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모도원(日暮途遠)
벌써 9월의
절반이 지나가는
9월의 길목에
와있네요
눈 뜨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고
월요일인가 하면
벌써 주말이고
월 초인가 하면
어느새 월 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빠른 건지
내가 급한 건지
아니면 삶이 짧아 진건지
"일모도원(日暮途遠)"이라
해놓은건 없는데
거울속에 나는 어느새 늙어있고
마음속의 나는 그대로인데
어느새 세월은 중년을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짧은 세월
허무한 세월
그래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야 겠지요
늘 바람처럼 물처럼
삶이 우리를 스쳐
지나간다고 해도
사는날까지는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사는 동안
아프지 말고
어느 하늘 밑
어느 동네에 살든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
무탈하게 보내시고
건강하게 내일을
맞이합시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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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모도원(日暮途遠)
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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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1
20.09.29 11:5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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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