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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을지연습 실제훈련 위기대처 능력 강화 | ||||||||||||||||||||||||||||||
지역주민 등 400여명 참가, 폭염 속 테러 대비 통합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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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권윤숙기자] 인천 남동구는 23일 만수초교에서 구 주관으로 만수초교, 남동경찰서, 남동소방서, 507여단 47관리대대, 보건소, 전병원 등과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2016년도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실제훈련은 최근 발생하는 IS 및 북한의 테러행위에 대비한 공공시설 내 테러 대비 민관군경 통합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공조체제를 공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유정복 시장과 장석현 구청장과 등 남동구 유관기관 및 지역 19개동의 동장, 박미자 만수초등학교장 등 내빈을 비롯해 공무원과 만수초 학생 등 총 4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테러범 2명의 만수초교에 진입을 시작으로, 남동경찰서 112타격대의 테러범 진압·호송 및 인질 구출 실시, 남동소방서의 테러범의 폭탄 폭발로 발생한 화재 진압, 507여단 47관리대대의 사건 발생지역에 대한 경계 근무실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의 백미인 남동경찰서 타격대의 테러범 진압 시연 장면은 마치 실제상황을 방불케 해 만수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참관인들로부터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훈련을 참관한 장석현 구청장은 "이번 실제훈련이 테러 발생 등의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참여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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