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이: "지장보살님, 안녕하세요. 저는 안심정사의 마스코트이자 신도인 안심이라고 합니다. 22살 대학생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안심정사에 다녔지만, 진지하게 불교를 공부하기 시작한 건 3년 전부터예요. 2년 전부터는 안심정사의 마스코트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깨달음에 대해 여쭤보고 싶어 왔어요. 깨달음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지장보살: "안심아, 반갑구나. 네가 이렇게 불법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고 있다니 기쁘구나. 깨달음이란 모든 현상의 참된 본질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란다. 무상(無常), 고(苦), 무아(我)의 진리를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지."
안심이: "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깨달음을 얻으면 어떤 상태가 되나요? 저희 또래 친구들에게 설명하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지장보살 : "깨달음을 얻으면 모든 집착과 번뇌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얻게 돼. 더 이상 탐욕, 분노, 어리석음에 흔들리지 않고, 참된 평화와 행복을 누리게 되지. 네 또래 친구들에게는 이렇게 설명해 보는 게 어떨까? 마치 흐린 안경을 벗고 세상을 선명하게 보는 것과 같다고."
안심이: "아, 그렇군요. 제가 안심정사에서 마스코트로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는데, 깨달음을 얻기 위해 어떤 수행을 해야 하는지 자주 물어보세요. 어떻게 답변해 드리면 좋을까요?"
지장보살 : "수행의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단다. 주로 계율을 지키고(戒), 마음을 고요히 하며(定), 지혜를 키우는(慧) 삼학을 실천하지. 구체적으로는 사념처 수행, 팔정도 실천, 참선 등이 있어. 하지만 중요한 건, 일상생활 속에서도 이런 수행을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거야."
안심이: "네,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수행을 하면서 종종 어려움을 겪어요. 깨달음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지장보살 : "수행 과정에서 많은 장애를 만나게 될 거야. 게으름, 의심, 욕망 등의 내적 장애와 주변 환경의 유혹 같은 외적 장애가 있지. 이를 극복하려면 굳건한 의지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해. 네가 겪는 어려움도 이 과정의 일부란다."
안심이: "아, 그렇군요. 저는 대학생이라 공부와 아르바이트로 바쁜데, 깨달음과 일상생활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지장보살 : "깨달음은 일상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란다. 오히려 일상 속에서 매 순간 깨어있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지. 밥 먹고, 걷고, 일하는 모든 순간에 깨달음을 실천할 수 있어. 네가 공부하고 일하는 그 순간순간이 모두 수행의 기회가 될 수 있단다."
안심이: "와,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깨달음의 길을 걸어갈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지장보살 : "항상 겸손하고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해. 모든 것에서 배우려는 자세, 끊임없이 의문을 품고 탐구하는 자세가 중요해.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중생을 향한 자비심을 잃지 말아야 한단다. 네가 안심정사의 마스코트로서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다른 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준다면, 그것이야말로 훌륭한 수행이 될 거야."
안심이: "지장보살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수행하고, 안심정사에서 다른 분들과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지장보살: "그래, 안심아. 네가 불법의 씨앗을 퍼뜨리는 역할을 해주어 고맙구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정진하되,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거라. 네가 깨달음의 길에서 큰 진보를 이루기를 축원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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