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와 경기도 소재 골프장, 항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지역 골프장 업체인 ㈜로드랜드(회장 김양옥.애월읍 봉성리)와 경기도 일산 소재 일산스프링힐스(회장 김명두), 제주항공㈜(사장 고영섭)은 14일 오전 ㈜로드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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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은행 윤광림 은행장과 제주일보 강병희 사장, 로드랜드 김양옥 회장, 일산스프링힐스 김명두 회장, 제주항공 고영섭 사장 <왼쪽부터>이 제주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정이근 기자> |
제주일보와 제주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협약은 제주지역 최고의 컨트리클럽인 로드랜드CC와 수도권 최고의 요지에 자리잡은 일산스프링힐스CC 간 골프장 이용회원에 대한 공동 우대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이뤄졌다.
또 제주항공㈜은 이들 골프장을 비롯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항공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저렴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일보는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이들 업체들의 활동을 부각시킴으로써 협약사업의 효과를 높여주기로 했다.
특히 제주은행(은행장 윤광림)은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신용카드 할인혜택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각 대표들은 “제주와 수도권 유명 골프장과 항공사, 금융사, 언론사가 제주관광의 고질적 걸림돌로 작용했던 고비용.예약난.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품격 높은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로드랜드 김양옥 회장, 일산스프링힐스 김명두 회장, 제주항공 고영섭 사장, 제주일보 강병희 사장, 제주은행 윤광림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신정익 기자>chejugod@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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