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호아이들의 공연이 끝나고 그냥 오기가 아쉬워 난장에 우리도 참여햇어요.
댄스도 보고 국악 공연도 보고... 대낮에 펼쳐지는 나이트클럽 음악쇼도 보고요.^^
연극 보러 가는 중에 도깨비 인형 앞에서....
나에게 행복이란? 아이들이 열심히 자기 행복에 대해 쓰고 있어요.
세연이- 나에게 행복이란? 친구랑 노는 거
나에게 행복이란? 지금 이 순간!! 이모들이 와하고 탄성을 질렀는데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나요.
도욱이-나에게 가족이란? 행복하고....내 맘을 알아주는 사람
연수- 나에게 힐링이란? 자는 거 ^^
이곳은 소망 나무 적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저마다 소망들을 적어서 걸었어요. 너무 이쁘죠?
집에 페인트도 칠해보고요
시화걸린 곳에서 쉬고 김밥도 먹고요.
도현이의 소망은 베이스기타를 갖는 거라네요.
율교도 소망을 적고.....
진우도 뭐라고 적고 잇는데...안 보여줘요.
이 곳은 겨레 맘의 사무실이예요. 도깨비 난장 본부처럼 활용하고 있대요. 우리 왔다니까 와서 맛잇는거 먹고 가래서 대식구 출동했어요. 우리의 희준군! 와 여기는 차원이 달라요 해서 얼마나 웃었는지...^ ^
바람의 기억 연극 공연 보고 있어요.
괴물에게 잡혀 먹힌 아이들입니다. 표정이 밝네요.
연극이 하도 재밌어서 하나 더 보고 가기로... 부산에서 온 일터라는 단체에서 한 동희와 호태 연극이에요. 재밌었어요
호태 아부지가 연수에게 돼지를 주시는 장면입니다. 연수 좋다 말았어요. 결국 뺏겠거든요.
연극 중에 문제아로 참여하는 부분이예요. 태경이가 뭔지도 모르고 자기가 하겠다고 열광적으로 손들어서 결국은 발탁!! 태경이는 학교 화장실에서 담배피다 걸려서 쌤한테 반성문 쓰고 야단 맞는 아이 배우로 공연에 참여!! 굉장하죠? 우리는 웃다가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맹렬 여성 정원이와 세연이는 결국 솟대 하나씩 얻었어요. 우리 소호 아이들 대단해요.
이렇게 화려한 도시의 밤거리를 지나 소호로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