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들도 잘먹는 해물 된장국~!
꽃게찜을 먹고싶어서 샀지만 밥먹어야 하는 아들램때문에 해물된장국을 끓였어요~
꽃게가 너무 싱싱하고 싸고 좋더라구요~kg에 만사천원!!!
소래에가서 아들 좋아하는 새우구이 먹고올까 하다가 가기도 귀찮고 해서 시장에서 싱싱한 꽃게를 샀어요~~
울 아들 문화센터에서 꽃게를 배우고나서 꽃게를 알게되었는데
살아있는 꽃게를 보더니 신기해서 어쩔 줄 몰라 하더라구요 ㅋ ㅋ
가족들이랑 먹으려고 3키로 넉넉하게 사서.. 전부 찌고.. 두마리는 탕을 끓였어요~~
찜통에 게를 많이 넣었더니 다리가 두두두 떨어졌더라구요;;
이건 된장국에 들어갈 재료..
왼쪽엔 울 엄마가 이번에 휴가가셔서 잡아온 작은 소라 삶아서 알맹이 전부 까서 얼려둔거구요..
오른쪽 바지락도 울 엄마가 친구들이랑 휴가가서 잡아온 바지락을 해감시켜 얼려놓은건데 물에 살랑살랑 한번만 씻었어요.
나머지는 감자나 호박 등등.. 야채 준비~
저는 빨리 익으라고 호박이나 감자를 얇게 썰었어요~
물이 끓고 다진마늘 된장을 풀어주고 끓으면 꽃게 두마리 손질한것 넣고 준비한 야채들도 넣고 끓여주다가
나중에 고춧가루 아주 조금이랑 풋고추 두어개 넣어줬어요~
아들먹을꺼라 맵지 않게 했는데 해물이 많이 들어가서 시원해서 그런지
울 신랑도 엄청 잘먹더라구요^^
★장어탕..★
저희는 신랑 친구가 삼천포에 살아서.. 자연산 바다장어를 포떠서 보내줬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구워먹고 남은 장어는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만자엄마님이 장어탕 끓였다는 글보고 물어물어
장어탕을 끓이려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장어들을 깨웠어요,^^
재료 : 파 마늘 숙주 고사리 우거지 표고버섯 장어 청양고추.
저희는 장어가 꼬리쪽 작은뼈만 빼고.. 뼈도 전부 발라져 있는 거라..
바로 장어손질 없이 끓는물에 푹 푹 끓였어요..
완전 뽀얗게 물이 나오고 살도 흐물흐물해서 바로 핸드믹서기로 갈았어요
중간 사진은 없지만.. 다 갈고나서 채에 한번 살이랑 같이 으깨서 울 아들 먹일양만큼만 걸러줬어요.
(혹 꼬리쪽 뼈가 있을지 모르고 간하는것도 아들껀 다르게 해주려구요.)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다진것 간장 들깨가루를 조금 넣고 같이 양념해 줬어요~
아까 장어갈았던 물에 양념장 만든것을 넣고 손질된 야채들을 풍덩~~~ 청양고추 두개도..
그리곤 들깨가루를 먹기 좋을 만큼 더 넣어줬어요~~
청양고추는 다져서 각자 개인이 더 넣어서 먹을 수 있도록 했어요..
울 아빠가 매운것 못드셔서..장어탕 끓일때 큰 솥으로 끓이는데도 고추를 두개만 넣어서..
짠!!!!!!!!! 완성입니다~~
울 아들램 장어탕에는 위에 양념장 조금하고 된장을 더 넣어서 끓여줬어요~
구수한 맛을 아는 울 아들램 입밖에 나온 밥 한톨까지 열심히 먹습니다. ^^
몸에 좋은건 다 잘먹는 기특한 녀석..ㅋ ㅋ
첫댓글 점점 훈남이 되어가는 아들님이네요^^
오랫만에 얼굴보네요~!!!!!
태현이 많이도 컸네요^^
감사해요^^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거 같아요 아기 사진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