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율하리에 기적의 도서관이 생겼습니다.
책 읽기를 엄청 좋아라하는 민수에게는 정말 없어 안되는
공기같은 존재입니다.
민수는 책에서 많은 것을 얻고 그런 책에서 얻은 것들을
인생속에서 실천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도서관에서나 서점에서나 보면 모두 소설이나 자신의 돈 벌이에
관한 책만 읽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이 짧고 대화가 줄여드는지도 모릅니다.
증권책과 취미여가 활동 즐기는 책....
진정으로 소설책이나 에세지 시집 분야로 넘어가는 분들은
열명중 한명 정도입니다.
왜 그럴까요?
세상이 변해갈수록 생각이 단순해지고 편리성만 찾게되는 것 같습니다.
대화란 것도 사라지고 꼭 내가 해야할 말만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문법이나 문장법은 온데 간데 없고 그저 생각이 필터인
마음에서 거쳐나와야함에도 그저 그 필터는 생략되고
머리에서 감정그대로 표현하는 세상입니다.
어려운 것을 보면 피하고 새로운 일상보다 반복되어지는 일상을
즐기는 편입니다.
책이란...
나에게 큰 이익을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에 거름이 주는 형식입니다.
*민수가 즐겨 찾는 어린이 책~!*
기적의 도서관 자원봉사 하시는 어머님들도
유치원 선생님들도 저를 보고 한마디씩합니다.
어른의 책은 2층에 있습니다.
전 어른들의 책을 읽는게 아니라 바로 동화며 이숍우화를 즐겨 읽습니다.
타협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어른들의 책 보다야
꿈과 희망과 열정을 보여주는 이숍우화며 동화책들이 좋습니다.
에세지란 것도 어디까지나 그 사람이 겪은 부분들을
적은 글입니다.
그 보다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이숍우화가 좋습니다.
그중 하나의 이숍우화를 소개합니다.
시장 모퉁이에 허름한 바닥에 사과를 판매하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사과는 4개 천원입니다.
몇시간 후 말끔한 정장을 입은 중년 사내가 왔습니다.
"이 사과 4개 얼마죠?"
"천원입니다~"
"그럼 8개는요?"
"그야 당연히 이천원이죠~!"
"그럼 이 사과 다 사면 얼마 주면 됩니까?"
그러자 노인이 말합니다.
"사과는 다 안 팔아요..."
"아니..사과를 팔고자 왔는데 왜 팔아요?"
"이 사과를 다 팔아버리면 난 할일이 없거든요!"
우린 그랬습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힘듭니다.
그럼에도 먹고 놀고 하는 것이 편해보여도 막상 먹고 놀면 할일이 없고
불안해집니다.
사람은 일할때 제일 행복해지는 법입니다.
그 이숍우화에서 보여주는 것처럼...지금 여러분들이 힘든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아파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
대학교 나왔지만 일자리가 없어 노는 사람~
병이 있어 활동못하는 사람....
최소한 그들이 바라고 꿈꾸는 것을 여러분들은 쉬이 한다는 것쯤은
알아 주었음좋겠습니다.
민수가 왜 희망을 안고 사냐구요...
매일 이숍우화 두권을 읽습니다.
병아리같은 3살 4살된 아이틈에서 동화로 말하는 어머니들의 모임에
참석해 몸짓 손짓을 해가면서 아이들과 책을 읽습니다.
굳어가는 타협과 자신만 알아가는 이기심앞에서
더불어살아가는 세상을 배우고자 나를 내려놓습니다.
그게...저만의 진리이니깐요.....
작키형님...책좀 읽으소예~!!!
첫댓글 맛습니다 책을 읽으면 마음이 넓어집니다 꿈도 커집니다
하지만 점점 지식은 떨어지고 예의와 교야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아도어른도 없는 세상 민수님은 참지식인것갔습니다
ㄱ좋은글 감사합니다
아이고..과부한 존칭입니다~!!
책이란 읽을수록 넘치는 것이 겸손해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이솝우화 두권ㅡ
아는대로 배운대로 실천하게 하는 힘이었군요~^^
하루하루 바쁜 일상에도 도서관에 다니신다니..
와우..존경스럽습니다^^~
책이란 원래 인생속에서 함께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하하하하하하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극히 진리적인 논리 ㅋㅋ
그렇습니까~그런데..그것 아닌 듯 합니다.
그런 놈이 이 놈이니...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