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베트남 SGGP 2012-4-4 (번역) 크메르의 세계
베트남-캄보디아 정상회담 : 국경선 획정에 집중하기로
PM Dung meets with Cambodian counterpart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사진 좌측) 베트남 총리는 4월3일 '제20차 아세안 정상회의'를 위해 프놈펜에 도착하자마자,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사진 우측) 총리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

양국 총리들은 양국의 우호관계가 꽃피워온 방식 및 최근 수년간 협력이 이뤄진 방식에 대해 기쁨을 표시했다. 이들은 또한 향후로도 양국의 유대관계를 증진하기로 합의하고, 특히 경제, 통상, 투자 부문에 집중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들은 2012년 6월에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인 '베트남-캄보디아 투자증진회의'(Vietnam-Cambodia Investment Promotion Conference)도 공동으로 준비하기로 합의했다.
올해는 '2012 베트남-캄보디아 우호의 해'로 지정되었고, 양국이 최초로 수교(1967년 6월 24일)한지 45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따라, 양국 정상들은 각종 기념 행사들을 양국 정부의 각 부처들과 관계 당국이 밀접히 공조하여 진행토록 방향을 잡았다.
국경획정 및 국경표식 설치작업과 관련하여, 양국 정상들은 이전의 합의대로 계속해서 시행토록 합의하고, 이 작업의 완료 속도를 높이기 위해 어떠한 난점들도 부드럽게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응웬 떤 중 총리는 베트남이 올해의 '아세안 정상회의' 주제인 <아세안: 하나의 공동체, 하나의 운명>(ASEAN: one community, one destiny)를 지지한다면서, 자신은 캄보디아가 '아세안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주최하여 아세안 의장국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움직임이 2015년까지 '아세안 공동체'(ASEAN Community)를 이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 총리는 캄보디아 정부가 자국 내 베트남 공동체를 위해 가능한 최상의 조건을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하고, 캄보디아에서 거주하며 일하는 베트남인들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는 자국 내 거주 베트남인들과 베트남 사업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하면서, 캄보디아가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 임무를 수행하는 데 베트남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 총리는 이날 오후 훈센 총리 초청으로 이뤄지는 '제20차 아세안 정상회의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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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래는 베트남도 남중국해 문제에 관해 중국과 대치국면을 갖고 있습니디만..
이번 정상회의 중에는
껄끄러운 의제의 주장을 필리핀 손에 맡겨 놓고
슬쩍 물러나 있는 느낌이네요..
정상회의에서는
주로 캄보디아와 관련된 베트남의 주요한 국익에 관해서만
언급을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