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물은 연못에 가득하고
여름 구름은 산봉우리들처럼 떠 있네
가을달은 밝은 빛을 비추고
겨울 산마루엔 큰 소나무 한 그루 서 있네
도연명의 사시라는 한시이다
사계절을 다르게 품는 김해의 명소
신못이라 불리우던 연지공원
봄이면 벚꽃이 님을 품고
여름이면 물줄기 하늘로 솟구치고
가을이면 만지홍엽으로 수를 놓고
겨울이면 물안개 피는 장면을 연출한다
거친 동장군의 기세가
숨죽이고 사색의 시간을 가지는 포근한 날씨
김해에서 영하 1도가 포근하다면
정신가출한 사람이라고 놀리겠지만
웡캉 추운 며칠을 보내고 나니
이제 그정도의 날씨는 포근함을 준다
사시사철 쉼없는 걷고또걷고의 벙개
오늘은 한품은 연지공원이다
추분 아침
문지방만 넘어오면 행복의 시작이다
우리에게는 문지방이 사선일지도 모른다
날씨야 아무리 추버봐라
이불속으로가나봐라
문지방 넘어 걷고말지 ... ...
60여명의 걷사들의 새벽을 여는 힘찬 발걸음
연지의 아침을 맞는 다
누가 숭을 보던지 말던지 우리는 우리의 따스함을 품고
오늘도 연지공원을 걷는다
걷또가 로또요
걷또가 행복이라는 공식을 증명이라도하듯 ... ...
주말입니다
주말이면 머하노 누가 술한잔 하자 카는사람도 엄는데 ...
그래고 아더머시유치징 해서 끊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