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구름을 키우는 방법
` 3 좁쌀 한 톨로 장가가기
` 4 바바야가 할머니
` 5 돈이 열리는 나무
` 6 해룡이
[ 나누기 ] 돈이 열리는 나무 / 시드니 셀던
` 류송희
나였으면 어땠을까? 처음에는 전기철조망을 나무 주위에 설치했을꺼 같다.
그러다가 나에게 저런 나무가 없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얘기한 오라방의 버킷리스트가 슬퍼서 계속 좀 그랬는데.. 이제 괜찮아졌다.
나도 맥아줌마처럼 되고싶다.
` 임형우
이 사람은 돈이 필요없는 사람.
나뭇잎이나.. 돈이나.
자급자족을 하고, 늘 동물들과 온 주변의 꽃.
나무를 베는 사람들을 무심하게 보고있다.
` 이복순
거시적으로 사라 스튜어트가 (오일쇼크배경) 우리를 잠식하는 자본을 바라보는 구경꾼의 입장.
나무를 베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느낌을 너도 같이 느껴봐 하듯이.
내가 저 맥이 되어 바라보게 된다.
` 우명희
나는 씨앗을 주워 내 집 마당에 심거나, 꺾꽂이 좀 해주세요. 하지
그래도 넘의집 마당에 들어가서 미친짓은 안 할거같다. 아주머니가 불편하게 있구나..싶었다.
나무를 베고나니 편안해 보였다.
` 유선화
나도 울타리를 세웠을거 같다.
그런데 읽다보니 그러지 않았으니 저집 마당에 그런 나무가 왔을거 같다. 아주머니의 눈빛이 경멸의 눈빛 같았다. 저게 현실이면 저 아줌마가 괜찮을까?
사람들이 가만히 내버려둘까?
` 김정화
처음에 새가 준 선물이
내 소유가 아닐수 있다는걸 아는 사람.
미쳐돌아가는 세상에 대한 시각.
나도 달밤에 가서 나뭇잎을 따고 있을꺼라 생각한다.
그런데 따다가 뭔가 느낄 것 같긴하다.
나무가 땔감이 되어줘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