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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럼비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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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해군기지 반대! '참으로 웃기긴 하지만 모른 척 할 수 없는' 해군의 도발 정면돌파.
주플린 추천 2 조회 2,211 12.03.05 17:55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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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05 19:04

    첫댓글 쌩큐...감사.
    그런데.... 질문 하나.
    윗글에서...

    "제주 해군기지의 환경영향평가는, 남방큰돌고래 서식 사실 자체가 누락됐고"

    남방돌고래가 구럼비해안에 '서식'한다는 표현을 사용해도 되는 지 모르겠네요.
    제주도 해안 전체가 남방돌고래의 활동무대이자 생활터전인데...

  • 12.03.05 20:29

    우리나라 군인들의 수준이 적나라하게 들어난다.
    창피하다.

  • 12.03.05 21:23

    그걸 이제사 안다는거여? 이제사 창피한거여? 그참, 이제사 세상 제대로 보는구먼...

  • 12.03.05 21:25

    그러게요 죄송

  • 12.03.05 22:27

    주플린님 순백이나무가 까마귀족 나무인것 같은데요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그나무가 맞는 다면 일부구럼비 바위에 살고 있는것은 사실인데
    구럼비바위 중앙에는 살지않고 개구럼비쪽과 돗부람이라는 지명을 가진곳에 살고있는것으로 압니다
    구럼비바위 중앙에는 돌 찔레꽃 방풍 층층 고랭이 갈대 두루 이름모른 생들이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정민 어르신이 한자풀이가 답인것 같기도 하고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강정에선 구럼비나무라 부르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단 순백이나무라 부르는데요
    그 뜻은 해녀들이 잠수할때 잎사귀를 따서 귀마개로 사용하면서 붙어진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순백이란 잠수하는 과정표현함

  • 작성자 12.03.05 23:01

    구럼비 일대의 생태환경을 조사한 바는 없는 상태로 사전에 의존해서 그 쪽에 생태는 잘 모릅니다. 근데 글 쓰는데 도움 주신 다른 주민 분께서는 '구럼비나무'라는 나무가 있긴 하다고 귀띔해주셨어요. '순백이나무'에 대해선 더 찾아보겠습니다.

  • 12.03.05 23:15

    순백이가 아니라 순비기나무 ... 두통 등에 약효가 있다니 해녀들과 연관이 있겠네요.
    '순비기나무'로 검색해보면 나옴. 구럼비에서 많이 봤는데....

  • 작성자 12.03.05 23:18

    조사해보니 '순비기나무'는 '구럼비나무'로 알려진 나무와는 다른 나무입니다. 중부 이남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나는 상록 관목으로 강정마을에서도 분포하고 있다네요 _

  • 12.03.06 00:22

    물론 다른 나무죠.
    저도 구럼비에서 겨우 4월부터 9월 2일 까지 있었지만 구럼비나무는 말만 들었지 보지는 못했죠.

  • 12.03.06 12:46

    제주도에서는 나무나 풀 고기의 이름 등의 명사가 동네마다 틀립니다.
    그래서 누구와 대화를 나눴느냐에 따라서 착오가 발생합니다.
    섬 지방의 폐쇄적 문화 때문입니다.
    가령 강정에서도 동동네 사람과 서동네 사람의 추억이 틀리게 되는 겁니다.

  • 12.03.06 01:02

    제주에서 말하는 구럼비나무는 중덕 바닷가 가기 전에 십 여 그루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옛날 논밭을 하던 시절에 그게 다량으로 있었다고 유추한다는건 무리입니다.
    숨비기나무는 제주도 사투리가 출세해서 꽃 이름에 올라간 경우인데
    잠수하며 숨빌 때 귓구멍을 막는 용도로 쓰였습니다.그 후 쑥이 더 좋다면서 바뀌었죠.
    어느 나라에서 이 숨비기나무를 수입(?)해다가 모래 유실방지 용도로 심었습니다.
    그 후 거북이 새끼들이 바다로 내려가는데 장애물이 되어서 유해식물로 분류하고
    엄청난 고생을 하여서 겨우 멸종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마을 어르신의 추론에 상당한 설득력이 있습니다.
    구럼비는 지경의 이름(그 안에 중덕)이죠.

  • 작성자 12.03.06 00:56

    흥미로운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강정은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곳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선생님, 예전에 구럼비(혹은 중덕) 근처에 구럼비나무(까마귀쪽나무)가 있었으되, 많이 분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는 말씀이신가요?

  • 12.03.06 12:30

    논밭을 만들 수 없는 굴렁지에 분포하고 방풍 용도로만 남겼을 것으로 추측되는 거죠.
    옛날에는 논밭이 부의 상징이었으니까요.그런 굴렁지에도 습기가 많아 나무들이 있다해도
    금방 자라면서 천이현상이 빨리 일어나 덩굴식물로 뒤덮힙니다.
    그러다보니 양지식물인 황근(2급)이 요 근방에는 없습니다.
    구럼비 지역은 세계적으로 찾기 힘든 해안의 암반습지 지형입니다.
    수 십 년 전 이 곳 바위 위에는 갈대밭이 널려 있었답니다(층층고랭이 포함).
    누가 겨울철에 그 갈대밭에 불을 놓았었는데 지금 복원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개된 겁니다.
    어떤 사람은 그 죄값으로 해군기지가 들어온다고도 자책하더군요....

  • 12.03.06 09:00

    유유?
    드러내 보이실수 없삽니까?유유~~~

  • 12.03.06 09:51

    구럼비 나무는 내 고향 표선에서는 부랭기 나무라고 불리는 무척 흔한 나무입니다. 열매가 검정색이며 부랭기 열매를 많이 먹으면 입가가 검게 물들곤 했지요. 워낙 흔한 나무였는데 지금은 거의 보질 못하겠네요.. 구럼비바위를 제주도 전역에 흔한 바위라고 하는 건 무슨 용감한 무식 자랑인지.. 제 고향 표선 뿐만 아니라 제가 거의 돌아본 제주도 어느 해안가에도 강정 구럼비 바위처럼 습지대가 형성되어 작은 생태계가 존재하고 용천수가 바위 곳곳에서 올라오고 그 곳의 모든 생물과 인간을 품어주는 바위는 다시 없습니다. 절대 택해서는 안될 입지선정이었다는 말입니다.

  • 12.03.06 12:59

    잡다한 얘기만 하다가 할 말을 못했네요.
    해군기지 사업단장의 논리 비약은 황당하기를 뛰어 넘어서 대꾸할 값어치를 느끼지 못하고
    그냥 때려죽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 12.03.06 14:41

    보름도래기님 맘과 같습니다

    스스로가 미군쫄개해군임을 입증하는 빙신들...
    이런 군인들이 나라를 지키겠다니...
    이순신 장군의 후예가 아니라 맥아더의 똥딱개들이군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해군이 창피합니다

  • 12.03.06 18:09

    해군놈들이 억지해석으로 구럼비바위를 아주 우습게보고 저따위 망발을 하고있으니 참으로 개탄할 일입니다.
    다시 절대보존지역으로 정하고 구럼비바위를 보호해야 할것입니다...

  • 12.03.06 19:04

    무식한것에는 약이 없다지요~~~~!!

  • 12.03.08 19:55

    이글 공지로 올려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정변돌파 -> 정면돌파로 오타 수정하고ㅋ

  • 12.03.11 17:45

    위에 부분의 내용을 제가 인용해도 되는지 확인받고 싶어서 연락드립니다 댓글이라도 좋으니 답장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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