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석산(531m) - 남산 고위봉(494m)
일시 : 2022년 7월9일 토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북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금천사를 쳐서 노곡리마을의 제궁교를 찾아감
산행코스 : 노곡리 제궁교 - 904번 지방도 - 두꺼비밥상 - 용문사(마애불입상) - 423m - 능선갈림길 - 마석산(531m) - 삼각점봉(420.3m) - 기암괴석군 - 마석산(531m) - 능선갈림길 - 잇단 안부갈림길 - 작은마석산(352m) - 태룡태고개 - 잇단 340m - 오가리재(250m) - 경주남산국립공원 - 바람재 - 잇단 전망대 - 봉화대(473m) - 백운재 - 고위봉(494m) - 천룡바위 전망대 - 천룡재 - 임도 - 새갓골주차장 - 노곡2리마을회관 - 제궁교.
교통 :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제궁교 옆 정자쉼터 주변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경북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성천을 가르는 제궁교에서 경주 마석산(531m) - 경주 남산 고위봉(494m)을 향한 원점회귀 산행을 시작합니다.
904번 지방도를 따라 경주 마석산(531m) 용문사 입구로 향하며 노곡2리마을 뒤로 나중에 휘돌아갈 경주 천왕지산(433m) - 고위봉(494m) - 봉화대(473m) 능선을 봅니다.
노곡2리 마을회관 갈림길 : 마석산 삼층석탑, 열암곡석불좌상2.4km, 금천사2.1km - (재)법화세계추모관(현광사)700m
904번 지방도를 따른 걸음이 법화세계추모관을 지나 도로고개를 넘으면 두꺼비밥상 식당 앞에서 백운대 마애불상, 용문사1km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마석산(531m) 용문사를 향한 오름길은 한차례 펜션단지를 지나면 비포장길로 이어지고, 용문사 주차장을 지나 임도차단대가 있는 곳부터 돌계단길로 올라갑니다.
임도를 벗어나 돌계단길로 오르면 긴 직사각형의 바위가 대각선으로 기대어 석문이 되어버린 묘한 모습의 용문사 석문(해발265m)을 지납니다.
용문사 석문을 지나 경주 마석산(531m) 용문사에 이르면 먼저 오른쪽의 마석산 백운대 마애불입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높이가 4.8m인 마석산 백운대 마애불입상은 머리와 목만 정교하게 새겼고 인체의 비율이 맞지않은 몸통은 미완성입니다.
기묘한 바위에 새긴 마석산 백운대 마애불입상은 째려보는 매서운 눈길로 신라의 적군을 감시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마석산 백운대 마애불입상 전망바위에서는 산행을 출발한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경주 마석산 백운대 마애불입상을 둘러본 걸음은 작은 규모의 마석산 용문사 산신각 쪽으로 올라갑니다.
용문사 산신각 앞을 지난 산길은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능선으로 오르면 어느새 423m 봉을 지납니다.
423m 봉을 내려서 안부를 지난 임도갈림길에서도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잠시 가파른 오름길에 왼쪽 나무사이로 저 멀리 휘돌아 가야할 경주 남산 고위봉(494m) - 봉화대(473m) 능선을 봅니다.
잠시 가파른 오름길은 경주 마석산 주능선 갈림길(해발480m)에 이르러 오른쪽 마석산(531m) 정상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이곳 능선갈림길은 경주 남산 고위봉(494m) - 마석산(531m) 갈림길로 마석산 정상과 기암괴석군을 둘러보고 되돌아올 곳입니다.
능선갈림길에서 걷기좋은 산길을 지난 걸음은 멧돌바위산으로 불리는 경주 마석산(531m) 정상에 이릅니다.
마석산(531m) 정상에서 반듯한 길을 따라 직진하면 거대한 바위인 멧돌바위가 있는데 로프오름으로 멧돌바위 정상으로 오릅니다.
마석산 멧돌바위 정상에서 경주시 외동읍 벌판 뒤로 영지와 경주 토함산(746m)을 보지만 깨끗한 조망이 열리지 않습니다.
마석산 멧돌바위를 지나 삼각점봉(420.3m)으로 조금 더 내려서면 남근석바위(해발515m)를 지납니다.
남근석바위에서 잠시 가파른 내림길을 하면 삼각점봉(울산401, 1996재설)인 호미지맥 420.3m 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호미지맥 420.3m 봉에서 조금 더 내려서면 경주 마석산(531m)의 하이라이트인 기암괴석군에 이릅니다.
마석산 기암괴석군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삼지창바위 - 연꽃봉오리바위 - 선바위가 경주 마석산(531m)의 핫플레이스로 다가옵니다.
경주 마석산(531m) 기암괴석군에서 삼지창바위로 내려갑니다.
삼지창바위 아래(해발360m)에서 삼지창바위를 올려다 보면 누가 이름지었는지 정말 포크를 닮은 삼지창바위입니다.
마석산 기암괴석군을 둘러본 걸음은 다시 힘든 오름길을 하며 삼각점봉(420.3m) - 남근석바위를 지나 마석산 멧돌바위에 이릅니다.
마석산 멧돌바위를 뒤에서 보면 10m 높이의 큰 바위 2개가 가운데 작은 바위를 갈아버리는 형상을 하고 있어 멧돌바위라 불리우고 마석산의 유래가 되었답니다.
다시 경주 마석산(531m) 정상을 지나 능선갈림길에 이른 걸음은 직진해 푸른 화살표 방향의 능선을 따라 내려갑니다.
두 번의 안부사거리를 지난 동네 야산같은 능선은 작은 마석산(352m)으로 오르며 묘지에서 뒤돌아 지나온 마석산(531m)과 용문사에서 올라간 능선을 봅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작은 마석산을 알려주는 작은 마석산(352m)을 지납니다.
작은 마석산(352m)을 지난 능선은 사거리 안부가 뚜렷한 태룡태고개(해발290m)를 지납니다.
태룡태고개를 지난 능선은 고만고만한 340m 봉을 지나 뚜렷한 임도로 이어지는데 어느새 대아미타사 입구를 지납니다.
대아미타사 입구를 지난 임도는 시멘트포장 고개인 오가리재(해발250m)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경주남산국립공원으로 들어갑니다.
경주남산국립공원을 지나는 산길은 뚜렷하고 어느새 능선 갈림길인 바람재를 지납니다.
산사면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일을 하지 않으면 먹지를 말라"고 적어놓은 해원 비석을 지납니다.
산사면길로 이어지는 오름길은 어느새 잇단 전망바위로 이어지는 가파른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잇단 전망바위에 서면 감탄의 암릉이 바로 앞에 자연의 작품으로 다가옵니다.
산사면길로 지나온 능선 뒤로는 저 멀리 경주 동대봉산(680m) - 토함산(746m)이 펼쳐집니다.
이어진 가파른 오름길은 "고위봉, 칠불암 - 열암곡 석불좌상" 갈림길(해발470m)에 이르러 잠시 쉬어갑니다.
이어진 능선은 나무사이로 석축의 봉우리가 보이는 봉화대(473m)를 지납니다.
봉화대 : 새갓골주차장1.65km, 새갓골석불좌상0.8km - 금오봉3.55km
봉화대(473m)를 지난 능선은 아름드리 전망바위로 오릅니다.
전망바위에서 가야할 천왕지산(433m) - 고위봉(494m)을 봅니다.
전망바위를 내려선 능선은 이어 잇단 경주 남산 칠불암 전망대를 지납니다.
일곱 부처가 환한 미소로 맞아 주는 경주 남산 칠불암 뒤로는 경주시 남산동 한옥마을이 펼쳐집니다.
내림길로 이어지는 능선은 한차례 칠불암0.55km 갈림길을 지나 백운재(해발420m)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백운재 : 고위봉0.5km, 용장마을3.15km - 통일전주차장4.35km, 칠불암0.85km - 용장마을3.65km
백운재를 지난 오름길의 고위봉(494m) 정상 직전 기암괴석 쉼터는 천왕지산(433m) 갈림길로 고위봉 정상을 둘러보고 다시 와야할 곳입니다.
오름길은 경주남산국립공원의 최고봉인 고위봉(494m) 정상에 섭니다.
고위봉 정상 : 통일전주차장4.85km, 칠불암1.4km - 천우사(이무기능선)1.7km - 용장마을(열반재)2.65km
경주남산국립공원의 최고봉인 고위산(494m)을 둘러본 걸음은 다시 기암괴석 쉼터 갈림길로 되돌아와 천왕지산(433m)으로 내려갑니다.
내림길 능선에 우뚝한 천룡바위 전망대를 지납니다.
천룡바위 왼쪽으로 아래 백운암이 살짝 보이고 오른쪽 천왕지산(433m) 뒤로는 지나온 경주 마석산(531m)과 울산 치술령(767m)까지 조망됩니다.
천룡바위 오른쪽으로는 천룡사지 뒤로 경주시 내남면 벌판이 펼쳐집니다.
천룡바위를 내려서면 주차공간이 제법 있는 천룡재에 내려서 새갓골주차장2.0km 방향의 임도를 따라 내려섭니다.
천룡재(해발400m) : 새갓골주차장2.0km - 백운암 - 틈수골입구1.8km, 천룡사지400m
이어진 임도는 천왕지산(433m) 등산로 입구에 이르지만 천왕지산은 잠겨 있어 계속 임도를 따라 내려가기로 합니다.
한차례 휘굽어 내려가는 임도는 백운암골을 따라 내려서고 경주남산국립공원 새갓골주차장으로 내려섭니다.
새갓골주차장(해발170m) : 틈수골입구3.8km, 천룡사지2.4km, 백운암1.45km
새갓골주차장을 지나 노곡리마을로 내려서며 새갓골주차장 위로 지나온 경주 남산 고위봉(494m)을 봅니다.
경주시 내남면 노곡2리 마을회관을 지난 걸음은 성천 제방길을 따르다가 정자쉼터가 있는 제궁교에서 약7시간의 산행을 마칩니다.
산행후 경주 남산 용장골 주변의 형산강으로 이동해 여름산행의 맛인 알탕을 하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