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원 어보브 올, 정의당 당원게시판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72703
정의당 내 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에서 넥슨사태에 관해 논평을 낸 건 다들 알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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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엔 메갈리아 옹호 관련 내용도 없었고 온전히 '노동자' 입장에서 쓰여진 '노동권 침해' 논평이었음.
이로 인해 정의당 내 진보를 자처하던 일부 남성 당원들이 반발하고 탈당하고
자기네들끼리 옹기종기 비대위를 만들어 메갈옹호냐 난리를 쳤고,
그와중에 중앙당은 '논평 철회'라는 전례에 없는 결정을 함.
(문예위 논평 주도한 당원분들은 징계 위기에 있음. 문예위도 사실상 정치력 다 뺏기고 해체수순 밟는듯.)
중식이밴드때부터 한결같이 여기저기 눈치보던 중앙당과 일부 온라인 당원들 덕분에
정의당은 어떤 곳에선 '메갈당', 어떤 곳에선 '진보아재당' '진보씹치당'이라는 오명을 씀.
그렇게 8월 12일 문예위 논평과 관련해 논평 찬성 패널 두명과 반대 패널 두명이 토론하고
기타 당원들이 토론회를 지켜보며 질의응답과 의논의 장을 갖는 자리가 마련이 됐음. (아프리카티비로도 중계됨)
논평 반대 패널에는 평당원 두명(자기네들이 자진해서 나오겠다고 함),
논평 찬성 패널에는 이현정 전 정의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정상혁 외대학위위원장이 나오게 됨.
이부분에서 여시들 좀 감이 오려나.
토론회는 압도적으로 찬성측이 반대측을 발라버림ㅋㄴㅋㅋㅋㅋㅋㅋㅋ
논평 반대측 사람들은 논평 찬성측 논평 반대측이라 안 부르고 '메갈 옹호/반대'라고 부르는 것을 참고하고ㅋㅋㅋㅋ
하단 (자칭) '메갈반대파'의 토론회 짧은 후기임
어제 팀 사민에서 문예위 논평사태에 대한 토론회를 다녀왔고, 그에 대한 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당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팀 사민에서 발빠르게 대처하여 이런 토론의 자리를 만들어 준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사회를 보셨던 백선민 동작구 지역위원장님께서 최대한 발언자들의 발언을 존중하시고, 토론을 공정하게 이끌려고 하신 노력이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제 토론에는 크게 두 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1) 토론 패널의 현격한 체급차이
일단, 어제 메갈옹호파의 입장에서 오신 분은 이현정 전 정의당 국회의원 비례대표후보와 정상혁 외대학위위원장이었습니다. 이현정씨는 많은 분량의 토론문을 준비하여 메갈 및 정의당내 문제에 대해서 많은 준비를 해왔고, 정상혁씨는 메갈문제에 대해 ppt를 만들어와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메갈반대파의 입장에서 오신 두 분은 신입당원 한명과 평당원 한명이었는데, 당내 직책의 유무를 떠나 논리가 부실하고, 준비가 덜 되어 있었습니다. 당게에 계신 많은 분들은 메갈옹호파의 토론패널들이 당내문제는 거의 안다루고 메갈문제에 대해서 다뤘다고 비판하시지만, 기본적으로 이 문제는 메갈에 대한 평가문제와 분리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토론은 메갈문제에 대한 입장과 당내문제에 대한 입장 모두 준비해와야 하는 까다로운 토론주제였습니다. 문제는 메갈반대파의 입장에서 온 토론 패널들은 이런 토론에 대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메갈반대파의 입장에 선 제가 봐도 솔직히 한심한 수준이었습니다.
문제는 준비를 제대로 해오지 않은 토론패널들에게도 있습니다만, 더 큰 책임은 아무래도 토론패널을 선정한 토론 주최측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토론 주최측에서 급에 맞는 사람들을 섭외하려 애썼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 토론의 패널의 역량차이는 너무나도 심각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토론은 토론으로 제대로 성립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토론으로는 양 편의 입장을 조율하지 못하고, 당내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어렵습니다. 토론에서 이긴편에게는 당내 토론에서 이겼다는 오만함을, 진편에게는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토론으로 인해 졌다는 분노를 양산할 뿐입니다. 팀사민에서 당내 갈등 봉합을 위해 애쓴다는 점을 알고 있는데, 이번 토론은 그런 취지를 살리기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앞으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일부 토론 청중의 조롱분위기
앞서 언급한 대로 메갈반대파의 토론 패널들이 제대로 준비가 안된 관계로 엉성한 점이 매우 많았습니다. 때로는 한숨이 나올 정도이긴 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쪽은 당내 경선에 의해 국회의원 후보였고, 다른 한쪽은 신입당원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들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조롱의 비웃음이 터져나오는 장면이 몇번 연출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수십명이 들어찬 대규모 토론에 익숙하지 않을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큰 패널티였고, 당원동지들 사이의 토론이라는 점을 비추어봐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청중의 분위기에 대해 적당한 제지가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제지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주최측에서는 청중들의 자유로운 반응을 그대로 인정하려는 태도에서 이를 방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태도가 선한 의도에 의한 것이지만, 어제의 토론 상황을 반추해볼때 역시 제지가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주최측에서 다음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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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어제 방청석에 있다가 질문을 던졌습니다. 토론패널의 체급차이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이를 시정하려는 의미에서 여러 질문들을 준비해갔지만, 방청자에게 할애된 시간이 짧은 관계로 다 말하지 못하고 물러나왔습니다. (물론 사회자님께서는 그래도 질문을 끊거나 하지는 않으시고 존중하셨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감사를 표합니다.)
그러나 방청석의 분위기는 아무래도 메갈옹호파에 속한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느꼈습니다. 질문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여성당원분들이 저를 공격적인 눈빛으로 째려보는게 느껴지더군요. 예의상 끝날때까지 있었습니다만 많이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도 메갈반대파의 패널로 참석하셨던 분들은 더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여하간 어제 토론은 오프라인으로 잘 조직된 메갈옹호파에서 온 당원들이 많이 참석했고, 또 토론 패널도 잘 조율되어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메갈반대파에 속한 당원들은 훌륭한 논변을 펼친만한 분들이 패널로 참여하지 않았고, 또 직접 토론장에 오신 분도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생업에 치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도 그래서 토론패널을 신청하지 않았었죠.
그러나 어제 토론을 보고 많이 후회했습니다. 제대로된 토론이 이루어지려면 메갈반대파에 속한 분들이 토론에 패널이든 방청자로든 적극 참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메갈-문예위 문제에 대해 메갈옹호파의 의견대로 끌려다니고 말겁니다.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토론은 당내 합의를 이뤄낼 수 없습니다. 결국 이런식의 토론이 계속되면 메갈옹호파는 메갈반대파든 정의당 전체가 패배자가 될 뿐입니다.
메갈옹호파에 속한 당원분들 께서는 부디 향후 토론에서 가능한 조롱을 삼가해주시고, 메갈반대파에 속한 당원분들께서는 적극적으로 토론 패널과 방청자로 참석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향후 관련한 토론을 주최할 당중앙은 부디 공정한 토론이 될 수 있도록 토론패널 선정과 토론분위기 제어에 있어서 필요한 조치를 꼭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여하간, 어제 토론회를 주최하느라 고생하신 팀사민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합니다. 제가 토론의 일부 문제를 비판하기는 했지만, 이런 토론의 장을 연 것 자체가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으로 문제로 지적된 부분을 고쳐주십사 하는 노파심에 몇자 적었습니다. 부디 마음상해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글만 읽어도 어떤 분위기였는지 감 오지 않음?
메갈리아의 탄생 맥락부터 해서 준비 자료의 층이 남달랐던 찬성파에 비해
맥락없이 '메갈은 여자 일베입니다 빼액' 하던 반대파는 자료/논리 부족으로... 심연으로.. 롤링인더딥..
청중들마저 너무 압도적인 격차에 할말을 잃음ㅋㅋㅋㅋ
이번 토론회로 멘붕온 정의당 온라인 아재들은 '정의당 관련 얘기는 1도 하지 않았다', '패널에게 주어진 시간이 불공평했다' 등등을 쏟아내다 상대적으로 준비가 안되어 보이던 반대 패널들에게 화살을 돌리기까지 함ㅋㅋㅋㅋ (자적ㅈ..웁!!웁웁!!!!
토론회에 온갖 관심 다 쏟던 온라인 당원 아재들 급 시선회피 동공지진하면서 토론회는 뭐 아무것도 아니라느니 외면중
별별 핑계 다 대며 눈치나 보는 중앙당,
정작 오프라인에서 얼굴 한 번도 안비추면서 온라인에서 물 흐리는 아재당원들 덕분에
정의당은 매일매일이 버라이어티 한 상황.
참고로 오프라인 모임에서 온라인 당게 아재당원들 같은 발언 하면 분위기 싸늘해짐.
온오프 온도차 확실히 다름. 중앙당 뭐땜에 눈치보는지 모를..
온라인이 뭐라곸ㅋㅋㅋㅋㅋ오윾이 뭐라곸ㅋㅋㅋㅋㅋ 오윾못잃어당ㅋㅋㅋㅋ
첫댓글 ㅋㅋㅋㅋ 그나마 다행이다 정의당 다시 후원해도 되려나
중앙당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고 결정해!! 나도 당원이었지만 하도 중앙당 노답이라 탈당함ㅋㅋㅋ
@원 어보브 올 응응 좀더 지켜봐야지
체급차이가 뭐가 잘못이야ㅋㅋㅋㅋ 좋은체급에는 논평반대파가 없는걸^^
존나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정의당 앞으로 행보보고 결정할거지만 저번비례대표 정의당준거 땅치고 후회함. 중식이병크를 딛고 했는데... 앞으로 내맘속1위는 녹색당야
엇..녹색당..but..they are....
@싸우는 여자가 이긴다 진짜?씨발.............우울해졌어...우리지역구 출마의원은 여자분이라긍가 멀쩡했거든........
저 논평 엄청 상식적이고 최소한의 수준에서 된건데 정신머리 제대로 박혀있는 사람이 저걸 왜 반대하며 토론에 참여해..... 노회찬 이런사람도 걍 타당한 논거없이 빼액대는 사람들 많으니까 철회하라고 한거겠지; 누가 해도 메갈 극단주의 극단주의 하다가 어버버할 주제에 토론을 열자고 ㅈㄹ을 할때부터..
노회찬 아웃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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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진보마초들 논리 밀리는거 인정할 줄 모르고 자꾸 남탓만 함.. 정신승리 쳐답답해
지랄 생계에 치여못나왔댘ㅋㅋㅋㅋ존나찬성파들은 생계가 여유로워서 다 그렇게 시간내서 나온줄아나 찬성파사람들은 이게 생계에 달린일이라 나온거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2.08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