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전쟁은 단연 영적전쟁이다. 그런데 그뿐만 아니라 또 다른 보이지 않는 전쟁이 비밀리에 세상에서 보이지 않게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그 중에서 북한에서 개발한 생화학 무기 위력이 상상을 초월하여 핵보다 무섭다는 보도가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외세로부터도 아닌 같은 민족으로부터 이런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국회의원 송영선 씨(국회 국방위원회)가 북한이 지난해 말 생화학 무기 관련 시설을 신축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은 7일 군 정보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서 “지난해 12월 경 북한 자강도 지역에서 생화학 무기 제조를 위한 시설이 신축된 사실이 군 당국에 의해 확인됐다.”는 것이다. 송 의원에 따르면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이 보유한 생물학 작용제 균체 13종 가운데 실제 무기화할 수 있는 종류가 탄저균, 보톨리늄, 천연두 등 5가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으며, 2010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2천500∼5천t의 다양한 생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에 분산 저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1960년대부터 화학무기를 본격 생산해 온 북한은 신의주와 청진 등 8곳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함흥 등에 화학 작용제 개발 연구소를 설립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처럼 생화학 무기가 북한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도 국내에 백신이 없다면 “속수무책”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맑은 밤 서울 30㎢ 지역에 탄저균 10kg을 살포했을 경우 최고 90만 명이, 사린가스 1톤을 7.8㎢ 지역에 뿌릴 경우 23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는데 북한은 5,000톤에 달하는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시에는 1만2천 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美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박사에 따르면 북한이 보유한 화학물질 중 TIC라는 독성 화학물질은 일반 군용 화생방 장비로도 탐지되지 않고 군에서 사용하는 방독면이나 보호의로는 방어가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생화학무기는 제약 산업 또는 맥주 제조공장 같은 시설만 있어도 은밀하게 생산이 가능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데, 특히 제조비용이 저렴하여 1톤의 핵폭탄을 생산하는 데 대략 100만 달러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생물학무기는 1만 달러 이하로도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위력 면에서는 같은 무게의 핵무기 420배에 달한다고 하니 가히 가공할만한 무기임에 틀림이 없다. 국방부는 “북한이 생화학무기로 남한을 공격할 경우 전쟁 한 달 만에 219만 명이란 엄청난 숫자의 군인과 민간인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을 것이다.”라고 예측한 바 있는데, 또 북한은 전쟁을 시작한 후 3일 동안은 전방에 740톤의 생물학무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남한에는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이 없는 까닭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 생물학무기의 종류가 북한에 수두룩하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이다. 생물학무기는 미생물 병원균이나 독소,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 만들어진다는데, 냄새나 형태도 없고, 육안으로 식별할 수도 없기 때문에 다른 화학무기보다 훨씬 은밀하게 적을 공격한다. 즉각적인 반응도 있지만 잠복기를 거쳐 광범위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한다. 북한은 탄저균, 천연두, 페스트, 콜레라, 장티푸스, 발진티푸스, 이질, 유행성출혈열, 황우독소, 브루셀라, 야토균, 보톨리늄독소, 황열병 등을 자체적으로 배양하고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197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생물학무기 개발에 돌입했으며, 이에 일본과 중국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탈북자에 따르면 북한은 사람과 동물의 몸에서 세균을 추출해 배양하며 이를 김일성의대에서 정치범을 상대로 실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근거로 탈북 화학기술자의 증언이 있는데, 국내 전문가들의 견해로는 대체로 신빙성이 있는 증언으로 확인이 되었다. 그 증언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수용소 수감자에게 청산가스와 염소가스를 혼합 주입했다. 실험대상자가 죽는 데 세 시간 반이 걸렸다. 다리도 제대로 못 펴는 사람이라 오그리고 앉은 상태에서 그저 바닥을 긁고 버둥거렸다. 죽기 10분 전에는 엄청나게 큰 소리를 질렀다. 두 번째 사람에겐 청산가리와 오르토 니트로클로로벤젠 혼합 독극물을 주입했다. 그는 두 시간 반 만에 죽었다.”는 증언이 공개되었다. 그는 1993년까지 그런 실험이 계속되었다는 이야기를 연구소 간부로부터 들었다고 했는데, 그는 두 정치범을 각각 다른 실험실에 넣고 청산가리와 오르토 니트로클로로벤젠 혼합가스를 주입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과정을 목격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한다. 북한이 생물학무기를 실제로 남한에 투하할 경우 남한은 심각한 공황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다. 해독제나 치료제가 있다 할지라도 피해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인즉 정상적인 치료가 쉽게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얼마 전 신종플루의 유행으로도 전 세계가 긴장 속에서 지낸 것을 감안하면 북한의 생물학무기 파괴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 분명하다. 현재 북한 어린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어른들도 약이 없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다고 한다. 그런데 나라의 지도자라는 자가 그런 처지를 알면서도 그들을 외면한 채 전쟁을 향한 야욕에 사로잡혀 불장난을 계속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대한민국 정치권은 그들의 야욕을 모른 체하며 서로 정쟁만을 일삼고, 오히려 그들을 이용하기 위해서 돈을 퍼주지 못해서 안달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속셈을 모르실 리 없다. 그래서 그런 자들을 가증하다고 말씀하신다.『악인을 정당화시키는 자와 의인을 저주하는 자들은 둘 다 주께 가증하니라』(잠 17:15). 그리고 북한에 대해서는 머지않아서 그분의 계획대로 그들을 멸하시고 힘없는 백성들, 특히 어둠 가운데서 절규하며 그분을 찾는 그분의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또한 그를 위하여 죽이는 무기를 예비하셨으니 그분께서는 박해하는 자들에 대하여 자기의 화살을 정하시는도다』(시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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