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최정 같이 거포(OPS형의 타자)형으로 가던가 라뱅 같이 컨택형으로 가던가 선택을 해야죠.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타자는 최형우, 김재환, 나성범 정도 밖에 없습니다.
대다수 우리 팬들은 최형우, 나성범 같은 타자를 원하죠.
사실, 이런 야수가 나오기는 잠실에서 거의 불가능합니다.
SK는 팀타율이 0.268로 리그 최하위입니다.
작은 문학 구장에 특화해서 홈런 타자를 많이 육성했죠.
이런 점은 리그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우리 팀 젊은 야수들의 방향은 하나로 정해져야 합니다.
1. 양석환, 이형종, 오지환 ; 타율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OPS형의 타자로 -> 이전에 캐넌 김재현
2. 안익훈, 이천웅 : 눈야구와 컨택형의 타자로 -> 라뱅, 용암, 정똘이 모델
우리 팀 팬들은 거포가 없다고 항상 한탄을 하죠.
메이저 간 김현수도 거포형의 타자는 아닙니다.
통산 4,769타석에 홈런 142, OPS 0.895로 기록이 보여줍니다.
김재환은 약물 복용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인정해 주기 싫지만, 거포형과 컨택형을 모두 갖춘 타자죠.
서코에 대해 우리 팬들은 상당히 비판을 많이 하는데 사실 2011년 이후 우리 팀이 평균득점 4위까지 올라간 것은
딱 1번 밖에 없습니다.(나무위키에 보면 정확한 통계자료가 나와 있습니다.)
첫댓글 작뱅의 통산 OPS가 0.831입니다.
형종, 석환, 지환에게 3할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래도 OPS가 이번 시즌 작뱅 통산 OPS 정도는 되어야죠.
아마 2014년 OPS 0.956의 기록을 깰 우리 팀 야수들이 과연 몇 년안에 나올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