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의 선물
어제(2024년 10월 31일)는 저희 가족에게 보다 기쁜 날이었고 큰 위로가 되는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노엘이가 지도교수님이신 Christoph Sischka 교수님으로부터 두 시간여 레슨을 받았는데 노엘이가 연습도 열심히 하고 연주도 너무 잘 해서 교수님으로부터 대단히 큰 칭찬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아주 값비싼 초콜릿도 한 상자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노엘이를 기다리고 있던 저희에게 감격 어린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아주 기뻐서 말할 때의 들뜬 목소리로 말입니다.
“Noel is very, very good. Everything is very good and excellent. Practicing is perfect, and performance is also wonderful!! Now Noel is in professional line though he is a little 13 year old boy!”
이 말씀을 하시며 우리 가족 모두의 손을 꼭 잡아 주셨습니다.
Sischka 교수님께선 작년 11월, 노엘을 처음 만나 노엘의 연주를 들으신 이후부터 노엘이를 아주 많이 아껴주십니다. 그리고 올해(2024년) 6월, 피아노과 영재학교 입학시험에서 노엘이가 교수 6분 만장일치 최고의 성적으로 합격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셨습니다. 음대의 교수님 연구실에서, 입학시험을 치를 연주홀에서, 노엘이가 한국에 있을 때는 영상을 통해서 곡을 다듬어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지금 이대로 열심히, 쉬지 않고 열심히 잘 해나가자고 격려하시며 ‘Have a happy weekend!’라고 인사를 하십니다.
참 감사한 분이시고 또 이분을 전혀 예상치 못한 가운데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