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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godnjf12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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Å日月眞人 明 선생님Ω
♧마지막 구세주(救世主) 황발(黃髮: 明 선생님)♧
【인천(仁川) 중앙동(中央洞) 자유공원 작은 정자 옆에 있는 큰 정자(大亭:석정루石汀樓) 黃宮】
【鄭道令(明 선생님)은 1946년 병술년(丙戌年)(음력 12월 대한민국 수도 서울 용산(龍山)에서)
해월(海月) 황 여일(黃 汝一) 선생 후손(後孫)으로 재림(再臨)하셨다】
해월(海月)황 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상,하합본(上.下合本) 표지
合 : 儒佛仙 合一
【계룡창업(鷄龍創業) 시발지(始發地) 인천(仁川)에 황조(黃鳥)가, 즉 꾀꼬리(鶯)가 돌아 온
다고 한 것이다!!】
“옛부터 전해오는 말 중에 계룡산의 돌이 희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은 무슨 의미인가요?
계룡산(鷄龍山)의 돌이 희어진다는 말은, 정감록(鄭鑑錄) 중에도 여러 곳에 나오는데 정말로 공주 계룡산에 있는 검은 돌멩이가 희어진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다면 검은 돌이 희어진다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어떤 사람은 진짜로 계룡산 돌이 희어진 것을 보았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수중(水中) 문무대왕(文武大王)의 능(陵)인 대왕암의 검은 돌이 천년 동안 바닷물에 씻겨 희어졌다는데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하던데......“ 라고 곁에 있던 정감록에 관심이 많은 듯한 사람이 이야기하였다.
“계룡산(鷄龍山)의 돌이 희어진다는 말이 전연 엉뚱한 말은 아닌 것이다.
문제는 돌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는 것이다.
단순히 충남 공주의 계룡산에 있는 돌이 희어진다는 뜻으로 예언서(豫言書)에서 말을 할 리는 없지 않는가?
그러면 우선 계룡산(鷄龍山)이란 말이 어디를 두고 하는 말인가부터 알아보자.
【※】
정감록(鄭鑑錄) 원문에,
『鷄龍 石白 平沙 三十里』 ***
이 구절을 두고 대부분의 주석서에서, 「계룡산의 돌이 희어지고 평평한 모래가 삼십리에」 라는 식으로 해석을 하는 것이다. 이 평사삼십리(平沙三十里)가 평평한 모래가 삼십리란 말인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5를 보면,
『非山非野 仁富之間 奄宅曲阜 玉山邊에 鷄龍石白 平沙福處 武陵桃源 此勝地가
一片福州 安淨潔處 誰是不知 種桃人고 不利山水 紫霞島를 平沙福地 三十里로......』 ***
『不利山水 非野處를 仁富平沙 桃源地로......Ⓟ86』 ***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감인록(鑑寅錄)의 비지론(秘知論) Ⓟ609를 보면,
『聖世秋八月 仁川 富平之間 夜泊千艘 呂州 廣州之間 人烟永絶......』 ***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요람역세(要覽歷歲) Ⓟ525에,
『眞人出乃 仁富之間 夜泊千艘 唐堯聖德矣』 ***
평사삼십리(平沙三十里)에서 평사(平沙)란, 부평(富平)과 소사(素沙)를 줄여서 평사(平沙)라 한 것이다.
산(山)도 아니요 들(野)도 아닌, 인천(仁川), 부평(富平), 소사(素沙)라고, 지명(地名)이 분명(分明)하게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인부지간(仁富之間)에서, 진인(眞人)이 나오고, 또한 요(堯)임금의 성덕(聖德)이 빛나는 곳이라 하였다.
평사삼십리(平沙三十里)란 부평(富平) 소사(素沙)에서, 인천(仁川) 중앙동(中央洞) 자하도(紫霞島 : 勝地 , 小舍)까지 직선거리 삼십리(三十里)를 말하며, 도원지(桃源地), 복지(福地), 복처(福處)라 했으니, 종도인(種桃人)의 집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격암유록(格菴遺錄) 새(賽)43장 Ⓟ47에,
『紫霞仙 中(央) 弓弓十勝 桃源地 二人橫三(仁川) 多會仙 中(央) 避亂之邦 多人往來之邊』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5에,
『非山非野 仁富之間 奄宅曲阜 玉山邊에 鷄龍石白 平沙福處 武陵桃源 此勝地가 一片福州 安淨潔處 誰是不知
種桃人고 不利山水 紫霞島를 平沙福地 三十里로 ( 仁川 中央洞)』 ***
격암유록(格菴遺錄) 성산심로(聖山尋路) Ⓟ38에,
『福地桃源 仁富尋 入山雖好 不如西湖 東山誰良 不如路邊 多人往來 大(路)之邊』 ***
자하선(紫霞仙)이 살고 있는 십승도원지(十勝桃源地)가, 인천[二人(仁), 橫三(川)]이라 한 것이다.
평사삼십리(平沙三十里)란 부평(富平)과 소사(素沙)를 중심으로 해서, 삼십리(三十里) 떨어진 인천(仁川)이라고 풀어서 밝히는 것이다.
자하도(紫霞島)이며 도원지(桃源地)가, 산도 아니고 들도 아닌 즉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 외부로부터 보호되고 있는(奄宅曲阜) 무릉도원(武陵桃源)으로, 또한 옥산변(玉山邊)이라고도 하는데, 이 곳에 종도인(種桃人)인 정도령이 있다 한 것이며, 이 곳은 또한 많은 사람이 왕래(往來)하는 도로변(道路邊)에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천(仁川)의 어느 산언덕의 대로변(大路邊)에, 자하도(紫霞島)이며, 도원지(桃源地)이며, 승지(勝地: 一片福州安定結處)가 있다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길지가(吉地歌) Ⓟ68에,
『聖山聖地 平川間에 甘露如雨 心花發을 馬而啼啼 不知此岸 鳥而叫叫 不知南之北之 牛而鳴鳴 不知 牛性馬性』
정도령이 있는 성산성지(聖山聖地)는 부평(富平)과 인천(仁川) 사이인데, 이 곳에 감로(甘露)가 내려서 사람을 화(化)하게 하는 곳이다.
또한 말(馬)이 우는 곳인데, 말(馬)이 우는 곳이 바닷가 언덕(岸)인데도 사람들이 알지를 못하는구나.
새(鳥)가 우는데 새(鳥)가 우는 곳이 남한의 북쪽(南之北)인데, 사람들이 통 알지를 못하는구나.
소(牛)가 우는데 우는 곳이 바닷가인 남한의 북쪽인데도, 무엇이 우성(牛性)인지 마성(馬性)인지를 모르는구나 라고 했다.
즉 남한의 북쪽이고 서울에서 서쪽인 인천(仁川)이, 마성(馬性)이고, 우성(牛性)이고, 새(鳥)인 정도령이 있는 길지(吉地)인데도, 사람들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3에,
『武陵桃源 仙境地 一片福州 聖山地 鷄龍白石 平砂間 三十里局 天藏處 三神聖山 何處地 東海三神 亦此地』 ***
또한 이 곳이 무릉도원(武陵桃源)인데, 신선(神仙)이 계신 곳이 일편복주(一片福州) 성산지(聖山地)로 계룡의 흰 돌(鷄龍白石)이 있는 하늘이 감추어 둔 곳(天藏處)으로, 바로 삼신(三神: 성부, 성자, 성신)이 계시는 곳이며, 옛부터 전해 오는 중국(中國) 고서(古書)의 동해(東海) 삼신산(三神山: 영주, 봉래, 방장)이 바로 여기라고 지적한 것이다.“
중국(中國) 고서(古書) 이야기가 나오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화제를 중국 고서(古書)에 나오는 삼신산, 한밝산으로 잠시 돌리셨다.
“중국의 고서(古書)에 조선(朝鮮)에는 삼신산(三神山)인 한밝산이 있는 나라로서, 군자(君子)가 있는 죽지 않는 나라라고,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으며, 공자님도 도(道)가 펼쳐지지 않는 노나라를 버리고, 뗏목을 타고 동이(東夷)에 가고자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역대신선통감(歷代神仙通鑑) 1권 9절을 보면,
『女娃間 東海諸山 是下形狀 赤松子曰 蓬萊 方丈 瀛洲 是渤海中 三神山也 上生不死之藥 諸仙人 採食之 其物 禽獸皆白
以黃金白銀爲宮闕 遠望如雪雲』
이 말은 동해(東海)에 위치한 발해(渤海: 조선)에, 봉래(蓬萊), 방장(方丈), 영주(瀛州)라고 하는 삼신산(三神山)이 있는데, 이 곳에는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가 있어 많은 선인(仙人)들이 이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를 먹고 불로장생(不老長生)한다고 했다.
또한 이 곳에는 물건과 새와 짐승들도 다 희다(빛이 난다)고 하였으며, 누른 금(黃金)과 흰 은(白銀)으로 궁궐(宮闕)이 지어졌는데, 멀리서 바라보면 눈이나 구름같이 희게 보인다(빛이 난다)고 고서(古書)에 전하여 오는 것이다.
그 한밝산[太白山(大明)]: 밝산-(발산-박산-白山)]의 한자 이름을 보자.
大朴山, 丹山, 朴達山, 白山, 白岳山, 三神山, 三聖山, 天神山, 甑山, 天山, 咸朴山, 天祖山, 天聖山, 또는 弓忽山(궁홀산), 今彌達(금미달), 白州, 天佛山, 天鳳山, 含朴山, 武夷山이라고 태백산을 한문을 빌어 여러 가지 이름으로 적은 것이다 (한웅과 단군과 화랑, 안호상, 사림원).
이와 같이 한밝산이란 大明, 大光明, 極明이란 말로 삼신산이 빛이 난다고 전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삼신산은 朴, 佛, 丹, 甑, 鳳, 武夷, 弓, 彌, 三神, 三聖, 天, 大, 白, 祖 자와 관계가 밀접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봉(鳳)이 군자국(君子國)인 우리나라에 나타난다고 했다.
『又云 鳳出於 東方 君子之國』 (淮南子의 大荒東經卷五時則訓: 중국고서)
봉황(鳳凰)이란 상상의 상서(祥瑞)로운 새(鳥)로 봉(鳳)은 수컷이고, 황(凰)은 암컷을 말하는데, 몸은 닭의 머리요, 뱀의 목에 제비의 턱, 거북이의 등에 물고기의 꼬리 등등의 모양을 하고, 키는 육척(六尺) 가량이 되고, 몸과 날개는 오색의 빛이 찬란하고, 오음(五音)의 소리를 낸다고 한다.
오동나무에 깃들이고, 대나무의 열매를 먹으며, 예천(醴泉)을 마시고, 성천자(聖天子)가 나타나면 이 새가 나타나는데, 뭇 짐승들이 따라 모인다고 하였다.“라고
명산 선생(明 선생님)께서 이야기하시더니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며, 다시 대순전경(大巡典經)을 펼치고 말씀을 계속 이어 나가셨다.
“우리가 유의(留意)하여야 할 구절이 대순전경(大巡典經)에 있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3장 제자(弟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136절에,
『‘世界有意 此山出 紀運金 天藏物華 應須祖宗 太昊伏 何事道人 多佛歌‘를 외우시니라』
천지(天地)가 뜻이 있어 다음에 산(山)이 나타나니, 금운(金運)을 만나는 해에 하늘이 감추어 둔 물건(物)이 빛(光)이 나는 것을 유의하라 한 것이다.
그러면 산(山)은 무엇이고, 물(物)은 무엇인가?
먼저 하늘이 감춘 물(藏物)에 대하여 살펴보자.
【※】
대순전경(大巡典經 중화경(中和經) 제75장 도기(道器) Ⓟ410에,
『在天之天은 不可得以見이오 在器之天은 可得以見矣니라
形而上者는 謂之道며 形而下者를 謂之器오
形而上者를 是理며 形而下者를 是物이니
道非器면 不形이오 器非道면 不立이니라
道不離器하고 器不離道하니 盖陰陽도 亦器也라 ***
理與器도 未嘗不離也니라 盖人身도 亦器也오 ***
言語動靜도 便是人之理니 理在器上에 器亦道하고
道亦器하면 理在其 中 이니라
世界留意 此山出하니 紀運金 天藏物華니라』 ***
하늘 위의 하늘의 모양은 눈으로 보아서는 볼 수가 없으며, 그릇 안에 담긴 하늘은, 눈으로 알아 볼 수가 있다고 하였다.
형이상자(形以上者)를 도(道) 또는 리(理)라 하고, 형이하자(形以下者)를 기(器, 氣) 또는 물(物)이라 하는데, 도(道)는 그릇(器)이 아니면 형상을 이루지 못하고(不形), 그릇(器)은 도(道)가 아니면 성립치 못하느니라(不立).
도(道, 理)는 기(器, 氣)를 떠날 수 없고, 기(氣, 器) 또한 물(物)을 떠날 수 없는데, 리(理, 道)와 기(氣, 器) 또한 서로 떠날 수가 없다. 음양(陰陽-太極)도 역시 기(器-物)이고, 사람의 몸(人身) 역시 도(道, 理)가 담긴 기(器-物)라고 한다.
그래서 하늘이 감추어 둔 물(物)이란 음양(陰陽) 태극(太極)이고, 도(道) 담긴 사람의 몸으로 오신 태극(太極) 정도령으로, 몸에서 빛이 나는 것을 유의하라고 한 말이며, 그 시기는 금운(金運)을 당하는 해(年)다 라고 돌려서 말씀한 것이다.
다음은 산(山)은 무슨 산(山)인가?
이미 밝힌 바가 있지만 양백(兩白)이신 정도령을 말하는 것이다.
양백(兩白)을 천지(天地), 또는 하락(河洛), 또는 태백(太白), 소백(小白), 양산(兩山)이라고 한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양백론(兩白論) ⓟ92에,
『先天河圖 右太白과 後天洛書 左小白數 左右山圖 弓弓之間 白十勝이 隱潛하니 山弓田弓 田弓山弓 兩白之間 十勝일세』
아(亞)자는 산(山)자 2개가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모습으로, 왼쪽은 소백(小白) 오른쪽은 태백(太白) 그 사이에 십(十)자가 생기는데, 즉 좌우산(左右山) 사이에 숨어서 계신 분이 십승(十勝) 정도령이라고 했다.
산(山)이란 양산(兩山)으로 즉 양백(兩白)인 정도령의 몸에서, 빛이 나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유의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계룡산(鷄龍山)의 돌이 희어진다는 것은 부평(富平)과 소사(素沙)를 중심으로 삼십리(三十里) 떨어진 인천(仁川)에 계신 정도령의 몸에서 빛이 나는 것이니, 예언서(豫言書)의 계룡(鷄龍)이란 말이 공주 계룡산(鷄龍山)을 가리키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 수가 있다.
계룡(鷄龍)이란 무엇을 두고 말하는가?
격암유록(格菴遺錄) 농궁가(弄弓歌) ⓟ62에
『鷄龍都邑 非名山 誕生靑林 正道士 末世聖君 視不知』 ☆☆
계룡(鷄龍) 도읍(都邑)이란 지명(地名)이 아니고, 청림도사(靑林道士)가 탄생한다는 말이며, 말세성군(末世聖君)인데 눈으로 보고도 알지 못한다고 한 것이다.
하락요람(河洛要覽) 정감록(鄭鑑錄) ⓟ20에,
『雲中靈神 鄭道令 遍踏天下 朝鮮來』 ☆☆
그 청림도사(靑林道士) 정도령(正道令)이 천지합덕(天地合德)하여 오는 분으로, 신(神)이고 영(靈)이고, 성인(聖人)인, 정도령(鄭道令)이 천하(天下)를 편답(遍踏)하다가, 우리나라 땅에 오셔서 궁을대도(弓乙大道)로 천하(天下)를 밝히고, 불로장생(不老長生)하는 선국(仙國)으로 화(化)하게 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통 깨닫지 못한다고 했다.
삼역대경(三易大經) 초장(初章) ⓟ247에,
『巽鷄震龍이 相婚하여 誕生 靑林 正一道士也』 ☆☆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 ⓟ104에,
『兩木合一 靑林일세』 ☆☆
계룡(鷄龍)이란 팔괘(八卦)에서, 진손(震巽) 양괘(兩卦)를 짐승의 이름으로 나타낸 말이다.
즉 손계진룡(巽鷄震龍), 다시 말하자면 장남장녀(長男長女) 양목(兩木)이 혼인(相婚)하여 탄생(誕生)하는 분이, 바로 적장자(嫡長子)인 일(一) 즉 태을(太乙)인 청림도사(靑林道士)라고 하는 것이다.
이처럼 계룡(鷄龍)이란 말은, 양목(兩木)운을 타고 오시는 청림도사(靑林道士)인 정도령을 의미하고, 이 분이 계신 곳을 계룡산(鷄龍山), 계룡지(鷄龍地), 십승지(十勝地)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계룡정씨(鷄龍鄭氏)인 청림도사(靑林道士)가 계룡(國)을 어디서 창업(創業)하는가?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詩) ⓟ27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鷄龍創業 曉星照臨 草魚禾萊之山 天下名山 老姑相望 三神役活』 ***
계룡창업(鷄龍創業)은 새벽별(曉星)이 비추는 곳인데, 소래(蘇萊: 草魚禾萊의 파자)산이 천하명산(名山)으로 노고(老姑: 할미)산과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산(山)인데 삼신(三神) 역할(役活)을 한다.
다시 풀어 설명하자면 계룡창업(鷄龍創業)은 새벽별(曉星)이 비치는 곳인데, 소래산(蘇萊山)이 천하명산(天下名山)이라는 것이다.
소래산(蘇萊山)과 노고산(老姑山)은 경기도 부천에 있는 산들이다.
서울의 진산(鎭山)은 삼각산(三角山)이다.
그러면 소래산(蘇萊山)이란 무엇인가?
새벽별(曉星)이 비추는 곳에서 계룡창업(鷄龍創業)이 시작된다고 하였다.
또한 천하명산(天下名山)이 소래산(蘇萊山)이라 했으며, 소래산(蘇萊山)이 삼신(三神)의 역할(役活)을 한다는 것이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은 관(官)에서 편찬한 책으로 1481년(성종 12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그 후 여러 차례 증보(增補)하여, 1530(중종 25년)에 완간(完刊)된 것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인데, 조선(朝鮮) 초기(初期)의 지리서(地理書)를 집대성한 책으로 우리나라 최초(最初)의 지리학(地理學) 저술(著述)이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관찬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우리나라의 모든 읍, 취락의 산천도(山川圖)에서 반드시 도읍의 진산(鎭山)을 명기(明記)하였는데, 일반적으로 진산(鎭山)은 마을의 후면에 자리잡고, 그 읍이나 취락지는 앞면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진산(鎭山)이란 그 읍과 취락을 진호(鎭護)하고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는데, 그 지역에서 대표적인 산(山)으로 산세가 수려하고 웅장한 모습이다.
우리나라는 추운 계절에 계절풍을 막기 위해서 진산(鎭山)은 북쪽에, 읍(邑)과 취락(聚落)의 좌향(坐向)은 남향으로 하는 것이 일반이다.
그런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인천(仁川) 도호부(都護府)의 진산(鎭山)이 동쪽으로 24리 떨어진 소래산(蘇萊山)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즉 소래산(蘇萊山)은 인천(仁川)의 진산(鎭山)으로 인천(仁川)을 진호(鎭護)하는, 즉 지켜주는 산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소래산(蘇萊山)을 천하명산(天下名山)이라고 하였는데, 또한 다른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 있는가 알아보자.
박태선(朴泰善) 하나님이 재세시(在世時)에, 사람들이 소래산(蘇萊山)에 대해 묻자,
하나님께서는 소래산(蘇萊山)이란 예수가 재림(再臨)하는 산이라고 하여, 소래산(蘇萊山)이라 한다고 하였던 것이다.
예수의 한자(漢字) 표기가 야소(耶蘇)인 것이다.
이처럼 소래산(蘇萊山)의 소(蘇)자와 야소(耶蘇)의 소(蘇)자는 같은 한자(漢字)의 글자인 것이다.
또한 소래(蘇萊)의 래(萊)자는 봉래(蓬萊)의 래(萊)자와도 같은 래(萊)자이다“
라고 하자 한 사람이 말하였다.
“그렇다면 예수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아들이고, 봉래(蓬萊)란 우리나라 예언서(豫言書)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을 의미하는 말이니 결국 같은 의미가 되는 것 아닙니까?” 라고이야기하자, 또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그렇다면 해월(海月) 선생은 소래산(蘇萊山)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까?”라고 묻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은 곧 대답하기 시작하였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3권 12장 55편에,
효악 천기사 항주(效樂 天記事 杭州)
동남가려시봉래(東南佳麗是蓬萊) 사재황당괴부재(四載黃堂愧不在)
영두마응진주출(影島馬應眞主出) 소대록위노선래(蘇臺鹿爲老仙來)
고충항절산하장(孤忠抗節山河壯) 겸효부강우주개(謙孝扶綱宇宙開) ***
별향해운지절승(別向海雲知絶勝) 만주홍록옹층대(萬株紅綠擁層臺) ***
동남(東南)쪽을 아름답게 하는 분이 봉래(蓬萊)인데,
인재(才)가 없다고 부끄러워하였는데, 사방에서 황씨집(黃堂)을 받들어 모시는구나.
해도(海島)에 말(馬)의 그림자가 비치더니, 이에 진주(眞主)가 나오는구나.
소래산(蘇臺)의 사슴(鹿: 술그릇, 북두)이 노선(老仙)으로 오는데,
외롭게 홀로 바치는 충성(忠誠)과 굽히지 않는 절조(節操)에, 덕량이 크고 또한 장(壯)하구나.
뿌리를 박아 확고하게 나라의 기강을 잡아, 겸손하게 장자(長子)로서 효도를 다해 우주(宇宙)를 개벽(開)하는구나.
바다쪽 구름 있는 곳을 향하여 가 보니 절승(絶勝)인데,
만 그루의 나무(萬株)가, 붉고 푸르게 층층이 둘러싸고 있구나.
이 시(詩)의 제목을 보면, 중국 절강성(浙江省)의 항주(杭州)에 대한 이야기 같은데, 내용으로 보면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중국에서는 절강성(浙江省)이나 강소성(江蘇省) 또는 강소성(江蘇省)의 소주(蘇州)를 약하여 줄여서 하는 말로 소(蘇)라고 하는 것이다.
이 시(詩)의 내용을 보면, 소대(蘇臺)라는 말을 썼는데, 우리 나라의 소래산(蘇萊山)을 밝히긴 밝혀야겠는데, 정확히 밝히기가 곤란하여 그대로 소대(蘇臺)라는 말로 밝힌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경기고을의 소래산(蘇萊山)을 밝히는 말인 것이다.
글의 내용을 보면 동남(東南)쪽이 아름답게 되는 것이 봉래(蓬萊) 때문이며, 인재(人才)가 없다고 부끄러워하였는데, 사방에서 황씨집(黃堂)을 받들어 모시는구나라고 했다.
해도(海島)에 말(馬)의 그림자가 비치더니, 진주(眞主)가 나온다고 하였다.
또한 소래산(蘇萊山)에 사슴(鹿: 술그릇)이 노선(老仙)이 되어서 온다 하였다.
즉 이 말은 말(馬)이 진주(眞主)이고 사슴(鹿)이고 노선(老仙)이라는 말인 것이다.
하나님에게 홀로 외롭게 바치는 충성(忠誠)과 굽히지 않는 절조(節操)를 지키며, 덕량이 크고 깊으며 굳세고, 또한 하나님의 장자(長子)로서 뿌리를 박아 확고하게 나라의 기강을 잡고, 겸손하게 효도를 다해 우주(宇宙)를 개벽(開闢)한다고 했다.
바다쪽 구름 있는 곳을 가 보니 절승지(絶勝地)인데, 만여 그루(萬株)의 붉고 푸른 나무들이 그 소래산(蘇萊山)을 층층이 둘러싸고 있다고 하였다.
우리는 이 시(詩)에서 여러 가지 눈여겨보아야 할 구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동남(東南)쪽에서 아름답게 되는데 이것은 봉래(蓬萊) 때문이라는 것이다.
둘째, 황씨(黃氏) 가문(家門)에 인재가 없다고 하였는데, 사방에서 황씨집(黃堂)을 떠받들며 모시게 된다는 것이며,
셋째, 해도(海島)에 말(馬)의 그림자가 비치더니 진주(眞主)가 나온다는 말이며,
넷째, 소대(蘇臺) 즉 소래산(蘇萊山)의 사슴이 노선(老仙)이 되어 나타난다는 말과, 그 신선(神仙)은 홀로 외롭게 충성을 바치며 절조(節操)를 지키며, 또한 덕량이 큰 분이면 겸손하고, 장자로서 우주(宇宙)를 개벽(開闢)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이 소대(蘇臺) 즉 소래산(蘇萊山)이 바닷가인데, 이 곳에 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층층이 둘러싸여 소대(蘇臺)를 옹호한다는 말이다.
먼저 동남(東南)쪽이 아름답게 되는 것이 봉래(蓬萊)가 한다는 말은 무슨 말이겠는가?“ 라고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셨다.
그러자 한 사람이 말하였다.
“인천(仁川)쪽에서 동남(東南)쪽이라면 경상도(慶尙道) 지방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해월(海月) 선생의 고향이 아름다운 곳으로 바뀐다는 것이 아닙니까?” 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대답하셨다.
“진실로 동남(東南)쪽은 경상도 지방이 틀림없지만, 또한 해월(海月)선생의 고향(故鄕) 마을이 있는 울진(蔚珍)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는 말도 틀린 말이 아닌 것이나, 그보다 더 큰일이 동남(東南)쪽에서 벌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봉래(蓬萊)인 정도령이 이동(移動)하여 옮겨갈 곳이 동남쪽(東南)쪽인데, 그 곳은 울진(蔚珍)이 아닌 것이다.“ 라고 하자 사람들은 그 곳이 어디냐고 밝혀 달라고 이야기하지만....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추후에 다시 자세히 설명하겠다며, 하던 이야기를 계속 이어 갈 뿐이었다.
“해도(海島)에 말(馬)의 그림자가 비치더니, 진주(眞主)가 나온다는 말은 무엇인가?” 라고 묻자,
사람들은 그것은 그리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고들 하며, 정도령이 바로 말(馬)이 아니냐고 하는 것이었다.
그 중 한 사람이 말하였다.
“정도령이 있는 곳이 해도(海島)인 부평(富平)과 인천(仁川) 사이이며, 또한 진주(眞主)란 십오진주(十五眞主)인 정도령이 아니겠습니까?” 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다시 질문하셨다.
“소래산(蘇萊山)에서 사슴이 변하여, 노선(老仙)이 되어 나타난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라고 묻자.
또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사슴(鹿)이라는 말은 종래부터 전해지기를 권세(權勢)를 의미하며, 사슴을 잡는다는 말은 권세(權勢)를 가지게 된다는 의미로 천하(天下)를 통일(統一)한다는 의미이며, 천하(天下)를 통일(統一)하기 위하여 오시는 분이 노신선(老神仙)이라는 말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노신선(老神仙)이 황씨(黃氏) 가문(家門)에서 태어나시니(誕生), 사방에서 황씨(黃氏) 집을 받들어 모신다는 말이 아닙니까?“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이어 말씀하셨다.
“사슴 록(鹿)자의 뜻을 보면, 사슴이라는 말 이외에도 쌀창고, 즉 네모난 방형(方形)의 미창(米倉)을 의미하며, 또한 수레, 술그릇, 산기슭 등이 있는데, 그 중에 많이 비유하는 말로는 국권(國權) 또는 권좌(權座)를 의미하는 것이다. 즉 한 마디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인 정도령을 의미하는 별칭(別稱) 중에 하나인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사기(史記)에 『秦失基鹿 天下共逐之』라고 하였다.
진(秦)나라가 사슴을 잃으니, 천하(天下)가 그 사슴을 쫓는다고 하였다.
즉 사슴이란 권좌(權座)를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동학가사(東學歌詞) 우음(偶吟)에, 『鹿失秦庭 吾何群 鳳鳴周室 爾應知』 진나라 조정(秦庭)이 사슴 즉 천하(天下)를 잃었으니, 나는 어느 편에 설 것인가?
주(周)나라 왕실에 봉황(鳳凰)이 우니 그대는 응당 천하(天下)가 태평(太平)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 것이다 라고 하였다.
즉 사슴을 손에 넣는 자는 천하(天下)를 얻고, 사슴을 잃은 자와 천하(天下)를 잃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봉황(鳳凰)이 운다는 말은 천지(天地)가 태평(太平)하게 된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말인 것이다.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운기구책(運奇龜策)ⓟ497에, 『莫敢指 鹿文星武曲 照輝左右』 어찌 감히 사슴(鹿: 술그릇)인 북두칠성(文星武曲)이 좌우(左右)로 비추는 곳을 가리키겠는가? 라고 하였다.
감인록(鑑寅錄)과 동차결(東車訣) ⓟ554에, 『假鄭蜂起 秦鹿誰持 塗炭日甚 生民何依 數化如此 時事可知......』 가정(假鄭)들이 봉기(蜂起)하니 누가 진(秦)나라의 사슴(鹿)을 손에 넣겠는가?
날이 갈수록 도탄(塗炭)이 심해지는데, 백성(百姓)들은 어디에 의지(依支)하여야 하는가?
이 때에 때(時)와 일(事)을 가히 알 수가 있다 하였다.
우리는 이 글에서 사슴이란 바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의미하고, 북두(北斗)란 권세(權勢)를 의미하는 별인 것을 알 수가 있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9권 21장 71편에,
『수공옥촉조(須公玉燭調) 여오록문계(如吾鹿門契)』 ☆☆☆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20장 95편에,
『타년녹문방(他年鹿門訪) 승사시군전(勝事始君傳)』 ☆☆☆
【우리는 위의 시(詩)에서 보듯이,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서 해월(海月) 선생 자신의 가문(家門)을 은연중에 사슴의 가문(鹿門)이라고 한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바로 미래에 이 해월(海月) 선생의 가문(家門)에서, 그 승리의 일(勝事) 도모(圖謀)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해월(海月) 선생은, 이 사슴이 하나님의 대를 잇는 아들이라고 자세히 설명하였다.
후에 자세히 설명(說明)하겠다.
또한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에서 소대(蘇臺)에서 노선(老仙)이 나타나는데, 사슴이 바로 노선(老仙)이라고 하였으니, 이는 즉 사슴이 바로 신선(神仙)인 정도령이란 말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어디를 비추느냐, 누구의 손을 들어 주느냐에 따라, 천하(天下)의 주인이 바뀌는데, 이번에는 그 권세(權勢)의 별인 북두칠성(北斗七星) 본체(本體)인 자신이, 소래산(蘇萊山)에서 신선(神仙)으로 화하여 직접 나타난다고 한 말이다.
그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외롭게 하나님께 충성(忠誠)을 다하고, 또한 겸손하며 덕이 크고 깊은 사람으로, 확고하게 나라를 세우고 기강(紀綱)을 바로 잡으며, 우주(宇宙)를 개벽(開闢)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무엇이라고 시(詩)로써 밝혔는가 보자.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편 12장을 보면,
『大先生이 下訓하시니...... 扶植綱記하니 明公이 其誰오 億兆欽望이 久則久矣로다
下訓하시니...... 一氣貫通하니 萬理가 昭明하고 三才俱得하니 兆民이 悅服이라
新明世界에 和風이 蕩蕩하고 眞正乾坤에 皓月이 朗朗이라』 ***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뿌리를 박아 확고하게 세워(扶植) 나라를 통치하는(綱紀) 명공(明公)이 누구인가(其誰)? 억조창생(億兆)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무하며 기다려 온 것이 오래고 오래로다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일기(一氣)가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에 밝고,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하는구나(悅服).
새로운 명(明)의 세상에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고, 참되고 올바른 건곤(乾坤)에 밝은 달이 낭랑(朗朗)하도다.
나라를 확고하게 세워서 통치하는 분이 명공(明公)이라고 하였으며, 이 명공(明公)을 억조창생(億兆) 즉 만인(萬人)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지가 오래고 오래라고 하였다.
바로 일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을 하고, 새로운 명(明)의 세계가 열려지니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다고 하였다.
그런데 해월(海月)선생과 격암(格菴) 선생은 그 명공(明公)이 바로 황(黃)이라고 밝힌 것이다.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도 같은 시(詩)속에 그 명공(明公)을 황(黃)인 토(土)라고 이미 앞서 밝혔다.
그러면 다시 본래의 시(詩)로 돌아와서, 소래산(蘇萊山)이 있는 곳이 바닷가라고 밝히며, 이 소래산(蘇萊山)에 만(萬)여 그루의 나무가 둘러싸서 옹호(擁護)하고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라고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말씀하시자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그 소래(蘇萊)라는 말 자체가 예수가 재림(再臨)한다는 뜻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그 소래산(蘇萊山)을 만여 그루의 나무(萬株)가 층층이 둘러싸고 옹호(擁護)한다고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아들을 따르는 사람들이 만(萬)여 명이라고 봅니다.”라고 하였다. 그 때 또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그러면 해월 선생께서는 평사(平沙) 삼십리(三十里)를 어떻게 설명을 하셨는지요?” 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계속 말씀을 이어 하셨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4권 9장 19편에,
월송정 억술랑(越松亭 憶述郞)
해객승사방월송(海客乘槎訪越松) 청사수리영부용(靑蛇袖裏映芙蓉)
동림벽해개은경(東臨碧海開銀鏡) 북견령오거옥봉(北見靈鰲擧玉峯)
고곽인희증조학(古郭人稀曾弔鶴) 평사송노진성룡(平沙松老盡成龍)
정지주만난통준(定知周滿難通駿) 수견라랑독주공(誰遣羅郞獨住笻)
모의청도번제획(模擬淸都煩帝劃) 착개령경시신봉(鑿開靈境試神鋒)
지한대설아난숙(枝寒帶雪鴉難宿) 사정포상의불봉(沙淨鋪霜蟻不封)
대색참천운촉촉(黛色參天雲矗矗) 청음만지록중중(淸陰滿地綠重重)
풍래조량취소향(風來助亮吹蕭響) 월조증연저설용(月照增姸咀雪容)
평읍마고하봉도(平揖麻姑下蓬島) 원번화조요림공(遠煩花鳥邀臨邛)
동등한만방회안(同登汗漫方恢眼) 진흡창명시만흉(盡吸滄溟始滿胸)
칠성현유빙몽접(七聖玄遊憑夢蝶) 삼한군동시아봉(三韓羣動視衙蜂)
연하물외소천일(煙霞物外消千日) 풍우인간열기동(風雨人間閱幾冬)
봉가래시산적적(鳳駕來時山寂寂) 표륜거후수용용(飇輪去後水溶溶)
옥동하처조단연(玉童何處調丹軟) 금정당시자석농(金鼎當時煮石濃)
욕화경장분일취(欲和瓊漿分一醉) 황회란어차중봉(怳回鸞御此重逢)
전신응회유자지(前身應悔遺玆地) 북해창오랑비종(北海蒼梧浪費蹤)
월송정(越松亭)에서 술랑(述朗)을 생각하면서
해객(海客)이 뗏목을 타고 월송(越松)을 찾으니, 소매 속의 청사(靑蛇)가 부용(芙蓉)으로 비치고,
동쪽으로 임(東臨)하니, 벽해(碧海)는 은빛 거울(銀鏡)을 열어 놓고,
북쪽에는(北見) 신령한 거북(靈鱉)이 옥봉(玉峯)을 받들고 있구나.
일찍이 학이 죽었기에(弔鶴), 옛 성곽(古郭)엔 사람이 드물고(人稀)
평사(平沙: 인천 부평 사이)에는, 노송(老松: 하나님)이 성장(成長: 준비된)한 용에게 정성을 다하는구나.
반드시 두루 널리 알려지지만, 그 준마(駿: 정도령)를 사귀기는 어려운데,
누구를 보내어 펼 수 있겠는가, 아이 홀로 하는구나.
청도(淸都)를 모의(模擬)하려고, 황제(帝)가 번민하며 계획하여,
신령(神靈)한 경지를 열어 뚫어서는, 신의 칼(神鋒)을 시험하는구나.
나뭇가지에는 차거운 눈으로 덮여있으니, 갈가마귀가 머물기를 어려워 하는데,
모래에는 깨끗한 서리가 깔려 있으니, 개미가 단을 높이지 못하는구나.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니 구름이 높이 솟아 있고,
서늘한 그늘은 땅에 가득한데 푸른 빛은 더욱 짙구나.
바람이 한층 성(盛)하니, 소리 또한 쓸쓸하고,
달빛은 한층 고운데, 날리는 눈은 입으로 들어오는구나.
전과 같이 마고(麻姑)에게 읍(揖)하고, 봉도(蓬島: 봉래가 있는 해도)로 내려가니,
멀리 있는 언덕에는 많은 꽃과 새들이 맞이하고
물이 질펀한 곳을 함께 오르니 또한 넓고 큰데,
넓고 푸른 바다를 흠뻑 들이마시니, 비로소 가슴에 가득 차는구나.
꿈을 의지해 나비가 되어 자세히 보니, 북두칠성인 성인(聖人)이 북쪽에 깊이 숨어 노니는데,
삼한(三韓)에 많은 무리(群)가 나와 천자의 거처(衙)가 (벌집처럼) 붐비는 것이 보이는구나.
노을(煙霞)이 진 속세를 벗어난 곳에서, 천일(千日: 삼년)을 보내고,
그 겨울에 인간(人間) 세상에는, 풍우(風雨)가 일어나지만,
봉황(鳳)이 끄는 수레(駕)가 돌아오니, 산(山)은 적적(寂寂)한데,
회오리바람(飇輪)이 지나간 후에는, 물이 크게 흐르는구나.
옥동(玉童)이 어디에서, 불사약(丹)을 연(軟)하게 고르는가(調)?
당시 금정(金鼎: 丹을 달이는 솥)에 돌(石)을 진하게 고아서는
경장(瓊漿)에 섞어 나누어 한 번 취하자,
난새(鸞)가 끄는 수레가 돌아오는 순간, 이 아이가 나아가 맞이하게 되자,
전신(前身: 전생의 몸)을 거두어 가지니, 이 땅에 버려짐을 서러워하지만,
북쪽 바다(北海)의 푸른 오동나무(蒼梧: 하나님)가, 파도를 일으켜 자취를 지워버리는구나.
이 시(詩)는 서천(西川) 정곤수(鄭崑壽) 감사가, 평해(平海)에 해월(海月) 선생을 방문하여 청(請)하니, 해월(海月) 선생이 이 시(詩)를 써서 주었다고 하였다.
이 시(詩)는, 꿈에서 본 것을 읊은 시(詩)로 그 내용을 보면, 동쪽으로 나아가니 푸른 바다가 거울과 같이 열려 있고, 북쪽으로 나아가서 보니 신령한 거북이가 옥봉(玉峯)을 들어 올리고 있다고 하였다.
신령한 거북이가 옥봉(玉峯)을 들어 올리고 있다고 하였다.
신령한 거북이가 들어 올리고 있는 것은 삼신산(三神山)인데, 이 시(詩)에서는 옥봉(玉峯)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이 옥봉(玉峯)은 어디를 말함인가?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5를 보면,
『非山非野 仁富之間 奄宅曲阜 玉山邊에 鷄龍白石 平沙福處 武陵桃源 此勝地가 一片福州 安淨潔處 誰是不知 種桃人고
不利山水 紫霞島를 平沙 福地三十里로』
비산비야(非山非野)라고 하는 곳이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인데, 이 곳은 옥산변(玉山邊)에는 언덕이 있으니, 그 곳에는 종도인(種桃人)인 정도령이 머무는 집이 가려져 숨겨 있다(奄宅)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누가 이 종도인(種桃人)인 정도령(鄭道令)을 알아 보겠는가 하였다.
산(山)도 불리(不利)하고 물(水)도 불리(不利)한 자하도(紫霞島)란 평사(平沙) 즉 부평(富平)과 소사(素沙)를 중심으로 30리 떨어진 곳을 자하도(紫霞島)라고 하는 것이다.
그 곳이 바로 옥산변(玉山邊)이고, 자하도(紫霞島)이고, 무릉도원(武陵桃源)이고, 삼신산(三神山)이며, 일편복주(一片福州) 안정결처(安淨潔處)라고 하는 곳이다.
또한 시(詩) 속에서 학(鶴)이 일찍이 죽어서 옛 성(古城)은 사람이 드물다고 하였다.
이미 밝힌 바와 같이 학(鶴)이란 하나님의 별칭(別稱)인 것이다.
하나님이 화천(化天)하고 나니, 따르던 사람이 점점 줄어든다고 하는 말이다.
평사(平沙)에는 노송(老松)이, 성장한 용(成龍)에게 정성을 다하여 모두 보여 주었다고 하였다.
이것은 깊은 의미가 있는 말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사이에 남이 모르는 깊은 언약(言約)이 있다는 것을 밝힌 글이다.
늙은 소나무란 무슨 의미인가 하면,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편에 보면, 소나무(松)와 잣나무(栢)는 하나님을 상징하는 나무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이 평사(平沙) 즉 부평(富平)과 소사(素沙)에서 30리 떨어진 종도인(種桃人)인 아들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고 정성을 다한다(盡)고 한 것이다.
또한 준마(駿)인 정도령이 세상에 두루 널리 알려지지만, 그를 가깝게 사귀기는 매우 힘이 든다고 하는 것이다.
누구를 시켜서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오직 홀로 이 아이(朗獨)만이 하나님의 뜻(笻)을 세울 수 있다(住) 한 것이다.
하늘의 궁전(淸都)을 본따서 일을 꾀하지만 괴로워하는데, 결국은 신령(神靈)한 경지(境地)를 뚫어 통하게 하여, 신의 칼(神鋒)을 시험하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해월(海月) 선생이 꿈속에서 나비가 되어 자세히 보니, 북두칠성(北斗七星)인 성인(聖人)이 북쪽에서 깊이 숨어 자적(自適)하는데, 삼한(三韓) 즉 우리 나라의 전국에서 수많은 무리들이 천자(天子)인 북두칠성(北斗七星)이 머무는 곳에, 벌 떼처럼 사람이 모여드는 것이 보인다고 하였다.
봉황(鳳凰)이 끄는 수레, 즉 하나님이 돌아 오실 때 산(山)은 적적하고, 옥동(玉童) 즉 하나님의 아들이 불사약(丹)을 부드럽게 고우는데, 금정(金鼎: 丹을 달이는 솥)에다 돌을 진하게 고아서는 경장(瓊漿: 外丹에서 말하는 仙藥의 원료)에 섞어서, 나누어 한 번 마시고 취하니 황홀한데, 난새(鸞)가 이끄는 수레 즉 하나님이 돌아오자,
이 옥동(玉童)이 나아가 맞이할 때, 이때 비로소 전신(前身: 전생의 몸)으로, 즉 하늘의 왕인 본래(本來)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돌아오실 때를 어떻게 설명하였는지 보자.
성경의 이사야 66장 15절을 보면,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擁衛)되어 강림(降臨)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 바람 같으리로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오실 때에는, 수레가 불에 옹위(擁衛)되어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며 오신다고 하였다.
또한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이 재회(再會)하여서는, 이 땅에 버려진 것을 그렇게도 서러워하니, 북쪽 바다의 푸른 오동나무(蒼梧) 즉 하나님이 물결을 일으켜, 그 자취(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를 지워 버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글에서, 하나님이 돌아오셔서 아들과 재회한다는 말이, 바로 인간 정도령이 신선(神仙)의 모습으로 변화한다는 뜻인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모습을 예언서(豫言書)에서는 천강재인(天降在人), 또는 상제도덕강선인(上帝道德降仙人), 또는 상제재림(上帝再臨)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때의 상황(狀況)을 성경(聖經)에서는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때 몸에서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고 하는 것이다.
성경의 이사야 60장 2~5절까지 보면,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萬民)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榮光)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列邦)은 네 빛으로 열왕(列王)은 비취는 네 광명(光明)으로 나아오리라 네 눈을 들어 사면(四面)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遠方)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 그 때에 네가 보고 희색(喜色)을 발하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和暢)하리니 이는 바다의 풍부(豊富)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列方)의 재물(財物)이 네게로 옴이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계룡창업(鷄龍創業)을 시작하게 되는가?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세론시) Ⓟ27에,
『多人往來之邊 一水二水 鶯廻地 鷄龍創業 始此地』 ***
【※】
격암유록(格菴遺錄) 새(새)43장 Ⓟ46~47에,
『吉星照臨 南朝之 紫霞仙 中(央) 弓弓十勝 桃源地 二人橫三 多會仙中 避亂之邦 多人往來之邊 一水二水 鶯回地』
그 계룡창업(鷄龍創業)의 시발지(始發地)는 바로 인천(仁川)이라 한 것이다.
즉 인천(仁川)에 황조(黃鳥) 즉 꾀꼬리(鶯)가 돌아온다고 한 것이다.
꾀꼬리(鶯)는 하나님의 아들인 정도령을 상징히는 새(鳥) 중의 하나인 것이다.
즉 길성(吉星)이 비치고, 자하신선(紫霞神仙)이 있는 「궁궁십승도원지(弓弓十勝桃源地)」로서, 여러 신선(神仙)들이 모이는 피란지방(避亂地邦)으로, 많은 사람들이 왕래(往來)하는 길가의 일수이수앵회지(一水二水鶯廻地), 즉 꾀꼬리가 돌아오는 곳이 이인횡삼(二人橫三)의 인천(仁川)이라고 분명(分明)하게 밝혀 주고 있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視) Ⓟ27에,
『黃金之世 愚者何辨 入於俗離 尋於智異 尋山 鷄龍 愚哉』
돈만 아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가 있겠는가 하면서, 십승지(十勝地)를 산(山)인 줄 알고 속리산(俗離山), 지리산(智異山), 계룡산(鷄龍山)을 찾아 입산(入山)하는 자는 다 어리석다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룡가(鷄龍歌) Ⓟ81에,
『公州鷄龍 不避處니 此時代는 何時也요 山不近에 轉白死니 入山修道 下山時라』
그러니 공주(公州) 계룡(鷄龍)산은 피난처가 아니고(不避處), 이 시대는 어떤 시대냐 하면 산에 입산(入山)하지 말며,
백(白: 술잔) 즉 양백(兩白)인 정도령을 등지는 사람은 죽게 되니, 입산수도(入山修道)하는 사람은 하산(下山)할 때라는 것이다.
그래서 계룡(鷄龍)이란 비산비야(非山非野)인 산(山)도 아니고 들(野)도 아니라 한 것이다.
또한 산도 불리(山不利), 물도 불리(水不利)하다고 했으니 입산(入山)하지 말라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룡가(鷄龍歌) Ⓟ81에,
『鷄(龍)石白 聖山地니 非山非野 白沙間이 弓弓十勝 眞人處라』
계룡석백(鷄龍石白)이 성산지(聖山地)를 말하는 것으로, 비산비야(非山非野)인 인천(仁川)에 궁궁십승진인(弓弓十勝眞人)인 정도령이 계신다는 것이다.“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잠깐 말씀을 멈추시자
다시 한 사람이 질문을 다시 했다.
“계룡산(鷄龍山)이란 말은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런데 석백(石白)이란 말은, 돌이 희어진다는 말이라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예언서마다 돌이 희어진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여기에는 분명히 깊은 숨은 뜻이 있는 것 같은데 그렇습니까?”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빙그레 웃으시며 이번에는 성경을 펼치셨다.
“성경 베드로전서 2장 4~8절에,
『주는 살으신 돌이라.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서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石)이니 너희가 그에게 나아간즉 너희도 산 돌(石)이 되어 세움을 입어 신령(神靈)한 집이 되고 거룩한 제사장도 되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지니라. 대개 성경에 기록하였으되 볼지어다. 내가 집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곧 택한 보배로운 돌이라.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럽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가 되고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장인의 버린 돌 곧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른 반석이 된지라. ......』
시편 89편 24~27절에,
『나의 성실(誠實)함과 인자(仁慈)함이 저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을 인하여 그 뿔이 높아지리로다. 내가 또 그 손을 바다 위에 세우며 오른손을 강(江)들 위에 세우리니 저가 내게 부르기를 주(主)는 나의 아버지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구원(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내가 또 저로 장자(長子)를 삼고 세계(世界) 열왕(列王)의 으뜸이 되게 하며』
이사야 26장 4절에,
『주(主) 여호와는 영원(永遠)한 반석(盤石)이심이로다』
마태복음 21장 42절에,
『장인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요긴한 돌이 되나니 이것은 주(主)께서 이루신 것이요 ......』
이상과 같이 주(主)는 살으신 돌이라 한 것이다.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택하신 보배로운 돌이요 우리도 그에게로 간즉 산 돌이 된다고 했다.
그런데 그 돌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시온에 있는 하나님이 택한 보배로운 돌로서 그 돌을 믿는 자는 부끄럽지 않게 되고
믿지 않는 자에게는 장인이 버린 돌, 곧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다고 하신 것이다.
즉 한마디로 구세주(救世主)를 장인(匠人)이 버린 모퉁이 돌이라 표현한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4권 5장 12편에,
『백업출어석(白業出於石)』 ☆
백업(白業)이 돌(石)에서 나온다고 했다.
즉 정토왕생(淨土往生)이 그 돌(石)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만복(萬福)의 근원(根源)이 바로 돌(石)이라는 말이다.
성경(聖經)과 같은 내용의 말씀을, 격암유록(格菴遺錄)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백석가(白石歌) Ⓟ74에,
『鷄山白石 黑石皓 何年何時 鷄石皓냐 黑石皓意 何意也며 黑白石을 何時望고 惑世誣民 白石也니 白石은 老石也요 老石 匠人 棄石 隅石也니 (天下滅魔 海印覺을)』
계룡산(鷄山)이 희어진다는 말은, 검은 돌이 희어진다고 하는 것인데, 언제 어느 때 계룡산(鷄龍山)의 돌이 희어지느냐?
또한 검은 돌이 희어진다는 뜻이 무슨 의미냐?
검은 돌이 희어지기를 어느 때(何時)에 기대하겠는가?
혹세무민(惑世誣民) 흰 돌(白石)이니, 이 흰 돌(白石)은 노석(老石)을 의미한다.
노석(老石)이란 장인(匠人)이 버린, 모퉁이 돌(棄石隅石)이다.
이 버려진 돌(棄石)이 모퉁이 돌(隅石)인 것이다.
천하마귀(天下魔鬼)를 멸하는 것이 해인(海印)임을 깨달아라.
【해월유록p779~806말씀】
【만사이황발(萬事已黃髮) 잔생수백구(殘生隨白鷗)】
해월종택(海月軒): 봉황이 알을 품는 형국으로 풍수학상 강릉 이남 최고의 명당(明堂)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 433 (해월헌길70번지)
Paul Anka - Live in Switzerland 2013 || Full Concert || HD 10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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