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는 곳
세계 제1, 2차 대전에서 패한 후 폐허가 된 땅에서 현재 유럽 최고의 부국으로 성장한 독일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수많은 나라가 부러워하며 본받으려고 한 모범적인 국가이다. 특히 ‘라인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우리나라의 ‘한강의 기적’의 원조 격인 국가이기도 하였다. 그런 독일이 요즈음 정말 심상치 않다. 독일에 죽음의 어두운 그림자가 낮게 드리워 지고 있다.
기쁨에 찬 많은 관광객이 오가던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앞이 마약중독자로 뒤덮인 것만이 그 이유가 아니다. 그것은 그저 나타난 한 현상에 불과한 것이다.
가장 염려되는 것은 독일의 정치가 오염되고 이어서 교육이 몰락하며 동시에 사회가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성 정체성에 관한 문제만 해도 그렇다. 이미 2024년 11월인 이번 달부터 14세 이상의 독일 시민권자는 누구라도 자유롭게 자기의 성 Gender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인간의 본질을 뒤흔들며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정신적 공황을 가져오게 하는 일이다.
이곳은 공공장소인 기차역에서 대마초를 말아서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불붙이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독일의 총리는 1958년 6월 14일생인 올라프 숄츠 Olaf Scholz이다. 그는 2021년 12월 8일부터 사회민주당-녹색당-자유민주당의 연립 정부 총리로서 집권하고 있다. 급진적 좌파이기도 하다.
고등학생이던 1975년에 급진적 좌파 정당인 사회민주당에 입당할 정도로 그의 정치적인 색깔은 대단히 선명했다. 그가 4년째 독일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가 집권한 후의 독일이 급하게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 이전의 총리는 2000년 4월 10일~2018년 12월 7일까지 독일기독교민주연합의 대표였던, 대단히 리버럴한 자유주의자인 앙겔라 메르켈 Angela Dorothea Merkel 이였는데 그녀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16년간 집권하는 동안에도 독일은 상당히 중도주의적인 성향을 띠는 듯하면서도 좌파적인 노선을 걸어왔다. 그 결과로 독일 사람들의 사고는 서서히 좌 편향되었다.
그래도 메르켈 이전의 총리였던 ‘게르하르트 슈뢰더’가 집권하고 있을 때까지의 독일은 지금의 정도는 아니었다.
메르켈과 숄츠가 집권하고 있은 지난 20년 동안을 지나오면서 아름답고 훌륭했던 독일과 독일인들이 얼마나 저급해지고 불행해졌는지 모른다. 몹시도 안타까울 따름이다. 정치가 이토록 중요한 것이다.
쓰레기 같은 오물 정치인들이 가득한 대한민국이 그래도 이만큼 버티고 있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독일 좌파처럼 한국의 왼편의 무리들은 ‘차별금지법’이나 ‘동성결혼허가’같은 이슈들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 혈안이 되어있다.
결국, 시간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