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공(大藏功) 수련 8 (콩팥 안마로 원기를 살리자)

[화정]

󰁮 콩팥 안마로 원기를 살리자.

간장과 신장은 우리 인간으로 말하면 부부사이로, 간은 해독을 신장은 노폐물 배출을 하여 건강한 몸을 유지시키게 하지만, 어느 한쪽이 이상이 오게 되면 다른 한쪽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어 몸의 활력이 크게 약화된다.

흔히 지신(地神)이 잡아 당긴다고 표현하듯이, 한번 누우면 일어나기가 힘들어 휴일이면 온 종일 구둘장과 벗하게 되는 분들은 간장과 신장의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약화되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방에서는 우리 몸의 원기가 있는 곳을 신장이라고 한다. 

흔히 남성들이 말하는 정력의 원천도 이 신장이다. 한방의 많은 정력강화제들은 모두가 신장기능을 강화시키는 효능들이 있다. 정력이 약하다는것은 기력이 떨어졌다는 의미이며, 일상생활에서도 쉬이 피로를 느끼게 되고, 피로회복도 더디게 된다. 또한 기력이 부족하여 많은 질병을 불러 올수가 있다. 

이번회에는 활력을 찾는 콩팥안마를 해보자.

1. 두 손을 뜨겁게 비벼 열을 낸다.

2. 허리 위 아래로 빠르게 맛사지하여 열이 나게 한다.

3.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하여 가볍게 주먹을 쥔후 뒷 허리부위를 통통 가볍게 친다. 너무 세게 치면 콩팥이 손상될수 있다.

Tip 통증이 있는 경우 해당 콩팥의 기능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위에서 소개한 방법은 기공을 수련하는 사람이 수련후 수공시에 하면 그 효과가 매우 좋은 방법이다. 일반인들은 손을 가급적 뜨겁게 많이 비벼 손에서 닭똥냄새가 날정도가 된후에 위의 방법을 하기 바란다.

󰁮 부드러운 허리는 힘을 샘솟게 한다.

허리는 복부와 서로 상관 관계가 있다. 배가 불룩하게 나온 비만은 허리뼈(요추)를 앞쪽으로 변형시키는 질병을 유발시키며, 뻣뻣한 허리는 주위의 근육들이 긴장되어 굳어 있다는 증거이다.

복부의 아픈곳을 지압할 때 때때로 허리까지 통증이 있음을 알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몸이 일을 할때 가장 힘을 많이 받는 곳이 허리이며, 허리의 구조는 요추뼈 다섯마디가 용수철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형성 되있다. 누워 있을때 허리 밑으로 손이 들어 갈수 있는 것이 정상이다.

허리가 굳어 있으면 용수철의 힘을 받기 힘들다. 때문에 허리가 굳게 되면 무거운 물건을 들다 자칫하면 허리를 다치게 된다.

허리의 근육이 경직되어 약화되면 장년,노년시기에 척추가 내려 앉게 되는 협착증이라는 고약한 질환을 앓게 된다.

척추의 뼈는 스스로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근육과 인대등이 척추를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척추를 유연하게 유지하면 근육이 살아있게 되므로 척추뼈가 내려앉는 것을 예방하게 된다.

현대인은 푹신한 침대와 소파, 안락의자등의 생활이 허리의 변형을 유발시키는 환경으로 되어 요추디스크의 발병율이 높게 되었다. 할수만 있다면 침대를 대신하여 전통적인 이부자리를 사용하자. 

허리의 유연성과 강화를 위해서는 골반의 균형이 필수이며, 허리가 유연하다는 것은 상,하복부의 근육이 유연하다는 것으로 기혈순환이 잘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따라서 허리를 유연하게 유지하면 신체 전체적인 기력이 살아난다.

다양한 허리운동방법이 있고 인터넷에도 수많은 방법들이 소개되어 이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는 기공공법의 허리에 관한 운동은 다음기회에 옛날 도인들이 몰래하던 기공체조편에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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