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의 Free to Go : ② 국제는 패권주의 완화가 오네요. 그렇다면···〕
‘국제는 평화가 오네요. 그렇다면···’이 〔정동희의 Free to Go : ② 국제 정치 차원의 메시지 해석 〕으로 압축되겠습니다.
5가지 질문을 지금부터 드리겠습니다.
첫째, 러시아 정부는 앞으로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에 탄알 및 무기를 이전처럼 제공할 수 있을까요?
둘째, 러시아 정부는 앞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대를 할 수 있을까요?
셋째, 러시아 푸틴 정부가 계속 되더라도 물밑으로 잠재적인 세력은 어떠한 성격이 될까요?
넷째, 중국은 현 상태 유지 차원보다 더 공격적으로 군사적인 움직임을 실제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다섯째, 국제 패권주의 완화는 미국에게 과연 국익차원에서 득이 될까요?
이상의 질문들을 읽어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저의 해석은 이 다섯 가지 질문 중 3번째 질문을 제외하고 모두 Not입니다.
구체적인 풀이는 첫째 질문만 예시하고자 합니다.
뉴욕 타임즈는 "미국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프리고진이 러시아 수뇌부를 겨냥한 군사행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동향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도했고, 워싱턴 포스트도 "백악관은 프리고진이 무장행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서 유관부처에 긴급히 알렸다"고 공식적으로 기사화했습니다. 이 기사들은 미국은 프리고진 계획의 정확한 성격과 시기는 결행 직전까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고 부언하고는 있습니다.
그 세부 내역을 보면, 프리고진이 탄알 비축 동향이 정보망에 인지되었다는 점이 적혀있습니다. 앞으로 러시아 정부가 해체를 하겠지만 일부 남은 바그너 그룹과 재계약하더라도 이전보다 적은 탄알이 제공될 가능성이 저절로 답이 나오는 대목이 되겠습니다.
둘째, 셋째, 넷째 질문 풀이는 생략하고, 다섯 번째 질문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죠.
최근 여러 정황을 사례로 들기 보다는 2000년 밀레니엄 시대 이후의 미국-아프니가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만 비교해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예민한 이슈이므로 저의 해석은 여기까지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이 말을 빠뜨릴 수 없겠습니다.
신뢰를 상호 간에 쌓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는데,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사람 간이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둑이 무너지는 것도 한 순간입니다.
이 교훈을 우리도 인지하고 있지만 지금 현재 가장 인지하고 있는 국가는 누구일까요?
둑에 고인 물을 많이 담아 둔 국가이겠죠.
그래서 오늘부터라도 둑에 금이 간 곳은 없나 둑을 시간 있을 때마다 살펴보기 바쁩니다.
둑 바같으로 멀리 소풍갈 시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언제까지요? 적어도 2024년까지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2025년 상반기까지입니다.
아, 세 번째 질문에 답을 옳게 못드렸는데, 이 질문의 답은 〔정동희의 Free to Go : ③ 국제 경제 차원의 메시지 해석〕과 관련 있어 1주일 뒤에 이어집니다.
#정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