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돕기 평택아하바 공연후기 ]
위대한 일입니다.
기업 활동을 영위하며,
문화예술을 향한 열정으로 성악을 배우고...
정기적으로 기부를 위한 공연을 개최하며,
많은 이들에게 문화향유의 차원 높은 행복을 선물하면서도...
장애인 단체를 돕는 봉사정신을 설파(說破)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아름답게 실천하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바로 평택의 ‘아하바 콘서트’ 현장에서
평택 교차로신문 김향순 회장께서 쓰시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공연을 통해 10월의 마지막 밤을 사랑과 감동으로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관객분들에게도 풍요로움이 되셨으리라 믿고, 저에게도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아하바(AHAVA)’는 히브리어로
사랑(אהבה)입니다.
10월의 마지막 밤에 열린 AHAVA 콘서트, 다섯번 째 이야기에서
클래식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소프라노 민은홍과 테너 민현기가 최고의 공연을 펼쳤습니다.
2019년 10월 31일, 평택카페 ‘동네바보’ 2층 라운지에서
김향순 회장께서 아담한 카페 공간을 형형색색의 낙엽으로 치장(治粧)하고,
관객이 앉는 테이블까지도 코디네이션(coordination)을 완벽하게 해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무대와 공연장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공연장의 입구 계단에는 공연자의 프로필 사진과 공연사진을 출력하여 붙여 놓고,
기분 좋게 환영해주시는 배려도 참으로 멋지고, 감사한 일입니다.
평택안성 교차로 사옥 2층, 카페 라운지에서
박종승 평택YMCA 이사장과 장애인단체를 돕고자하는 많은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푸른날개합창단(단장 김향순 평택안성 교차로 회장) 주최로 개최된 공연입니다.
음악회 진행까지 직접 보시는
김향순 회장의 뛰어난 언변술(言辯術)도 아름답네요.
소프라노 민은홍과 테너 민현기의 뛰어난 독창곡들이 관객을 매료시켰고,
듀엣으로 순회공연을 해도 좋을 만큼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관객 전원 기립박수가 나왔다는 전언(傳言)입니다.
공연자로서도 다 같이 행복했다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이번 공연은 서초성당 성가대 김현정 지휘자의 추천으로 갖게 되었는데,
참으로 의미 있고, 은혜롭고, 기쁨 넘치는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전에 이태리 로마에서 함께 유학한 피아니스트 장미를
남편과 잘생긴 아들(4살)을 함께 공연장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평택에 사는데, 너무도 반갑네요. 10년 만에 얼굴을 보는 것이랍니다.
남편이 오늘 기금마련 대상인 장애인합창단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니,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놀랍고도 존경스럽네요.
인연은 소중하고,
세상은 넓고도 좁습니다.
몇 장의 사진은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국장께서 찍어 준 사진입니다.
고귀한 뜻을 받들어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하고, 이 모든 것에 감사드리며,
아하바 콘서트는 물론 평택 푸른날개합창단의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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