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순대국밥먹자
글 내용은 역사랑 관련있고, '난릉왕' 드라마를 볼 여시는 스포가있으니 주의바람~~!
그리고 얼굴이 멋있다는게 아니라 내용속 배역자체가 넘나 멋있다는것이므로
사진은 취향이 아니더라도 이해바람 껄껄
중국 춘추전국시대 배운적 있징?
이 드라마는 그때를 기준으로 한 주나라, 제나라 이야기야
대충 역사 흐름은 같고, 중간중간에 가상의 인물들의 스토리가 껴있어.
이사람은 주나라 황제 '우문옹'
우문옹의 인생은 정말 평탄치 않았어
우문옹은 황제가 되기 전, '태자' 직위로 황후의 아들이자 적자여서 애초에 황제가 될 사람이었어.
근데 '우문옹'의 할아버지의 아들, '우문호' 라는 사람이 '우문옹'을 압박하고 있었어
그니까 즉, '우문옹'의 할아버지는 황제였겠지? 그 황제의 아들이 '우문호' 이고
이사람은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었어
하지만 어미의 신분으로 인해 황제가 되지 못한 사람이야. 그래서 이사람은 신하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어서
자기의 권력을 멋대로 휘두르고 있었엉
그래서 '우문옹의 아버지'도 죽이고, '우문옹'을 절차에 따라 황제로 세우긴 했으나
자기는 우문옹을 허수아비로 삼고 자기가 권력을 휘두르려 했던거야.
이미 신하들은 '우문호'를 많이 따랐고, '우문옹'은 신하들에게 명성과 신뢰를 얻기 위해
공을 세우고자 제나라에 군사들을 데리고 갔지만
병에 걸려버려.. ㅠ.ㅠ
이 여자는 '양설무'.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가상의 인물이자 실존인물
이사람은 우리나라로 말하면, '선녀'이고 머리가 똑똑하고 과학(?)을 잘해서
사람들 병도 낫게하고 이것저것 공을 많이 세워.
원래는 하늘나라에 있어야 할 사람인데 어쩌다가 인간세계로 내려와서
사람들을 돕게돼.
그러다가 '우문옹'이 병에 걸린것을 보고
아픈사람이 있으니 도와야겠지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우문옹'을 간호해
그래서 '우문옹'은 '양설무'를 좋아하게 돼.
BUT
이 사람은 '난릉왕', 제나라의 황족이자 신하.
이사람이 '양설무'와 여러 사건으로 인연이 되어 혼인을 하게 되고
'양설무'는 난릉왕의 왕비가 되었다고 한다..☆
근데 보통 다른 드라마에선 여주를 좋아하는 남주 두명이 서로 싸우거나
대립하게 되잖아?
근데 여기선, '양설무'가 '우문옹'을 도와주면서 '난릉왕'도 같이 '우문옹'이 '우문호'를 제거하는 것을 도와줘.
그래서 '우문옹'은 '난릉왕'에게 고마워하긴 하지만
'양설무'를 좋아하는 것은 달라지지 않아서 '양설무'한테 주나라에 남아달라고 요청하지만
차 to the 임..ㅠㅠ
당연하지......'양설무'는 '난릉왕'의 왕비인걸
근데 이거에 대해서 마음은 아프지만 겉으론 슬퍼하는 내색 없이
친구를 하자고 해.
그리고 '난릉왕'한테 "니가 도와줬으니 4년동안 제나라 안쳐들어가겠음ㅇㅇ"
이라고 해.
그리고 이 사실을 제나라 황제가 알게 되고,
난릉왕이 큰 공을 세운거라 생각해서 제나라 황제는 '난릉왕'을 매우 아낌........
그리고 계속 계속 아꼈어
근데 중요한건, 아끼는 것 까진 좋아. 이뻐하는 건 좋아
하지만 제나라의 황제가 '태자'와 계~속 비교를 해.
일부러 태자가 자극받아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넌 왜 난릉왕보다 못하냐" 이런식?
이사람이 제나라의 '태자'.
'난릉왕'과 비교당하는 것 때문에 겁나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고
자기 아버지인 '제나라 황제'를 죽여버림.......
왜? 자기가 황위 못이어받고 '난릉왕'한테 황위줄까봐 겁이나서
근데 애초에 '제나라 황제'는 황위를 '태자'한테 줄 생각이었고, 자극만 주려 했을 뿐 다른 생각은 없었다고한다..ㅇㅅㅠ
잘못된 교육의 폐해..
제나라 황제가 죽고 나서, '태자'가 황제가 되었지만
여태 '난릉왕'이 세운 공이 매우 많기 때문에 '태자'보다 '난릉왕'을 더 따르려는 신하가 많았고
백성들도 '난릉왕'을 매우 좋아했어.
그래서 '태자'는 더더더 '난릉왕'을 시기하고 질투했지.
그래서 어떻게함?
죽였음ㅇㅇ
ㅁㅊ다죽여;;
근데 '난릉왕'이 죽고나서 난릉왕의 왕비를 살려둘까?
원래라면 살려둘 수도 있지. 하지만 난릉왕의 왕비는 한 때 '선녀' 였던 신기하고 똑똑한 인물이야
더군다나 임신해서 '난릉왕'의 아이를 배에 품고있었어
얘가 살아있으니 '태자'입장에서는 얘가 복수당할수도있고 무섭겠지?
그래서 '양설무'(난릉왕비)'를 죽이라고 명령해..
그래서 '태자'의 군사들이 죽이러 옴.
그런데 여기서??
'우문옹'이 구하러 왔어.
그리고 '양설무(난릉왕비)'를 구해서 자기네 주나라로 데려와서 왕비 옷을 입힘..(ㅇㅅㅇ..?개똥차?)
근데 진짜 쓰레기st 남자면 왕비옷을 입힘->남편 죽었으니 지 왕비로 삼을라고
이 이유로 왕비옷을 입혔겠지만
'우문옹'은 달랐음.
'양설무(난릉왕비)'를 지키고자 왕비옷을 입힌거임
'양설무(난릉왕비)'가 살아있는 한 '태자'가 제나라 군사, 자객을 몰래 몰래 보내서 죽이려 할테고
'우문옹'은 고심끝에 '양설무(난릉왕비)'를 왕비로 만들어버리는데
주나라 왕비라고 백성들이 알고있으면 누가 감히 왕비를 죽이려고 하겠어?
제나라 군사가 몰래와서 왕비 건들면
주나라 vs 제나라 전쟁이야 ㅇㅅㅇ
그리고 '우문옹'은 똑똑한 '양설무(난릉왕비)'한테
"너가 계속 여기 있으며 우리나라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지만 '양설무(난릉왕비)'는 거절하고, 애낳고 조용히 떠나겠다고 했어.
하지만 '우문옹'은 붙잡지 않고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함..ㅠㅠ..
좋아하는 사람을 절대 강요하지 않고 지켜주기만 하는 멋진 남자..☆
그리고 제나라는 왕이 븅신이라 망하고
'우문옹'은 통일을 시켰다고 한다..ㅇㅅㅇ
그리고 끝까지 '양설무(난릉왕비)'를 좋아했지만
그녀가 죽을때까지
강요하지 않고, 지켜주기만 하고
'양설무(난릉왕비)'가 죽은 날, 그녀와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신하들 모두 있는 곳에서
참지않고 눈물을 흘리며 드라마가 끝나
사실 사랑을 강요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지만
대부분 남자의 자존심이라면서 그러는거 많자나^^.. 드라마 영화는 더하구요
근데 여기에서 나오는 '우문옹'은 정말 현실적이면서 멋있는 배역인 것 같아^-^
솔직히 드라마 제목이 '난릉왕'이지만 '난릉왕'보다 '우문옹'이 더 멋있음
드라마 이름을 '우문옹'으로 했어야돼
관심있는 여시라면 드라마 한번 봐도 정말 재미있을고얌 ㅇㅅㅇ
사극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아
* 참고로 역사상에서 인물들 이름이 겹치는게 많아서 헷갈릴까봐
역사랑 조금 다르더라도 드라마상 내용으로만 적었오 *
글이 넘나 길어졌당..ㅠ.ㅠ 문제시 빛삭!
첫댓글 우앙 근데 뭔가 최수종 닮으셨댱
나 이거 정아등장하고나서부터 고구마 터져서 보다말았는데ㅠㅠㅠ우문옹만 생각하면 다시 보고싶어ㅠㅠㅠㅠ넘나 아련하고 절절한 짝사랑ㅠ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