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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4일은 날시가 흐리고 비가 내린다. 몽산포해수욕장이 그렇게 좋다는데, 날씨탓으로 포기 해야만 했다
자연히 날씨가 좋지 않으므로 일몰 구경도 접고 몽산포항에 있는 숙소 마리나 비치 펜션에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기로 했다.
몽산포 해수욕장의 백사장이 그렇게 좋다는 애길 많이 들었는데 , 날씨가 눈을 가리고 말았습니다.
몽산포항을 어슬렁거리다가 회집엘 들어가 자리를 잡았어요.
몽산포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몽산포횟집의 전망좋은 2층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싱싱한전복 한마리가 소주를 기다리고 있었죠? 전복내장은 내장대로 고유한맛을 가기고 있고, 쉽으면 오돌 토돌한 맛에 전복고유의 향을 느낄수있어 늘 좋아 하는 요리죠 !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내고장 부산엔 C1(시원)소주가 있는데 이곳에선 O2 린 소주가 있었답니다. 여행가선 참이슬보다 그곳에 나는 술을 맛보는 것도 좋은일이죠. 산소소주라는 이름으로 주당들에게 사랑받고 있나 봅니다.
늘 먹어도 맛있는 광어회입니다. 넙치를 우리는 광어라고 하죠. 생김새가 넓쩍하니 그렇게 부르지만 우리는 늘 광어라 부르죠 광어는 크면 클수록 회맛이 달콤하고 존뜩쫀득하여 인기있는 횟감이죠. 광어의 지느라미 부분에서 나오는 임펠러가 제일 맛있죠..
광어회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은 지느러미에 붙어 있는 날개살(임펠러)이며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오돌오돌 씹는 맛은 가히 일품이죠.
한마리의 우럭구이가 사시미와 또 다른 맛으로 다가옵니다.
알이 꽉찬 꽃게찜 입니다. 간장게장 맛과 차별화 된 맛이죠? 흠 ∼ 드시죠?
마지막으로 나온 것이 광어 미역국입니다. 광어 회를 뜨고 나온 빼로 끓인 광어미역국입니다. 되도록이면 미역국에 들어가는 광어는 큰것이 제일 좋습니다. 광어의 덜쩍지근한 맛이 미역과 조화를 이뤄 국물맛이 끝내 줍니다.
아무리 잘차린 상이라도 마지막엔 국과밥을 한 숫가락 해야 잘먹었다고 하는 우리네 음식문화 입니다. 광어미역국으로 밥을 먹고 나니 이보다 푸짐할수 없다 느껴 졌답니다.
광어1.5kg - 9만원 , 꽃게찜 6만원으로 구성된 밥상이였습니다.
맛집정보 1> 상호 : 몽산포횟집 2> 위치 :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686-6 몽산포항 3> 전화 : 042-672-7141 / 041-672-2886 / 011-431-2886 4> 인근여행지 : 몽산포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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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