽 약 6키로 미터 지점에 유다 지파에 속한 성읍입니다
다윗왕의 충성된 용사 마하레 헬렛등이 르도바 출신입니다
페르시아에서 1차로 귀환한 느도바 사람들이 56명이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한 곳 델하르사는 태양의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델하르사는 남유다 백성들이 살았던 바벨론에 성읍입니다 이는 바벨론에 델렐라 델 하르사 그룹 앗단 임멜에서 성읍에서 살던 남유다 백성들이 귀환자에 포함되었다는 것입니다 (스 2:59)
이어서 1차로 귀환한 제사장의 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차 귀환되었던 성전 재건에 앞장서기 위해 귀환한 제사장들의 수가 월등히 많았습니다 제사장들의 수는 회중 42,360명가운데 4,289명으로 1/1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1차로 귀환한 레위인들의 수는 341명으로 제사장 수와 비교하면 터무니 없이 적은 수였습니다 이는 아쉽게도 포로 생활 가운데 레위인들이 자신의 직분을 포기하고 살았음을 의미합니다
계속해서 1차로 귀환한 성전 봉사자들의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이방인들로서 성전의 노예였던 느디님 사람과 대부분 이방이었을 솔로몬의 종들까지도 귀환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 족보가 불 명확한 귀환자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족보를 잃어버렸음에고 불구하고 귀환하는 대열에 합류한 것입니다 또한 족보로 확인할 수 없는 제사장 가문 사람들은 다시 제사장 직분을 행하지는 못하지만 이를 감수하며 귀환했습니다
이처럼 1차 귀환자 총수는 회중 42,360명과 종 7,337명 그리고 노래하는 남녀 200명을 포함하여 모두 49,897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데리고 나온 가축의 수를 보면 귀환자 수에 비교하여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즉 그들이 귀환할 때에 많은 재산을 포기하고 나왔음을 의미합니다
1차 귀환자들의 목적은 뚜렸했습니다 바벨론이 불태워 버린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다시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으로 모든 민족을 위한 한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모두 감동을 받아들인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