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목록 중 사면 후회하는 혼수품목
사면 후회하는 혼수 품
예비신랑,신부에게는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실속 있게 결혼 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일 것이다.
혼수준비에 있어서도 살림살이에 필요한 물건을 이번 기회에 모두 장만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우선이다.
신혼 집의 구조와 크기에 맞춰 최소한의 살림살이만을 장만한다는 생각으로 품목을 정해야 혼수준비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
맞벌이부부가 늘어나면서 가사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스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구입이 늘고 있는 추세.
그러나 생선구이가 고작인 가스오븐레인지나 몇 개 되지 않는 그릇을 씻기엔 식기세척기는 전기요금만 비쌀 뿐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물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신혼 집은 좁다. 넓은 저택에 어울리는 물건을 좁은 공간에 갖다 놓으면 물건의 이용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없다.
베란다에 들여놓는 탁자와 의자세트나 술병 및 사기인형을 늘어놓는 장식 장, 좁은 거실을 메운 소파 게다가 대형 TV까지.
현실성이 없는 물건
전세계 요리를 총망라한 요리전집이나 인테리어 관련책, 아침마다 과일주스를 해먹고 빵, 과자도 직접 구워먹겠다며 마련하는 가전제품 등
실속 없는 물건 보석류, 예복으로 마련한 화려한 스타일의 고급의류,본견 소재의 원앙금침 등은 장롱 속에 고이 넣어두는 경우가 대부분.
레이스가 달린 잠옷 등도 별 쓰임이 없기는 마찬가지. 평상시에 편하게 착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 한두 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지혜롭다.
예쁘고 앙증맞은 소품
목욕용품, 실내화, 앞치마, 쿠션 등 신혼생활에 어울릴만한 예쁜 소품들에 예비신부의 눈길이 가기 쉽다.
더군다나 다른 품목에 비해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이것저것 여러 개씩 사기도 한다.
하지만 대개가 실생활에는 별 쓰임이 없는 것들이다. 처음엔 예뻐도 곧 애물단지가 되기 쉽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