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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10월15일)... 안강에서 음식을 사랑하는 분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의 호스트가 쟁이다 보니 장소를 정해야 하는데 마땅히 장소가 생각나지 않더군요.
모임에서 술을 자제하려는 분위기에 맞춰 오랜만에 밥집으로 장소를 구하다 보니 이 곳이 생각나더군요. 맛카페 경주회원분 중, 친구가 운영한다는 곳이었는데 안강에서는 이미 손맛으로 이름이 알려 진 곳입니다.
간판 샷~
메뉴판 샷~ 회원분들이 몇 분이나 오실지 몰라 주문도 하지 못하고... 차츰 회원님의 등장에 묵은지 돼지찌개 대(大)를 주문하였습니다.
쌈장, 고추, 마늘 3종 Set~
어묵볶음~
무채무침~
맑은 콩나물국~
시금치무침~
멸치무침~ 간장으로 무쳐놓은 멸치는 오랜만에 먹어 보는 듯 하네요.
메인인 묵은지 돼지찌개 대(大)~
돼지고기와 두부, 버섯 그리고 메인인 묵은 지가 넉넉히 들어가 있습니다.
고기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먹어도 좋다는 고기진리교도인 쟁이입니다. ^^;
상추에 돼지고기 한 쌈을 싸고....
한 쌈은 여러분께 나누어 드리고... ㅎ
회원분 중 감농장을 하시는 분이 가져오신 단감을 후식으로 깍아 먹었습니다. ^^
찾아 가시는 길~
안강역 인근에서 보리밥 전문점을 하셨던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리밥 전문점을 하며 안강지역에서는 이미 깔끔한 손맛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었습니다. 묵은지는 군내가 나지 않으며 깔끔하며 시원한 맛을 내고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뚜걱 썰어 넣어 육수에서 우러나는 맛이 일품입니다.
다만, 메뉴가 두가지로 한정되어져 있어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장소 또한 4인석 테이블이 6~7개정도밖에 수용할 수 없기에 조금 협소 한 듯 합니다.
차가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한번 방문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사장님이 손수 끓여준 커피... 잘 마셨습니다~ ^^
이상, 쟁이의 맛나는 세상에서 번개모임으로 다녀온 최여사네 묵은 지였습니다.
좌 석 : 약 25석 |
출처: 쟁이의 맛나는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쟁이
첫댓글 안강가면 함 가봐야겠네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맛있는 식사하시길~ ^^
담부턴...안강모임일땐 연락주세요...멀리는 못가도 안강인근 콜할수있네욤~
쪽지로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시면 모임이 있을 시, 문자 보내드리겠습니다.
^^안강에 숨은 맛집이라....호
음식이 정갈하고 괜찮은 곳이죠.
친구따라 한번 가본곳인데 간판이 생각나지 않아 설명하기가 뭐 했는데
맛있는 집였습니다
또 가고 싶은 집이지요
자세한 소개 감사해요
^^*
주인장도 친절하시고 맛도 괜찮고... 저 역시 좋더군요.
저도 안강사는데.ㅠ.ㅠ 연락좀주세요~
쪽지로 연락처 알려주시면 모임이 있을 시, 문자 보내드립니다. 그런데 젊은 분이라 모임에 잘 나올 수 있으런지... 카모닝님의 아버님 연세의 분들이 몇 분 계시는데... ^^; 참~!!! 내일도 우방에서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저도 여기 단골인데...정말 맛있어요..오래 끓일수록 더 맛있다는거..ㅋㅋ
오래 끓여야 맛있다는 사실... 잘 알겠습니다.
침 넘어갑니다..함 가 봐야겠네요..근데 방은 없고 테이블만 있는지요???..
테이블만 5~6개 남짓한 작은 가게였습니다.
여기 맛있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실짱님 가게에서 가까운데... 한번 다녀오시죠. ㅋ
혹시 포장도 되나요??
그건 잘 모르겠는데...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여쭈어 보고 알려 드리겠습니다. ^^
샷이 멋져요..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쟁이님께는 진지하게 만날일이 있네요..글로는 표현을 못하는 심정 ...아실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