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日 장난감, 스마트폰을 만나다 | ||||
작성일 | 2012-06-19 | 작성자 | 홍승민 ( hongsm@kotra.or.kr ) | ||
국가 | 일본 | 무역관 | 나고야무역관 | ||
日 장난감, 스마트폰을 만나다 - 스마트폰-완구 연동제품 인기 - - 국내 업계 디지로그 제품 기획 확대 필요 - □ '도쿄 완구 쇼 2012' 개최 ○ 전세계 장난감 3만5000점이 전시된 ‘도쿄 완구 쇼 2012’이 도쿄 빅사이트에서 6월 14~17일 일정으로 개최됨. ○ 대기업들의 관심축소로 부스 규모는 예년에 비해 축소됐으나 세가토이즈, 다카라토미, 반다이 유명업체들이 대형 부스를 운영, 관람객들의 관심을 끔. □ 스마트폰-완구 연동제품 눈길 ○ 반다이의 ‘스마트 펫’은 강아지 로봇 완구로 얼굴 부분에 아이폰을 장착해 화면에 얼굴이 표시되는 제품 - 얼굴에 손을 대면 표정이 바뀌거나 몸통이 움직이며 먹이를 주거나 게임을 함께 할 수 있음. - 강아지 귀 모양을 한 스마트폰 케이스가 있어 얼굴 부분인 아이폰만으로도 즐길 수 있음. 반다이의 '스마트펫'
○ 세가토이즈의 ‘wappydog’도 아이폰 연동 강아지 로봇을 전시 - 로봇 본체는 기존 강아지형 로봇으로 가지고 놀 수 있으며 아이폰과 연동하면 더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음. - 2000년의 ‘푸치’, 2005년의 ‘idog’에 이은 세가토이즈의 강아지형 로봇은 2013년에 시판될 예정 세가토이즈의 wappydog ○ 다카라토미는 아이폰의 카메라를 이용한 ‘밤하늘에 그림그리기’를 전시 - 아이폰, 아이패드용 앱과 라이트가 장착된 펜을 조합시킨 제품으로 팬으로 공중에 쓴 문자와 그림이 아이폰, 아이패드 화면상에 빛의 형태를 한 선으로 표시됨. ○ 구식 완구들도 스마트폰·태블릿 형태로 변신. - 로열사의 ‘히라가나 태블릿’과 같은 유아용 교육완구도 아이패드 풍의 디자인이며 ‘그림선생님’으로 유명한 낙서 보드가 아이패드와 유사한 ‘드로잉 보드’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전시됨. - 세가 토이즈의 ‘쥬얼팟 다이아몬드’는 터치패널, 카메라, 적외선 통신을 탑재한 본격 스마트폰형 완구로 장식 소재도 옵션으로 갖춤. 히라가나 태블릿과 드로잉 보드
□ 세련된 에코 완구 ○ 절전을 의식한 에코 완구들이 다수 등장. - 전지가 필요없는 무선조정 자동차 ‘빙글빙글 드라이브 시리즈’, ‘EDASH시리즈’는 컨트롤러와 자동차를 케이블로 연결, 컨트롤러에 붙어있는 핸들을 돌리면 충전이 되는 구조 - 충전과 조작이 일체형으로 돼 작동법을 이해하기 쉽고 세련된 느낌 EDASH 시리즈와 빙글빙글 드라이브 시리즈
○ 다카라토미는 에스테와 공동으로 가정용 감마선 전용 방사선 측정기 ‘에어카운터 S’도 전시,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고려한 콘셉트의 제품을 전시해 관계자들의 관심을 끔. □ 성인용 완구의 증가 ○ 아동용 완구는 캐릭터물이 여전히 인기를 끄는 가운데,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증가하는 점도 중요한 특색 - 반다이의 ‘어른을 위한 초합금 신간센’, 오로라를 재현할 수 있는 세가 토이즈의 가정용 플라네타리움 ‘홈스타 오로라’, 광학식 플라네타리움과 디지털 프로젝터를 조합해 밤하늘 영상을 재현할 수 있는 ‘홈스터 어스 시어터’ 등은 아동용 완구의 영역을 뛰어넘은 제품들이라고 할 수 있음. 초합금 신간센과 홈스타 오로라
○ 카와다의 ‘nanoblock’은 제품의 장르를 확대, 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폰의 충전스탠드와 케이스, 볼펜, 연하장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 □ 시사점 ○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본 일본 완구업계의 트렌드는 1) 스마트폰·태블릿 연동, 2) 에코지향, 3) 키덜트 제품의 다양화라는 세개의 키워드로 압축될 수 있음. ○ 기존 아날로그 완구와 스마트폰·태블릿 등의 디지털 제품을 접목하는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 완구’는 이같은 트렌드들을 반영해 시장의 잠재수요를 활성화할 것으로 판단되는 바, 국내 관련업계의 많은 관심이 요구됨. ○ 관련 제품은 국내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해당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이며 소비층도 아동에서 성인까지 폭 넓을 것임. 자료원: NIKKEI TRENDY, KOTRA 나고야무역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