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8
역대기하권 33장~36장
집회서 4부,5부
(2역대 35,7)
요시야는 참석한 모든
백성이 파스카 제물로
쓸 수 있도록 어린양과
새끼 염소 삼만 마리에다
황소 삼천마리를 기부했다.
이것은 임금의 개인
재산에서 나온 것이다.
묵상ㅡ
히즈키아 임금과
나란히 선왕이라고
불리며, 주님말씀에
순명했던 요시아 임금,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컸으면
모든 백성이 파스카
제물로 쓸 봉헌물을
자기 재산으로 사서
기부한다.
하느님께 충실하여
그분을 사랑했던
임금들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도
컸던 것 같다.
하느님사랑, 이웃사랑
이 두 역량이 제대로
발휘되는 것이다.
하느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그분 뜻을
따르려 힘쓰고, 항상
의탁하고 문의드리는
생활이 몸에 배이면,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그릇이
커지고 그 마음이
넓어지기에 그렇다.
임금이 뭐가 아쉬워
자기 재산까지 쓰면서
나랏일에 정성을
쏟겠는가 말이다.
권력을 누리거나
명예가 주어질때
조금이라도 더
내것을 챙기려는게
인간의 속성이건만,
요시아에겐 그것이
어렵지 않았던 모양이다.
'자기 재산을 기부했다.'
는 한줄의 문장에서
요시아 임금의 삶의
철학과 신앙관이 엿보인다.
주님,
자기역할안에서
누군가를 이롭게 하고
자기 가진 것을 나누며
살아가려면, 나의 것을
움켜쥐고 비축하려는
탐욕부터 정화되어야
하겠지요.
기부하고 내어주고
떼어주고 덜어주며
나의 작은것이라도
포기할줄 아는 삶이
된다면, 그안에서
우리는 자기애가
치유되어 이웃사랑의
덕목을 키울수 있을
겁니다.
웅크린 손가락을
하나씩이라도 펴서,
맑은 사랑의 바람이
드나들수 있도록,
당신 은총으로 도우소서.
첫댓글 박지현 요셉피나님
좋은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