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스마트폰에서
구글플레이를 검색하면 비클(VIKL)택시라는 콜택시앱이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카카오 택시와 같은 콜택시앱입니다.
출시시기는 카카오 택시와 비슷한 시기 또는 그 이후에 나온 것으로 기억됩니다.
처음 이 택시앱을 접했을
때, 이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장거리의 경우 할인을
해서 가려고 하는 수요와, 장거리이기 때문에 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할인된 요금이라도 받으려는
택시기사가 있으니, 어느 정도 시장에서 자리는 잡을 것 같다.
콜택시 업종의 불루오션이다”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이렇게 택시요금을 할인하여 운행하는 행위는 운수사업법상 불법행위라는 점 때문에 택시기사의 입장에서는 별로 좋은
행태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원하고 수요와 공급이 있다면 어느 정도 성공은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카카오 택시와 같은 성공은 불가능하고, 겨우겨우
연명할 정도의 자생력은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에서 앱을 깔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한 콜인가 두 콜인가 잡았던
기억이 있는데 물론 운행은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초기라 앱 자체도 약간 문제가 있었고(취소를 하려고 했는데 취소가 안되었던 기억) 콜 손님과의
거리가 너무 멀다는 점, 그리고 택시요금이 할인된 요금이라 탐탁치 않았다는 점, 때문에 콜을 한번 잡아보고 손님하고 말싸움 비슷하게(전화상으로) 한 이후, 취소시킨 후 비클 앱을 바로 삭제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이 비클 택시를 다시 생각나게 한 사건이 있었는데...
인터넷 택시 방송을
하는 모 bj가 이 비클 택시앱을 사용한다고 하면서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불현듯, 잊혀진 그 비클 택시가 아직도 서비스 하는 구나. 이런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마 2년은커녕 1년도
못 버틸 것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아직도 서비스 한다는데 놀라왔고, 또 사실 어떻게 이 비클 택시가 먹고
살고 있을까 하는 궁금중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궁금증(생존방식)에 대해선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클 택시는
콜 비를 받는지 안받는지, 그들도 중간에 수수료를 받아서 먹고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먹고 살까? 이런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 의문은 아직 풀지 못했습니다.
하여튼,
이 비클앱을 깔아보니
콜이 생각보다 많이 뜹니다. 앱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카카오 보다 훨씬 더 진보적이고 세련되어 있습니다. 티맵택시는 시장에서 거의 죽었고 지금 시장에서는
카카오가 완전히 점령한 상태이지만, 그 모퉁이에서 비클이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해보았습니다.
비클 택시 콜이 강남에서
자주 떨어집니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도 권인 분당/용인/수원에서도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콜을 받아본 적은
없습니다. 괜찮은 콜은 터치를
해도 안 잡히고, 별로인 콜은 잡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에게는 아직은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한 콜택시 앱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여러분들은
筆者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이런 글을 쓰나 고개를 갸우뚱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뭔데! 비클 택시가 좋다는 거야 뭐야? 쓸따리가 있다는 거야 뭐야? 소개글이야? 광고글이야?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르겟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 비클택시의 개선점에 대하여 해당관계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충정에서 글을 쓰는 겁니다. 또 한편으론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이런 택시 앱도 있으니 활용할 사람은 활용을 해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비클 택시와
관련하여 개선점을 말하고자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한 콜도 받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기능적인 면에 대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개선점은 비클택시의 컨셉
또는 비클택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 이런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우선 비클택시는 기본적으로
불법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터 요금을 받아야 하는데 협정요금을 받는 앱입니다. 그런데도 서울시나 국토교통부에서 태클을 안 걸고 있습니다. 법에는
미터기 요금을 꼭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협정요금도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서울시나 지자체에서 "부당요금"의 범주로 미터기 요금 이외에 추가요금이나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는 요금 수수에 대하여 단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더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비클택시는 어차피 불법으로
협정요금을 받고 있다면, 좀더 차원 높은 방법으로 진화 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비클 택시는 장거리 이동시에 저렴한 택시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것이 그들의 컨셉인 것 같습니다.
이런 컨셉에서 다른
컨셉으로 변경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택시요금을
싸게 내고 가는 게 목적인 사람도 있겠지만, 비싼 값이라도 택시를 꼭 타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자는 겁니다.
택시를 타려고 해도
못 타는 시간대가 존재합니다. 콜을 불러도 안 잡아주고, 길에서도
택시가 안 잡히는 시간, 그 중에 누군가는 나는 돈을 더 많이 내서라도 택시를 타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주자 이 말입니다.
즉, 비클 택시의 콜을 보면, 피크 타임에도 할인된 요금으로 콜을 호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호출해도 다른 기사들이 잡아주는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피크타임에는 더 비싼 택시요금을 내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피크 타임에는 미터기 요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부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단거리의 경우, 비클 택시는 5키로 이내는 콜 이용조차 못하게 해놓았는데 그러지 말고, 가까운
기본요금 거리라도 호출이 가능하게 하는 대신에 요금을 비싸기 설정해서 호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지 이 말입니다.
비클 택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저렴한 택시요금> 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택시를 탈수 있다는 신뢰 즉, 비클 택시로
택시를 부르면 금요일 밤 11시에 강남역에서 역삼역 까지도 택시를 탈수 있다 이런 방향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클 택시는 저렴함을
앞세우지만 사실상 콜택시는 택시기사가 콜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고객을 확보하더라도 그 콜은 망합니다.
비클 택시는 콜을 부르면 언제나 탈수 있는 콜택시를 지향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할인금액이
아니라 웃돈을 받는 기능 아니, 웃돈, 할인 그런걸 떠나서.. 그냥 <협정요금>을
내고 택시를 부르는 그런 시스템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택시를 호출할 때 , 미터기 요금은 참조사항으로 보여주지만, 요금의 결정권은 이용자가
설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겁니다. 기본요금 거리 가는데 1만원
내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비클 택시로 수용하자 이말 입니다.
택시요금을 무조건 깍아주고, 할인해준다고 그 콜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시장에 맞게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맞게 소비자와 공급자가 협정가격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택시를 호출할 때, 몇% 싸게 호출하도록 유도할게 아니라, 피크타임에는 오히려 더 비싸게 호출하도록 유도하고, 기본거리나 단거리의
경우, 택시미터요금의 2배,
3배를 내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된다면, 많은 택시기사들이 카카오 보다, 비클 택시를 주로 활용할 것이고, 지금(대략 1만명 정도
이용)보다 더 많은 택시기사들이 참여하다 보면, 나중에는
입 소문이 나서, <비클 택시로 택시를 부르니 가격은 좀 비싸지만 무조건 택시를 탈수 있더라> 이런 소문이 돌 것이며, 그러면 더 많은 수요가 나타나고 이와
더불어 택시기사들에게도 비클 택시를 받으니 기본요금 거리를 1만원 받았다 이런 입 소문이 돈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택시기사들이 참여하여 더 많은 택시가 공급되고 이것이
선 순환이 되어 비클 택시로 호출을 해보니 요금은 조금 비싸지만 택시를 쉽게 탈수 있더라, 그리고 금방
배차가 되더라 이런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 언젠가는 카카오택시를 뛰어넘을 수
있는 콜로 진화 할 것이라고 봅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콜택시가 협정요금 체제입니다. 콜택시라는 것은 상호 협의하여 가격을 결정하여 운행하는 것으로서, 미터기 요금을 받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땅의 무능한
공무원들은 터무니 없는 미터기 요금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이젠 택시 시장도 자유경쟁체제가
되어야 합니다. 택시요금을 공무원이 결정하는 이런 시스템으로서는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택시기사만 죽어나는 이 시스템을 빨리 혁파 해야합니다.
비클 택시가, 콜택시는 협정요금으로 타는 것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장에 도입했고, 일정
정도 자리잡는데 성공했다면 이젠 택시요금을 할인해서 탈 수 있다는 그런 자세에서 손님과 기사가 합의해서 가는 협정요금체제로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첫댓글 미터기 미사용으로 처벌되요
미터기는 켜놓고 가면됩니다. 부당요금으로 처벌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돈을 깍아주는데 신고할 손님도 없겠지요.. 손님이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한, 돈을 더 많이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콜은 서로 실명(전화번호 주고받고)이기 때문에 손님이 관청에 신고할 이유도 신고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처벌을 할수는 없겠지요...
켜놓고 가면 손님 변심합니다 돈 깍자해요
택시는 미터기에 의한 금액을 지불 받고..
추가요금을 받거나 깎아 주는 행위또한
불법입니다..
신고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없다고
불법이 합법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만약..위 같은 불법 행위가 성행하게 된다면..
조합 차원에서 함정단속및 불법 포상금 제도를
시행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
비클택시 덤핑콜 받아서 승객태우고 미터기작동으로 목적지까지 간 후에 "애초 콜제시요금 인정 못한다." 하면서 미터기요금 내라고 주장해도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말씀인가요?
그래도상관없습니다 승객이민원넣어도기사가이깁니다
새벽에 군산220키로 157000 ㅋㅋ심야에복합이면 22만인데 군산차나 마침 군산혹은근처갈일있는서울차아님안갈듯 ㅋㅋ
157000받고 왕복440키로시 가스비 50리터잡고 3만원에(유가보조금포함) 도로비3만6만이면 10만원남긴남네요 ㅎ
비굴인지 삐클인지
아예 입에도 올리지 마슈
쓰레기 제살깍아 먹는것도
모르고 쓰레기 처리하는
인간들도 쓰레기 덜!!!!!
첨에 택시 시작할때 터미널에서 군산 가자고 해서 얼마에 다녔다고 하니깐 120000원에 다녔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갔는데 가면서 오면서 속으로 존나 욕한 기억이;;
진짜 저질이네 말만 택시독립이지
뭘 활인요금을 밭고 당겨 ..
택시집어쳐라 가르쳐 줄라면 똑바로
가르쳐줘
서울서 비클잡음 상병신이고
복귀콜은 땡겨도되 왜냐고...
복귀콜은 그지역택시 요금으로 하기
때문에 요금이 더나와 ...
서울차로 3만5천거리 비클로 땡기면 4만원나와 ..
이런걸 설명해주라고 잘난척좀 고만하고 ...
가방끈 길다는게 초딩수준으로 이용하라고 부축이네 ..
그리고 그비클 택시 요금 정한사람이 이카페에 활동하고 있어
모르면 굿걸님한티 물어보고 글좀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